<왜 자유주의는 실패했는가> 함께 읽기

D-29
★★ 책나눔 모집 마감하였습니다. 10/2(목)부터 순차 발송 예정입니다. ★★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신다고 하여 '그렇지! 책의 세상은 아직 견고하다!' 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책나눔 선정은 마감되었으나 함께 읽을 수 있어요. 신청해주세요~ 명절 연휴 지나고 함께 읽기 시작합니다. 긴 연휴 동안 책을 구하셔도 좋고, 미리 여유로운 마음으로 훑어보셔도 좋고, 그저 연휴를 만끽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요. 책 나눔 | 5명 ▶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5명 추가하여 총 10분 선정하였습니다. 읽기 모임 일정 [1주차] 10/20(월) ~ 10/25(토) : 처음 ~ 2장 [2주차] 10/27(월) ~ 11/1(토) : 3장 ~ 4장 [3주차] 11/3(월) ~ 11/8(토) : 5장 ~ 6장 [4주차] 11/10(월) ~ 11/15(토) : 7장 ~ 끝 자세히 보기 알라딘 :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65677694 예스24 :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47561136 교보문고 :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6797118 * 참여 기간 동안 밑줄 그은 문장이나 자신의 일상과 견주어 보고 싶은 내용, 질문 등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인터넷 서점이나 SNS(블로그, 인스타, 페북 등)에 후기 남겨주시면 다음 모임 개설 시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 꼭 직접 구매가 아니어도 근처 도서관에 희망도서 신청을 하시면 더욱더 많은 이들과 나눌 수 있습니다. * 읽기 모임에서 나눠주신 이야기는 도서 홍보에 쓰일 수 있어요.
저는 한때 우치다 타츠루 책들을 통해 민들레를 접했습니다. 그 중 가장 좋아하는 책은 <스승은 있다>예요. <민들레>를 여기서 만나니 반갑네요.
@지혜 앗>< 가만 살펴보면 곳곳에 민들레들이 피어 있더라고요. ㅎㅎ 반갑습니다.
개정판이 나왔군요. 저는 구간을 구매해서 읽다가 도중에 멈춘 적이 있는데 이 모임을 다시 한 번 읽어 볼 좋은 기회로 삼고 싶습니다.
@나츠메쥰 맞아요! 복간 도서라 본문 내용은 같고, 편집자 서문만 발행인 서문으로 교체되었습니다. 함께 읽는 데에는 지장이 전혀 없습니다. 반갑습니다. 이번 기회에 함께 완독!
패트릭 J. 드닌의 『왜 자유주의는 실패했는가』는 오늘날 우리가 당연하게 여겨온 자유주의 체제의 근본적 모순을 집요하게 파헤친 책입니다. 드닌은 자유주의가 성공할수록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개인의 자율성을 극대화할수록 오히려 국가 권력이 강화되고, 공동체는 해체되며, 결국 자유주의 자체가 자초한 병리 현상에 의해 무너진다는 것이지요. 책은 먼저 지속 불가능한 자유주의(1장)와 개인주의와 국가주의의 결합(2장)을 통해, 자유주의가 결코 ‘무한 확장 가능한 시스템’이 아님을 보여줍니다. 이어 반문화로서의 자유주의(3장), 기술이 가져온 자유 상실(4장), 그리고 시민권의 퇴화(7장)에 이르기까지, 자유주의가 만들어낸 현대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드러냅니다. 특히 새로운 귀족정(6장)은 능력주의가 어떻게 또 다른 불평등과 특권을 재생산하는지를 날카롭게 비판합니다. 드닌이 강조하는 대목 가운데 제가 주목한 부분은 “자유교육을 자유주의로부터 구출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입니다. 교육은 소수 엘리트를 길러내는 도구로 전락하고, 다수는 소비 대중으로만 길러지는 현실. 성적·취업·삶의 조건 모두를 ‘자기 책임’으로 돌리는 사회 속에서, 자유주의는 오히려 개인을 고립시키고 각자도생 사회를 강화하고 있다는 점은 한국 사회에도 낯설지 않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다시금 극우 포퓰리즘과 파시즘의 부활 조짐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드닌의 경고는 단순한 이론적 성찰이 아니라, 민주주의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절실한 과제이기도 합니다. 저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마주한 신극우의 부상과 사회적 균열을 어떻게 ‘자유주의 이후의 자유’로 전환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고자 합니다. 저는 최근 출간한 『대한규제혁신민국』에서 규제를 단순한 행정의 기술이 아니라 헌정 질서와 민주주의의 설계 문제로 재구성하며, 시민권과 공동체의 회복을 제안했습니다. 드닌의 문제의식은 제가 다루고자 한 지점과도 일정하게 교차합니다. 다른 언어로 쓰였으나, 결국 민주주의와 시민의 자유를 재구성하려는 같은 지평을 바라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번 서평 모임에 독서토론자로 참여하여, 드닌의 도발적인 통찰과 제 작업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대한규제혁신민국』의 저자로서, 이 자리가 저에게도 소중한 성찰과 교류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따라서 이번 독서모임 그믐에 독서토론자로 참여하여, 블랫먼의 통찰과 제 작업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대한규제혁신민국』의 저자로서 이번 모임이 저에게도 중요한 성찰과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저의 책은 지난 8월 20일 인터넷 서점에 본격 출시된 지 7일 만에 정치·사회 분야 베스트셀러에 올랐습니다. (교보문고 2위, 알라딘 6위). 앞으로 민들레와 같은 출판사에서도 저의 작업을 이어가고 싶습니다. 🙏 ✅ 알라딘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0286133 ✅ 교보문고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7347038 ✅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51856915 📢 [언론보도] 작가 인터뷰 https://korea.mondaytimes.net/544 👄 [언론보도] 행정이 아닌 헌정의 문제, 대한민국 다시 설계하라 https://korea.mondaytimes.net/550 『대한규제혁신민국』 저자 드림
@작가와책읽기 우와 반갑습니다. 모임 참여 기대됩니다.
자유주의는 정말 “자유”의 다양한 의미만큼이나 여러 뜻을 가져서 때로는 우리에게 무한한 힘을 주지만, 반대로 때로는 우리에게 매우 무서운 무기가 되어 우리를 짓누르기도 했지요. 바로 얼마전 우리에게 칼끝을 들이밀며 힘으로 우리를 점유하러 했던 전직 대통령조차도 어처구니없이 “자유주의”를 위해서라고 변명을 하니까요. 이 주제는 우리 한국이 권위주의가 아닌 현 민주진영에 남는 동안은 영원히 반복될 굴레입니다. 좋은책을 좋은분들과 함께 좋은 말씀나누면서 읽고 싶네요.
@FATMAN 함께 읽기 환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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