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 화이팅입니다!!!
스토리탐험단 10번째 여정 <내 안의 여신을 찾아서>
D-29
책방연희

영글음2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만, 제 상황 (내 부모가 어땠더라, 나는 어떤 영향을 받았지 등등)과 연결시켜 돌아보면 계속해서 ‘어? 아닌 것 같은데?’라고 말하게 되네요.
이 책을 보는 관점을 바꿔야할 것 같아요. 융의 심리학에 따른 좀더 원형적인 (무의식의 세계, 신화적 해석) 이야기라고요. 그럼에도 현재 4장까지 읽었는데 내용이 쉽진 않습니다. ^^
여기까지는 주로 아버지로부터 받아들인 남성 영웅을 배운 여자들의 고뇌(?) 가 등장해요. 성공을 향한 욕망, 진취적인 저돌 성, 완벽주의, 그것들이 마치 옳지 않은 일처럼 느껴지게 만드는데 그렇다면 남자가 그러는 건 괜찮다는 건가? 하는 궁금증도 생기고요, 아직 여성적인 영웅 (여기서 말하는 여신)이 등장하기 전이라 어떠한 모습이 옳다고 말할 건지 궁금하긴 합니다.
저는 우리 사회 내에서 여성 위상의 변화랄지, 여성들 간의 미묘한 심리전, 엄마와 딸의 관계 등등을 글로 풀고 싶기 때문에 집중해서 읽으려고 합니다.

화목
참여합니다

화목
참여합니다
밥심
“ 41쪽
여성이 다른 사람들을 위해 진심으로 봉사 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욕구도 소중히 여기고 충족 할 수 있을 때 비로소 남성성과 여성성의 신성한 결혼이 이루어진다. 이땅에서 삶의 균형을 유지하도록 함께 일하면서 분열이 아닌 통합에 초점을 맞추고, 서로 의존 하는 관계임을 알아차리는 것이 이 시대를 사는 모두에게 필요하다.
171쪽
하지만 우리가 정말로 성장할 수 있는 때는 지독히 상처받는 이런 순간이다.
213쪽
감정 이입이나 고통과 함께 있어주는 이 자질은 다른 누군가가 고통을 극복하는 게 도움을 준다.
213쪽
모든 변화와 생명은 희생을 요구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것이 바로 가부장제의 도덕률과 아버지들의 영원한 소녀인 딸들이 독립된 유일한 존재로 새로워질 때 겪어야 하는 고통을 피하고 싶어서 모르는 척해 온 진실이다.
239쪽
우리는 연민을 느끼고 자상하게 일러주는 여성적 자질을 갈망한다. 여성적 자질은 우리 자신을 보살피는 방법을 알려주고, 지배욕과 사소한 다툼에 사로잡히지 않도록 경고해준다.
251쪽
여성 영웅은 모든 생명체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지혜를 가져다 준다.
311쪽
여자들이 다른 어떤 것보다 원하는 것은 자신의 주권 곧, 자기 의지대로 할 수 있는 권한이오.
327쪽
우리는 모두 서로 연결되어 있고 상호 유기적으로 존재 한다. 어떤 것과 상호 유기적으로 존재하거나 하나가 되려면 그것을 이해 해야만 한다. ”
『내 안의 여신을 찾아서 - 융 심리학으로 읽는 자기 발견의 여정』 모린 머독 지음, 고연수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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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
완독했습니다.
이로써 2025년 1월부터 시작한 스토리 탐험단 1기에서 제안한 책들을 모두 완독했네요. 10개월이 걸렸군요. 마지막 책이 아무래도 신화학과 융 심리학을 다룬 주제라 이해가 쉽지 않았고 재미 면에서 덜 했던 것 같습니다. 바로 전에 읽었던 <여자는 우주를 혼자 여행하지 않는다>의 이론적 근거를 제시한 책인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약간은 신비주의로 쏠리는 경향도 있었지만 데메테르와 페르세포네 신화를 이 책이 주장하는 이론에 맞게 해석해내는 학계의 창의성과 노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과연 옛날 사람들이 그런 의미로 그 신화를 이야기했을지는 의문이지만요. 이 책의 핵심 내용은 30쪽의 그림이라 할 수 있겠네요.

