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수용소에서》발췌, 수정, 요약 내용입니다.

D-29
요약했던 내용을 공유합니다. 심리학 2부는 너무나도 유명한.. 빅터프랭클의 로고테라피 심리학 입니다. 인생에 있어서 의미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준 고마운 책입니다.
1부 강제 수용소에서의 체험 이 수용소에서 저 수용소로 몇 년동안 끌려 다니 다 보면 결국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양심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사람들만 살아남게 마련이다. 운이 좋아서든 기적이었든 살아 돌아온 이들은 인정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정말 괜찮은 사람들은 살아 돌아오지 못했다는 것이다. 수용소 생활에 대한 자료 조사 결과, 수감자들의 심리 반응은 크게 세 가지 단계로 나뉜다.(입소, 적응, 해방) 1) 수용소에 들어간 직후(특징적 징후는 충격) 입소 당시, 첫 선별 과정에서 함께 들어온 90% 가 죽음을 선고받았다. 그들은 유럽 나라 말로 '목욕탕'이라 쓰여 있는 화장터로 향해졌다. 수용소에 들어간지 얼마 후, 사로잡혔던 감각은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 싶은 궁금증이었다. 이 궁금증은 주변 환경으로부터 자기 마음을 어느 정도 분리시켜 어떤 일에 대해 객관적 시각을 갖 게 해줬다. 한번은 쌀쌀한 늦가을 샤워 후에 물이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밖에 서 있었고, 어떤 일이 생길지 궁금했다. 놀랍게도 아무도 감기에 걸리지 않았다. 인간의 놀라운 적응력은 '교과서가 거짓' 임을 확인시켜줬다. 사람이 일정시간 잠을 못자면 죽는다고 적혀 있었으나 틀린 말이었음을 직접 경 험했다. 이게 없으면 잠을 잘 수 없고, 이것 혹은 저게 없으면 살 수 없다는 식으로 생각 했었으나 사실 그러지 않았다. 누가 인간을 어떤 환경에도 적응할 수 있는 존재냐고 묻거든 경험자들은 이렇 게 대답할 것이다. "인간은 어떤 환경도 적응합니다. 다만 방법에 대해서는 묻지 마세요." 2) 수용소에 적응할 무렵(특징적 징후는 무감각) 무감각은 자기 방어를 위한 도구이다. 현실이 불 확실해지면 오로지 한 가지 과제에 모든 노력과 감정이 모아진다.(예를 들어 내 생명 혹은 친구 의 생명 보존 과제 등) 이 같은 긴장 상태는 살아 남아야 한다는 과제에 집중해야 할 필요성과 결 합돼 수감자들의 정신세계를 원시적인 수준으로 끌어내린다. (이 증상은 정신 분석의 '퇴행' 현상 으로 정신세계가 원시적 수준으로 퇴보하는 것.) 수용소에 갇힌 사람들이 자주 꾸는 꿈은 빵과 담 배 그리고 따뜻한 물로 하는 목욕 등이었다. 단순 한 욕구를 충족 시키지 못하는 상황이 꿈속에서 나마 소원을 이뤄지도록 한 것이다. 당시 고압 전 류가 흐르는 철조망에 몸을 던지는 것은 수용소 에서 가장 일반적인 자살 방법이었는데, 이 결심 들을 그리 어려워하지 않았다. 3) 수용소에서 해방 직후(특징적 징후는 이인증) 이인증은 본인을 낯설게 느끼거나 스스로를 그룹 으로부터 분리시켜 소외된 느낌을 경험하는 것이 다. 즉 자기 자신을 지각하는 데 이상이 생긴 상태 를 뜻한다. 그리고 정신적 억압에서 풀려났을 때 도덕적 결함을 보이거나, 비통과 환멸을 겪게 되 기도 한다. 비통함은 고향으로 돌아갔을 때, 마을 사람들이 어깨를 툭툭 쳐주거나 상투적인 인사치 레만 하는 것을 보고는 대체 자기가 무엇 때문에 그 고통을 겪었는지 생각하게 되는 것이 대표적이 고, 환멸은 목적(대상)을 위해 힘들게 견디고 돌아 갔으나 그것이 이제 사라지고 없는 경우가 대표적 이다.(꿈이 깨졌다고 하여 환멸..) 반면 해당 경험 을 낙담하지 않고 자극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이 값진 체험으로 인해 이 세상에서 두려워 할 것은 없다는 느낌을 새로 갖게 된다. 인간의 정신적 자유 나는 수용소 체험으로 수용소에서도 사람이 자기 행동 선택권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걸 입증해 주는 사례, 즉 무감각 증세를 극복하 고 불안감을 제압한 경우는 얼마든지 있다. 가혹 한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받는 환경에도 인 간은 정신적 독립과 영적 자유를 간직할 수 있다. 