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지만 수난자도 이따금씩 자신의 절망을 놀이 삼아 즐기는 걸 좋아하는데 그 역시도 절망의 소산이지요. 지금도 당신도 잡지에 논문을 싣기도 하고 사교계 모임에서 논쟁을 벌이기도 하면서 절망을 놀이 삼아 즐기고 있지만 자신의 논리를 스스로도 믿지 않으니 마음속에 고통을 안은 채 속으로는 그것을 비웃고 있는 것이겠지요......당신의 내부에서 이 문제가 해결되지 못했다는 것, 바로 이것이 당신의 크나큰 비애의 원인인데, 왜냐면 그것은 집요하게 해결을 요구할 테니까요. ”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1』 p146,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지음, 김연경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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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도를 지켜 드려라. 그러면 그리스도께서도 너를 지켜 주실 게다. 크나큰 고뇌를 보게 될 것이며 그 고뇌 속에서 행복해질 것이다. 바로 이것이 내가 너에게 주는 유언이니라. 고뇌 속에서 행복을 구하도록 해라. ”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1』 p161,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지음, 김연경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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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erry
바로 여기에 너희 카라마조프 집안의 문제의 핵심이 들어 있는 거야. 호색한들, 강탈자들, 그리고 유로지브이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1』 p168,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지음, 김연경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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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처음 만난 단어나 완전히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 있나요?
mamerry
표도르 파블로비치 같은 인간형: 자신의 어릿광대짓을 수치스러워하는 것 같으면서도 다시 그 이유로 소동을 벌이는 인간유형. 수치심을 느끼면서도 그로 인한 일을 더 벌리는 사람은 어떻게 가능할까? 수치를 수치로 겹겹히 더 쌓는 사람들의 심리는 무엇일까? 궁금해짐.
처음 만난 단어: 유로브지이-바보 성자
mamerry
“ 바로 이래서지요. 사실, 그는 나에게 아무 짓도 않았지만 대신 내가 그에게 정말 파렵치하고 추잡한 짓을 하나 저질렀고, 그렇게 되자마자 곧바로 바로 이 때문에 그가 증오스러워지더군요. ”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1』 p181,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지음, 김연경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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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고해성사를 큰 소리로 하는 것이 허용되는 일입니까?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1』 p185,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지음, 김연경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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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까지 읽은 부분에서 인상적인 내용을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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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 그레고리에 대한 표도르 파블로비치의 생각,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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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중 가장 공감이 가는 캐릭터는 누구입니까?
mamerry
드미트리의 이중적인 마음. 산꼭대기에서 구덩이로 추락하는 경험..무섭지만 달콤한 것. 증오하면서 반하는 것. 인간은 때론 어처구니없는 짓을 저지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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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활하고 고집 센 광대 표도르 파블로비치는 그 자신의 표현대로 '인생사의 어떤 것들에 있어서는' 아주 확고한 성격이었지만, '인생사의' 어떤 '것들'에 있어서는 자기 자신도 놀랄 만큼 강단이 부족했다. 게다가 그것들이 어떤 것인지를 그 자신이 잘 알았고, 또 잘 알았기 때문에 많은 것을 두려워했다. ”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1』 p195,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지음, 김연경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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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샤는 '같이 살면서 모든 걸 다 보고서도 아무것도 비난하지 않음'으로써 '그의 폐부를 찔렀던 것이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1』 p197,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지음, 김연경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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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본성이란 이렇게 갑자기 어처구니없는 짓을 할 때가 있단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1』 p216,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지음, 김연경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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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지상의 천사가 아니야. 잘 듣고 판단해서 용서를 해주는 거야.... 내가 필요한 건 누군가가 드높은 존재로부터 용서를 받는 것이거든.(드미트리가 알료샤에게)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1』 p221,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지음, 김연경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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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erry
정말 무서운 건 말이지. 아름다움이란 비단 섬뜩한 것일 뿐만 아니라 신비스러운 것이기도 하다는 사실이야. 그러니까 악마와 신이 싸우는데 그 전쟁터가 바로 사람들의 마음속인 거지.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1』 p228,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지음, 김연경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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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들 똑같은 계단에 서 있는 거야. 다만, 나는 가장 낮은 곳에 있고 형은 저 위쪽, 어디 열세 번째 계단쯤에 있을 뿐이지. 이 문제 데 대한 내 관점은 이런데, 이 모든 것이 똑같은 것, 완전히 동일한 성질의 것이야. 아래쪽 계단에 발을 내디딘 사람은 어떻든 꼭 위쪽 계단까지 올라가게 될 테니까."
"그렇다면 아예 발을 내딛질 말아야겠네?"
"그럴 수 있는 사람이라면, 아예 내딛지 말아야지."
"그럼 너는, 너는 그럴 수 있어?"
"그럴 수 없을 것 같아." ”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1』 p231,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지음, 김연경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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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중 가장 공감이 가지 않는 캐릭터는 누구입니까?
mamerry
모든 캐릭터들이 여러모로 이상하긴 하지만 모두 공감가는 부분이 있다. 알로샤의 지나친 순수성은 좀 의문..
그렉 이건 <잠과 영혼> 하드SF의 정수생명, 경계에 서다 - 양자생물학의 시대가 온다마음의 그림자 :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로저 펜로즈의 양자역학적 의식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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