밥심
<여자는 우주를 혼자 여행하지 않는다>에서도 언급되었듯이 생물학적인 구분인 섹스가 아닌 젠더의 측면에서 보면 <내 안의 여신을 찾아서>에서 제시하는 여성 영웅의 여정은 과도한 경쟁에 내몰려 상처받고 치유가 필요한 현대 남성들에게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는 모델입니다. 남성에게도 여성성이라는 젠더 특성이 다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죠.
밥심
지금까지 읽은 총 10권의 책입니다. 2025년 1월부터 10월까지 평균적으로 한 달에 한 권씩 읽었네요. 모임장께서 뭔가 종합해서 마무리해주시면 좋겠지만 워낙 방대하고 시간도 많이 드는 작업이 될 것 같아 부탁드리기는 미안합니다. 좋은 책을 소개해주신 것만 해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야기의 탄생 - 뇌과학으로 풀어내는 매혹적인 스토리의 원칙기존의 플롯 중심의 접근 방식 대신 뇌과학적인 접근 방식으로 수많은 고전 명작, 대중과 평단의 갈채를 받은 현대 소설, 영화, TV 드라마 작품들을 깊이 분석해낸다.

스토리텔링의 비밀 - 아리스토텔레스와 영화이야기 쓰기의 비법은 아리스토텔레스가 <시학>에서 이미 모든 것을 밝혔다. 그렇다면 문제는 저 오래된 고전 <시학>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다. 오래된 영화가 아니라 최신의 영화들을 예로 들면서 풀어가는 즐거운 <시학> 해설. 위대한 고전이 쉽고 명쾌한 해설을 만나 실전에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지침서로 변했다.

히트 메이커스 - 세상을 사로잡은 히트작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글로벌 메가히트작들의 비밀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우리가 무언가를 좋아하는 이유’에 관한 심리학 그리고 ‘보이지 않게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문화’ 시장의 경제학에 대해서도 논한다.

베스트셀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20여 년의 연구 끝에 찾아낸, 초대형 히트작의 12개 흥행 코드《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앵무새 죽이기》 《다빈치 코드》 등 역대 최고의 베스트셀러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흥행 코드 12개. 저자 제임스 홀은 미국 출판계를 강타한 초대형 베스트셀러에 공통으로 숨어 있는 요소들을 찾아내 하나하나 자세히 분석한다.

시나리오 워크북 - 개정증보판, 시나리오 쓰기의 시작부터 완성까지시나리오 작법의 거장 시드 필드가 세계 곳곳에서 진행하며 많은 작가들을 배출한 시나리오 워크숍과 동일하게 구성한 단계별 실전 가이드북이다. 저자는 '펄프 픽션'이라든가 '브로크백 마운틴', '본 슈프리머시' 등 그사이 새롭게 등장한 작품들의 구조까지 치밀하게 분석한다.

영화·드라마의 숲속으로 - 좋은 시나리오에 반드시 있는 ‘구조’를 찾아가는 여행아리스토텔레스부터 러요시 에그리, 로버트 맥키, 데이비드 마멧 등 이야기의 구조를 연구하고 정의 내린 ‘글쓰기 교사’들의 이야기를 집약하며, 모든 스토리텔링의 중심이 되는 이야기 구조와 그 구조의 이유를 분석한다.

천만 코드 - 매혹적인 이야기의 8가지 스토리텔링 비밀35년 영화 경력의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 길종철 교수가 매혹적인 이야기의 비밀을 밝히는 스토리 교양서.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은 무엇일까? 《천만 코드》는 누구나 궁금해할 만한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메가 히트작인 천만영화에서 파헤친 책이다.

살아남는 스토리는 무엇이 다른가 - 인간의 본능을 사로잡는 세계관―캐릭터―플롯의 원칙청강문화산업대학교 웹소설창작과 전혜정 교수의 인기 강의 ‘스토리텔링 작법 강의’를 고스란히 옮긴 책이다. 저자는 뻔한 성공 공식 너머 ‘인간이 본능적으로 끌리는 이야기란 무엇인가?’라는 본질적인 질문으로 창작자를 안내한다.

여자는 우주를 혼자 여행하지 않는다 - 여성 영웅 서사의 세계우리에게 더 많은 여성 영웅과 더 나은 여성 영웅의 이야기가 왜 필요한지 알려주며, 이 여정이 담긴 이야기를 어떻게 써나갈지 제시한다. 외롭고 고독한 남성 영웅들의 이야기만 반복하는 것은 이제 그만. 이제는 위안과 지지의 메시지가 흘러넘치는 여성 영웅의 여정에 들어설 때다.

