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수를 세는 책 읽기- 10월 ‘핸드백에 술을 숨긴 적이 있다’〕

D-29
많은 경험 속에 어떤것들이 있으셨을까? 궁금해지면서.. 좋은것들로 남는것들이길 바래어 봅니다. 몸도 좀 괜찮아지셨다니 다행이어요. 10도 함께 걷는 걸음되어 감사하고~좋아요
많은 경험들을 한꺼번에 하다보니 버겁다는 느낌도 들었네요. 하지만 지나고 나면 의미있고 새로운 경험이라고 느껴지네요 ㅎㅎ 저도 제나님과 10월도 함께 하게되어 감사하고 행복해요 !!!
@Alice2023 @느티나무 @물고기먹이 @바나나 @Nana @냐옹냐옹 님 모두 반갑습니다. 새로운 계절을 선언했던 9월을 지나~ 가을을 맞이한 10월을 함께 읽고 나누게될것을 생각하니... 또 기대가 생기네요~^^ 책 준비 어떻게 하셨을까요?
네 준비했습니다. 제목이 너무 흥미롭네요~
바나나님~ 6월에 뵙고 다시 뵙게되어 반갑습니다. 제목이 범상치 않지요?ㅎㅎㅎ
얼마 전 독립서점에 갔다가 10월을 앞두고 읽고 싶어서 샀는데, 마침 모임이 있어서 신청했어요. 5월에 같이 읽고 5개월만이네요~ 날도 선선해지고 즐겁게 읽어보겠습니다.
초록을 입어가던 계절에 함께 읽고~ 가을에 다시 뵈어 함께 읽어가게되어 반갑습니다. 독립서점에서 구입하셨군요.. 어떤 모습으로 책이 놓여져있었을지? 궁금해지네요. 제가 알고 있는 한 독립서점에선 이 책들을 위해 한 공간을 할애하셨더라구요. .
핸드백에 술을 숨긴적은 없지만...식당에서 마시다 남은 술을 가방에 넣어 가져왔는데, 집에서 꺼내지 않고 다음날 그 가방 그대로 출근하는 바람에 직장에서 가방속 소주병을 마주한 날은 있습니다.
가방속 소주병을 마주한 날... 그 느낌은 어떠셨을까요? 생각해보니.. 술이 어디에 담겨져 있는가? 넣어져 있는가? 이것이 느낌이 다른것같네요~^^
술에대한 작가의 이야기로 시작되고 있네요~^^ 얼마전 지인의 저녁초대로 음식을 나눌때 맛있었던 와인이 생각나네요. 술..하면 모두에게 할 이야기가 많지않을까?하고 생각되네요. 술을 잘 마시는 사람이나 아닌 사람이나요.. 여러분은 술에대해 얘기하고 싶은것, 경험들이 있으실까요?
오늘같이 날이 선선한 날 보온병에 와인을 담아서 마시면서 산책을 했어요. 한잔만 마셔도 얼굴이 얼콰 날이 선선한 날 보온병에 와인을 담아서 마시면서 산책을 했어요. 한잔만 마셔도 얼굴이 얼콰해진 상태로 아는 지인을 만나서 당황했던 날이 있었어요. 언젠가는 플라스크에 위스키를 넣어서, 추운 겨울에 퇴근 길에 마셔봐야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와,. 독일의 글뤼봐인, 뱅쇼 같은 느낌이었겠네요. 보온병에 와인을 담아 볼 생각은 못했는데요~~ 추운날 산책길에 괜찮을것 같아요.ㅎㅎㅎ 오늘~옷을 좀 앏게 입고 나왔는데요. 보온병에 담긴 뱅쇼를 상상하게 되어요~^^
10월 1일 (시) '예언' '몰라서 못 본 미욱한 빛' 몰라서 못본것은 어리석고 미련한것과 닿아있을까? 생각하는 중입니다. 세상에 내가 모든것을 알고, 보고 할 수 없어도 알아야 할 것은 알려고하고 보아야 할 것은 보려고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미욱한 빛으로 내안에 남겨두는 것이 많지 않았으면하고 바래어보면서도 할 수 있는것만큼 그렇게 알고 보지뭐.. 이런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보온병에 와인하니까 생각났어요. 저는 부산에 살고 있는데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워낙 티케팅 전쟁이라 거의 참전하지 못하고, 얻어걸린 표가 있음 가곤 하는데요. 그래도 야외상영은 자리도 넉넉하고 예매전쟁이 심하지 않아요. 찬바람이 불기 시작할때의 밤공기가 좋아서 꼭 한편은 보곤 하는데, 몇년전 제 술친구가 보온병에 와인을 가져와서 저도 보고 따라하게 되었죠! 영화보면서 가을 바람맞으며 따뜻한 와인이라니 다시 생각해도 좋네요.
보온병 와인과 영화, 가을바람 생각만해도 너무 좋아요.. 저는 오늘 참 좋은날이기도 하면서 에너지소모가 많이된날인데요 올려주신 글들을 읽으며 상상하는것만으로도 포근해지는 느낌이에요. 이 책의 제목이 가져다 주는 매력인것도 같고.. 나누어주시는 글들의 힘인것도 같아요~^^
오늘의 에세이를 읽으며 뒤샹이 누구신가...구글링했다가 변기그림만 잔뜩 나와 당황했습니다. 허걱 이렇게 새로운 분을 한분 알았네요. ^^;;;;;
글쓰는게 좋다. 술도 좋다. 둘을 한 번에 할 수는 없는 모양이다. 왜 한꺼번에 둘 다 못할까? 슬프다. 그래도 살다보면 혹시 어떻게든 될지도 모르니까 살아보자.
핸드백에 술을 숨긴 적이 있다 p11, 임유영 지음
저는 마지막 문장이 인상깊었습니다. "우리는 사는 동안 원하는 모든 곳에 가지는 못하는 것이 인생이다." 그것이 꼭 장소가 아니라 우리 인생의 선택으로 확장해 생각해보아도, 결국 우리는 모든 것을 하지 못하고 아쉬움을 남겨두고 살아가야 하는가 보구나.... 싶더라고요.
그러니 덜 후회하게 부지런히 돌아다녀봐요ㅋㅋㅋ 경험해보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생각의 확장을 위해 그믐에 와봅니다 ㅎㅎㅎ
10월 2일 (에세이) '파리의 공기 50cc' 언어로 무엇가를 규정하는 것에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언어, 글, 문자 안에 갇힌 예술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런면에서 뒤샹은 이것도 예술안에 들어갈수 있지 않겠어? 라며 유쾌하고 즐거운 물음을 제게 던지는 것 같아요. 이 세상의 많은것들이 이와 같겠구나~ 싶었습니다. 문자안에 갇힌 많은것들이 해방되기도하고, 영역을 넓혀갈 필요가 있겠다 싶었어요. 그렇게해도 되는것들이 세상엔 의외로 많이 있는것 같아요. 사람이나 환경을 해하는것이면 물론 않되겠지만요~ 파리를 가지못해도, 파리를 가고 싶었던 꿈을 기억하게하는 뒤샹의 작품은 그것으로 충분히 의미를 갖고있구나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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