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밤] 40. 달밤에 낭독, 체호프 1탄 <갈매기>

D-29
추억의 대출카드! 옛 기억 속으로 몽글몽글~~ 예전에는 책을 읽으면 서로 연결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 저 대출카드였지요. 종이에 적혀진 낯선 이름과 날짜를 떠올리며 그 사람은 이 책을 어떻게 읽었을까? 어떤 부분을 제일 좋아했을까? 저만의 상상 놀이에 빠져들었던 순간이 떠오릅니다. ^^
빨강머리 앤 같으세요 ㅎㅎㅎ
서울 친정집 어머니 서재에 같은 전집이 있어요! 너무 반가운데요! :)
혹시 업라이트 피아노도 있(었)을까요? ^^
네에. 제가 다니러 갈때마다 있더니 몇해 전에 제 사촌여동생에게 주셨더라구요. 그집 딸내미 사용하라고요
와, 작품 제목이 러시아어로 쓰여 있네요. 추억의 세로 쓰기! 그나저나 SooHey 님의 중학교 시절이 점점 더 궁금해 지고 있습니다. 남들 평생 읽을 책을 중학교 시절 다 읽으신 듯. 그런데 예전에 어떤 사서 선생님이 독서는 원래 중학교 때 하는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고등학생 되면 입시로 오히려 책 읽을 시간 없다고 T.T
저도 가장 많은 독서를 했던건 중학생 시절이었다 싶어요. 하루에도 한 두권은 읽었거든요.
아마도 중딩 때가 모든 것에 눈을 뜨던 시절였던 것 같아요. 안타깝게도 그 눈은 고딩 때 감겼습니다. "대한민국 학교 다 **라 그래애애애~~~~"(feat. 권상우)
말죽거리 잔혹사1978년 말죽거리의 봄, 현수는 강남의 정문고로 전학온다. 정문고는 선생 폭력 외에도 학생들간 세력다툼으로 악명높은 문제학교. 이소룡 열혈팬이라는 이유로 금새 죽고 못사는 친구가 된 모범생 현수와 학교짱 우식. 하교길 버스안에서 올리비아 핫세를 꼭 닮은 은주를 보고 동시에 반하는 현수와 우식. 하지만 은주는 다정한 현수보다 남자다운 우식에게 빠져든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갈매기> 낭독 모임, 드디어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그믐밤 참가자 여러분! @모임 드디어 <갈매기> 낭독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참가자 목록에 익숙한 닉네임과 낯선 닉네임이 섞여 있어 정말 기쁘고 설레네요.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는 여러분 모두를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이번 모임은 낭독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낭독을 계기로 완독까지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지난 여름 4개월 동안 셰익스피어 4대 비극을 여러분과 함께 하고 극단 '발연기' (aka 족연)을 창단하기도 했네요. : ) <갈매기> 역시 그다지 길이가 긴 작품은 아니기 때문에 오늘부터 차근차근 읽다 보면 그믐날 이전에 다 읽으실 수 있을 거에요. 오늘은 개천절이지만 추석 연휴와 이어져 꽤나 긴 연휴의 첫 날이기도 합니다. 서울은 날씨도 추적추적,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것만 같은데요, 여러분 계신 곳은 어떤가요? 그럼 각자의 자리에서 <갈매기> 독서를 시작할게요. ~~~
안녕하세요?! (도스토옙스키를 지나) 셰익스피어에 이어 체홉이라니 정말 반갑습니다 수북강녕 책방에는 동서문화사 책과 더클래식 책이 있네요 오늘 같은 날씨에 특히 어울린다고 주장합니다 ㅎㅎ
<갈매기>는 시얼샤 로넌과 아네트 베닝 주연의 영화도 있지만, 대학로 소극장을 비롯한 연극 무대에서 끊임없이 올려지는 작품이지요 앞으로 읽어갈 <세 자매> <바냐 아저씨> <벚꽃 동산>도 모두 그러하지만요! 마침 <벚꽃 동산>은 10/15~10/26 기간 중 대학로 소극장에서 역시 올리고 있네요 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5013450 <갈매기>와 니나에 대한 여러 가지 기억을 떠올리며 이번 그믐밤도 음미해 보겠습니다 멋진 모임 계속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갈매기달빛이 내려앉은 아름다운 호숫가, 무대 뒤에서 첫 공연을 준비하는 ‘니나’(시얼샤 로넌)와 ‘콘스탄틴’(빌리 하울) ‘이리나’(아네트 베닝)처럼 유명한 배우가 되길 원하는 ‘니나’는 촉망받는 작가 ‘보리스’(코리 스톨)의 등장에 설레고, ‘콘스탄틴’은 그런 그녀를 보며 애태우는데…
역시 <벚꽃 동산>은 어딘가에선 어김 없이 막이 오르고 있군요. ㅎㅎ 표지는 동서문화사와 더클래식이 둘 다 다른 스타일로 멋지네요.
전 이 영화 보고 체호프 읽을 결심을 해서 젤 유명하다는 4작품 읽고 바로 빠져들었어요. 제가 러시아작가들운 어려워 하는데 이 분은 친근감 쏘옥
뒤늦게 참가 신고합니다. 참여 신청 버튼 누르는 걸 까먹었어요. ^^;;;
늦었지만 신청해도 될까요? 체호프의 희곡과 단편 들 예전에 읽었었는데 또 읽어도 좋죠!
@장맥주 @부엌의토토 환영합니다. 함께 읽어요.~~ 아직 그믐밤이 한참 남아있어요. 중간에 합류하실 분들 역시 모두 환영합니다!!
찬찬히 읽고 있는데 좋네요!
저도 참여합니다. 체홉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희곡 작가예요. 그중 갈매기를 제일 좋아합니다. 닉네임이 마샤일 정도로요^^
환영합니다. 마샤가 닉네임이라고 하셔서 주인공 이름인가 보다 했는데 아니었네요. 러시안 이름들의 압박이 다시 시작되고 있습니다. 일단 주요 여성 등장 인물로는 아르카디나 (과거의 명망있는 여배우), 니나 (현재의 떠오르는 여배우?) 인 것 같습니다.
'니나'를 연기한 배우 중 제 원픽은 <D.P.>의 배나라 배우님입니다 헤헿 뮤지컬 배우님이 넷플릭스에 등장하면 표현력이 어떤 수준인지 제대로 보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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