내 안의 여신을 찾아서 - 융 심리학으로 읽는 자기 발견의 여정융 심리학자이자 심리 상담가인 저자는 이 책에서 인류의 집단 무의식이 발현된 신화·민담·동화와, 상담실을 찾은 여성들의 꿈을 분석해 ‘여성 영웅의 원형’을 찾아내고 여성 영웅이 탄생하는 과정을 규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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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stine
10월 책 잠깐 손 놓고 있었으나 이번주 빡세게 읽어서 저도 유종의 미를 거둘께요~ 2025년 1월 부터 ~ 10월까지 모든 책 읽은 제 자신에 칭찬하고 ~ 스토리탐험단 시즌 1을 이끌어 주신 이기원 선생님~~ 좋은 책들 소개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시즌 2도 기대합니다 ^^
리틀조이
10번째 <내 안의 여신을 찾아서>도 완독하였습니다! 그동안 시즌1의 10권의 유익한 독서를 할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큰곰씨
저도 이 모임에서 9번째 책까지는 모두 완독을 했는데 10월에는 개인적으로 바쁜 일도 좀 있고 그래서 아직 <내 안의 여신을 찾아서>는 책을 사 놓고 읽지는 못했어요. 지금까지 빠지지 않고 열심히 했는데 이 책 완 독을 못하면 뭔가 마무리를 잘 못한 느낌이 들것 같기도 하고 그런 생각이 드네요. 며칠 바짝 읽어서 시즌1의 마지막 책까지 완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댓글을 많이 달고 그러지는 못했지만 책들이 다 재미있어서 저에게는 큰 도움도 되었고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모임장님께 감사의 말씀 드리고 잘 마무리 해보겠습니다. 얼른 읽고 <내 안의 여신을 찾아서> 완독 댓글 달러 오도록 할게요. : )