인간에게 모든 것을 빼앗아 갈 수 있어도 마지막 한 가지 인간의 자유, 주어진 환경에서 자신의 태 도를 결정하고 자신의 길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 만은 빼앗아 갈 수 없다. 이것은 진리이다. 수용소에서는 '일시적인 삶'이 언제 끝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목표를 세울 수가 없다. 이는 정상적 인 삶을 누리는 사람과 반대로 미래를 대비한 삶 을 포기하게 한다. 인간 존재가 가장 어려운 순간 에 있을 때 그를 구원하는 것이 미래에 대한 기대 이다. 너무 힘들었던 어느 날, 나는 다른 주제로 돌려서 생각을 시작했다. 나는 불이 환하게 켜진 따뜻하고 쾌적한 강의실 강단에 서 있었고, 앞에 는 청중들이 푹신한 의자에 앉아 나의 강의를 경 청하고 있었다. 강제 수용소에서의 심리상태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순간 나를 짓 누르던 모든 것들이 객관적으로 변했다. 일정한 거리를 둔 과학적 관점에서 그걸 보고 설명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니체의 말처럼 '왜' 살아야 하는 지 아는 사람은 그 어떤 '상황'도 견딜 수 있다. 현실을 견딜 수 있는 힘을 주려면 그들에게 살아 야 할 이유, 즉 목표를 말해주어야 한다. 모든 충 고와 격려를 거부하는 자들이 하는 전형적 대답 은 "더 이상 삶에 기대 할 것이 없어요." 다. 이런 사람에게 필요한 건 '삶에 대한 근본적 태도 변화' 이다. 말 보단 행동과 태도 변화가 더 중요하다. 2부 로고테라피의 기본 개념 로고테라피란 미래에 환자가 이루어야 할 과제가 갖고 있는 의미에 초점을 두고, 동시에 정신 질환 을 일으키는 커다란 역할을 하는 악순환의 고리, 피드백 기제를 약화하여 정신 질환 환자에게 전 형적 자기집중 증상을 발생시키고 악화 되는 것 을 차단하는 치료법이다.(근본적 문제에 집중) 로고테라피는 인간이 자신의 삶에서 어떤 의미를 찾고자 하는 노력을 인간의 원초적 동력으로 보 고, 프로이트의 '쾌락의 원칙'이나 아들러의 '우 월하려는 욕구'로 부르는 권력의 추구와 대비 시 켜 '의미를 찾고자 하는 의지'라고 부른다. 프랑스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인간에게 살아야 할 의미를 주는 '그 무엇'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사람은 89%다. 로고테라피는 세 가지 실존적 의미를 추구한다. 존재 그 자체, 존재의 의미, 삶에서 구체적 의미를 찾으려는 노력 또는 의지가 그것이다. 인간을 그저 충동 욕구를 충족 시키며 사는 존재가 아닌, 그보다 주된 관심사가 어떤 의미를 성취하는 데 있다고 믿는다. 이 배경 에서 인간은 동물적 본능 상실, 전통문화 계승 실 패 등으로 인해 자기가 뭘 원하는지 몰라져서 남 이 하는대로 따라하는 동조주의 혹은 시키는대로 하는 전체주의 사람이 되어버린다. 실존적 공허는 권태를 느끼는 상황에서 나타난다. 실제 요즘은 고민보다 권태가 해결해야 할 문제를 더 많이 가졌으며, 이 문제로 정신과의사를 찾는 경우가 더 많은데, 이 문제는 앞으로 증가 추세다. 그 이유는 자동화 확대로 사람들의 여가가 엄청 나게 늘어나기 때문이다. 애석하게도 사람들은 새로 얻게 된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모른다. (문화 심리학자 김 정운 박사의 주장과 동일.) 삶의 의미(두 번째 삶처럼 살아야 하는 이유) 로고테라피는 책임감을 강조한다. 인생을 두 번째 살고 있는 것처럼 사는 것이다. 첫 번째 삶의 이미 그릇되게 했던 바로 그 행동이라고 생각하고 행동 하는 것이다. 이 말을 듣고 실행하는 사람은 현재 가 지나간 과거임을 인지하고, 지나간 과거를 변 경 혹은 수정할 수 있다는 생각이 가능해진다. 이런 교훈은 인간으로 하여금 삶의 '유한성'은 물 론, 그가 자신과 자신의 삶으로부터 성취해 낸 성 과의 '궁극성'과도 대면하게 한다. 비유하자면.. 로고테라피 치료사가 하는 일은 '화가'보다 '안과 의사'에 가깝다. 화가는 자기 눈에 비친 세상을 전 하지만, 치료사는 환자의 시야를 넓히고 확장하는 일을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잠재된 의미의 전체 적 스펙트럼을 환자가 인식하고 보도록 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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