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p Book📖
“텍스트가 힙해지는 순간”
"말은 X-ray 같아서 제대로 쓰면 뭐든지 꿰뚫을 수 있다."-올더스 헉슬리(멋진 신세계)
울림이 있는 문장을 찾는 일은 아주 작은 경험에서 시작됩니다.
함께 읽고 나눠요.
톡방에서 모여서 편하게 완독해요☺️
https://open.kakao.com/o/szGsBrSh
여러분이 원하는 미래는 어떤 상상으로 가득한가요?
D-29

베지밀두유모임지기의 말
다섯
오래 전에 사둔 책인데 읽지 못했네요. 이 기회에 완독에 도전해봅니다.
miro
읽다말았던 적이 있어서 이번 기회에 함께 완독해보고 싶네요.
miro
“ 자, 이것이 바로 진보라는 것이야. 노인도 일하며 노인도 이성과 교합하며 노인에게도 시간이 없게 되었지. 쾌락으로부터 벗어날 여가가 없으며 잠시도 앉아서 생각할 시간이 없어졌지. 또한 불행히도 그들을 혼란에 빠트리는 무의미한 시간의 터널이 입을 벌린다면 항상 소마가 대기하고 있는 거야. ”
『멋진 신세계』 p.72, 올더스 헉슬리 지음, 이덕형 옮김
문장모음 보기
miro
모임 시작된 것 맞지요?
읽기 시작한 순간부터 어쩐지 자꾸 마음이 찌그러지는 기분입니다. 이 생각할 시간이 없어졌다는 것, 또 욕망 자각과 충족의 시간을 단축시켜 불필요한 감정을 갖지 못하게 한다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두드러진 집단을 끄집어 올린 것일지도 모르지만, 잠시도 쉴 틈 없이 학업의 장으로 아이들을 내몰며, 부모들은 그들만의 멋진 신세계를 그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마치 수면 교육처럼 아이들에게 견고한 편견을 주입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새삼 소름이 끼쳤습니다.
4장까지 읽었는데 이 책이 어떤 결말에 도달할지 무척 궁금하네요.

베지밀두유
저희가 오픈카톡방에서 오프라인 만남도 가질 예정이라 채팅방 입장해주시면 감사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