이기원
👁️🗨️ 스토리 탐험단의 스핀 오프를 <스토리 수련회>를 시작합니다.
《호러의 모든 것》 × 김봉석 작가와의 대화
– 장르를 파고드는 두려움 없는 탐험, 호러 수련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스토리 수련회는 조금 특별합니다.
우리는 더 이상 책만 읽지 않습니다.
호러 바이블을 쓴 호러 교주님과 온라인상에서 무려 29일 동안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12월에는 직접 교주님을 영접합니다.
📘 이번 수련회 지참 도서
『호러의 모든 것』 – 김봉석 지음
20년 넘게 호러, 스릴러, B무비, 서브컬처를 분석해온 평론가이자 작가 김봉석.
그가 장르와 대중문화의 경계를 넘나들며 쓴 이 책은
단순한 호러 안내서가 아니라,
공포가 어떻게 이야기로 작동하는지를 통찰하는 해설서이자 탁월한 작법서입니다.
호러의 정의는 무엇인가
좀비, 귀신, 사이코패스는 왜 끊임없이 반복되는가
대중은 왜 두려운 이야기에 끌리는가
한국 콘텐츠에서 호러는 어떻게 변주되고 있는가
스토리텔링을 공부하는 이라면 반드시 지나야 할 ‘공포의 교양서’.
이제, 그 이야기 속으로 작가와 함께 들어갑니다.
🗣 이번 수련회의 특징
📌 저자 김봉석 작가 직접 참여하여니다.
호러 장르, 이야기, 창작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
📌 스토리텔링 중심의 호러 장르 분석
창작자와 독자를 위한 시선으로 이야기 구조, 감정 설계, 장르 전환 가능성까지
📌 ‘호러의 밤’ 북토크 예정 (12월 중)
김봉석 작가와 함께하는 오프라인 저자 북토크
🗓 모임 안내
모임명: 스토리 수련회 <호러의 모든 것>
주제 도서: 『호러의 모든 것』 – 김봉석
진행 기간: 11월 1일부터 11월 29일까지. 오프라인 북토크 12월 예정.
진행 형식: 온라인 모임 + 저자 참여 + 오프라인 북토크
대상:
장르물 창작자 (호러, 스릴러, 판타지, 웹툰 등)
콘텐츠 기획자, 문화 평론에 관심 있는 독자
두려움을 창작으로 바꾸고 싶은 이야기꾼
신청의 아래 링크 또는 온라인 북클럼 '그믐'
📚 공포는 단순한 감정이 아니다.
그것은 인간이 만든 가장 오래된 이야기의 도구다.
📌 ‘호러의 모든 것'은 온라인 작법 강의 플랫폼 '작법 편의점'에서 <호러 작법>이란 타이틀로 12월에 론칭될 예정입니다. 기대해 주세요!
『호러의 모든 것』과 함께하는 이번 탐험은
장르를 넘어, 이야기의 본질에 다가가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스토리 수련회에 지금 참여하세요.
*** 모임 모집과 동시에 <호러의 모든 것> 증정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구글 폼으로 신청을 해주시면, 다섯 분을 선정해 출판사에서 <호러의 모든 것>을 보내 드립니다.
책방연희
대학때 융에 심취했던 적이 있는데 중간중간 융의 이론이 접목되어 설명되어져서 반갑네요!!
Ieon
“ 우리의 여성 영웅은 갑옷을 입고, 칼을 집어 들고, 자신의 가장 날랜 준마를 골라 타고 전장으로 나아간다. 그리고 학위, 직함, 돈, 권위라는 보물을 발견한다. 남자들은 그녀에게 미소 짓고, 그녀와 악수하고, 자신들의 영역에 온 것을 환영한다. 여성 영웅은 일과 육아를 포함한 모든 것을 완벽히 처리해내면서 처음 자신이 바라던 대로 이루어진 데 만족할 것이다. 만족스러운 순간이 지난 후에는 “좋아, 난 해냈어. 자, 그 다음은 뭐지?” 하는 생각이 떠오를 것이다. ”
『내 안의 여신을 찾아서 - 융 심리학으로 읽는 자기 발견의 여 정』 20, 모린 머독 지음, 고연수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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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on
“ 세상에서 성공하려고 애쓰는 일은 사실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영역이에요. 경쟁하려고 애쓰는 일도 솔직히 말해 이해할 수 없어요. 자격 미달이고 비정상적인 어머니를 경멸하고 아버지의 친구가 되면서 가족 내 권력 관계에서 항상 으쓱대는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나는 남들에게 우월감을 느끼고 참을성 없이 인간관계를 끝내버려요. 나는 불구예요. ”
『내 안의 여신을 찾아서 - 융 심리학으로 읽는 자기 발견의 여정』 60, 모린 머독 지음, 고연수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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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on
“ 이제 더는 자기 삶을 두고 부모나 형제, 친구, 연인, 상사를 비난할 수 없다. 이제 자신을 똑바로 바라볼 시간이다. 여성 영웅의 임무는 자기 안에서 진실의 칼을 꺼내고, 자신의 목소리를 듣고, 자기 운명의 행로를 선택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자신이 찾던 보물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내 안의 여신을 찾아서 - 융 심리학으로 읽는 자기 발견의 여정』 68, 모린 머독 지음, 고연수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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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on
“ 외부 세계는 그녀가 해낼 수 있다고 말하지만 그녀는 해낼 수 없다고 말하는 자기 마음속 악마와 전쟁을 치른다. “난 해낼 수 없어. 난 사기꾼이야.” “사람들이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된다면 절대로 날 신뢰하지 않을 거야.” “난 튀고 싶지 않아. 성공하면 사람들이 날 싫어할 거야.” “누군가 날 돌봐주던 때가 훨씬 더 좋았어.” “난 이럴 자격이 없어.” “내가 정말 여자라면 결혼을 하고 아이를 갖고 싶을 거야.” 이런 식의 장황한 생각은 끝없이 이어지며 그녀의 명쾌한 사고, 자신감, 야망, 자존감을 갉아먹는다. 의존성의 신화, 여성의 열등함에 관한 신화, 낭만적인 사랑의 신화를 빈틈없이 수호하는 용들은 실로 무시무시한 적들이다. 이 여정은 겁쟁이를 위한 것이 아니다. 두려움의 밑바닥까지 내려가는 엄청난 용기가 필요한 여정이다. ”
『내 안의 여신을 찾아서 - 융 심리학으로 읽는 자기 발견의 여정』 69, 모린 머독 지음, 고연수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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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on
“ 여성 영웅은 자신의 배우자에게서 신화성을 없애고 자신의 인생에서 책임감을 되찾는 용기를 내야 한다. 스스로 어려운 결정을 하고 자율성을 획득해야 한다. 자신의 성취가 연인의 손에 달려 있다는 믿음으로부터 여성이 자유로워지거나 스스로를 자유롭게 할 때, 진정으로 낭만적인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동등한 동반자를 찾을 수 있다 ”
『내 안의 여신을 찾아서 - 융 심리학으로 읽는 자기 발견의 여정』 82, 모린 머독 지음, 고연수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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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on
“ 여성이 어떤 행위를 하는 것을 멈추었을 때는 그저 존재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존재함은 아무 일도 하지 않는 신선놀음이 아니다. 존재함은 훈련이 필요한 행위이다. 여성 영웅은 자신의 내면에서 들려오는 진짜 목소리를 주의 깊게 들어야 한다. 이 일은 그녀에게 무엇이든 하라고 말하고 싶어 안달하는 목소리들을 침묵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새로운 형태가 분명히 떠오를 때까지 긴장을 유지해야 한다. 설익은 것은 성장을 멈추고, 변화를 거부하고, 변형을 번복하게 한다. 그저 존재하는 일에는 용기와 희생이 필요하다. ”
『내 안의 여신을 찾아서 - 융 심리학으로 읽는 자기 발견의 여정』 109, 모린 머독 지음, 고연수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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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on
“ 우리는 우리의 감정과 우리 영혼의 본성으로부터 분리되었다. 우리는 돈독하게 결속되었던 시절을 그리워한다. 소속감과 공동체를 갈망한다. 우리 문화가 잃어버린 여성성의 긍정적인 특질, 즉 강인하고 잘 보살피는 특질을 열망한다. “ ”
『내 안의 여신을 찾아서 - 융 심리학으로 읽는 자기 발견의 여정』 164, 모린 머독 지음, 고연수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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