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나눔] <고양이를 부탁해><말하는 건축가> 정재은 감독 에세이『같이 그리는 초상화처럼』

D-29
안녕하세요, 플레인아카이브에서 <고양이를 부탁해><말하는 건축가> 정재은 영화감독의 예술 에세이 『같이 그리는 초상화처럼』가 출간되었습니다. 저는 편집자 ㅇㅇㅊ입니다. 그믐에서는 물냉이라고 불러주세요! >< 언젠가 그믐에서 독서 모임을 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직접 편집한 책으로 첫 인사를 드리게 되어 무척 반갑고.. 떨립니다...! 책은 나온 지 꼭 한 달이 되었어요. 그간 미리 읽어주신 독자분들, 북토크에서 직접 만나본 독자분들이 책을 정말 재밌게 읽어주셨어요. 책 속에 담긴 예술을 향유하고 창작하는 일에 관한 사유와 영감이 실제로 오가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던, 개인적으로도 참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그믐에서도 어떤 이야기들 오갈지 매우 기대됩니다. 부족한 점 많겠지만,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책 나눔 이벤트도 가지고 왔습니다! 모임에 참여해주시는 분 중 5분을 추첨하여 책을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책 받으신 분께서는 도서 수령 후 10일 이내 [개인 SNS 리뷰 1회+온라인 서점 리뷰 1회] 미션을 완료해주셔야 합니다. 아래 링크에서 신청해주시고요, 🦋 https://forms.gle/MKkGnK3JpsYd7JjY9 추석 연휴 동안 미리 읽어보고 싶으신 분들은 이어지는 도서 상세 정보를 확인해주세요! 📍알라딘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0787711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52653571 📍교보문고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7430135 편집자로서, 첫 번째 독자로서 이 책을 만들고 읽으며 『같이 그리는 초상화처럼』은 예술이 주인공인 한 편의 영화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정재은 감독의 영화, 영화를 만드는 예술가로서의 태도, 그 영화에 담긴 정기용 선생의 삶과 건축 그리고 “말”에 감응한 시간이 정갈하고도 엄정한 글쓰기로 책에 담겼습니다. 이 책을 함께 읽을 독자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책을 소개해보겠습니다. ✍️ “내가 만들었던 다큐멘터리 영화들을 돌아보는 책을 써보고 싶었다. 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들면서 내가 생각했던 것들을 주제별로 모아서 책을 써볼 생각이었다. 그 과정을 통해 내가 앞으로도 다큐멘터리 영화를 계속 만들고 싶은지 아닌지 생각해보고 싶었다. 처음 시작할 때는 우선 만들어 보는 게 중요했지만, 앞으로는 하고 싶다면 왜 하고 싶은 것인지 그 이유를 더 확실히 한 후에 작업하는 게 좋겠다 싶었다. 그동안 무모하다 싶을 정도로 작품을 만드는 것에 주력해 왔다면 이제는 다르게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글을 쓰면서 정리해보고 싶었다. 그런데 쓰다 보니 영화 <말하는 건축가>에서 걸음을 멈추어야 했다.” - 『같이 그리는 초상화처럼』서문, 8쪽 책으로 영화를 기록한 영화감독 <말하는 건축가>는 정기용 건축가의 건축 철학과 자취를 담은 동시에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인간 삶의 마지막 시간을 가까이서 지켰다는 점에서도 화제가 된 영화입니다. 그러나 영화와 마찬가지로 이 책에도 ‘위대한/건축가/죽음/극적/드라마’ 같은 키워드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오히려 자기도 모르게 그러한 선택을 하게 될까봐 영화감독으로서 끊임없이 자문하고 성찰하며 자기 예술의 길을 찾아가는 과정이 담겨 있습니다. 그럼에도 책을 읽으며 코끝이 찡해지고 눈물을 흘리게 되는 건 아무리 거리를 두려 해도 둘 수 없는 인생이라는 서사가 여기 담겨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같이 그리는 초상화처럼』은 <고양이를 부탁해><태풍태양><나비잠> 등을 만든 정재은 감독이 원래 자신의 지난 다큐멘터리 영화 전반을 돌아보는 글을 써보려 시작한 작업입니다. 그런데 저자는 “<말하는 건축가>에서 걸음을 멈추어야 했”습니다. 이는 책 속 표현대로 정기용 건축가가 “주인공의 삶을 선택한 사람”, 그러니까 “주인공이란 스스로 주인공으로서의 삶을 사는 사람”이어서일 수도 있겠습니다. 한편으로는 ‘논픽션의 하얀 성’ 첫 관문의 기억이 작가에게 여전히 생생한 영화적 화두로 남아 있기 때문일 수도 있겠습니다. 두 예술가 이야기 그러니 이 책이 한 편의 영화라면 주연은 <말하는 건축가>입니다. 카메라를 사이에 두고 마주 선 두 예술가 정기용 건축가와 정재은 영화감독입니다. 두 예술가가 자신의 생을 바쳐 사랑한 건축과 영화라는 두 예술이 『같이 그리는 초상화처럼』의 주인공입니다. 책장을 넘기는 동안 독자는 건축에 인간을 담으려 헌신한 건축가의 마지막 시간을 함께 하게 됩니다. 그 시간을 단순한 기록으로 끝내지 않으려 끊임없이 자문하고 집요하게 답을 찾아가는 다큐멘터리스트의 분투를 목격하게 됩니다. 타인의 삶을 재료로 창작하는 일의 무게, 예술가로서의 윤리, 한편으론 감정적 거리를 유지함으로써까지 지키고자 했던 예술적 가치에 관한 고민에 함께 몰입하게 됩니다. 종이 위에 옮긴 한 편의 영화 『같이 그리는 초상화처럼』은 정기용 선생의 건축을 존경하고 사랑했던 이들에게는 선생의 마지막 시간과 "말"을 그리움으로 기록한 회고록이 될 것입니다. 한편 영화와 창작을 고민하는 독자에게 이 책은 영화와 예술 창작에 관한 사유가 담긴 흥미로운 교과서이자 '다큐멘터리 워크북’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책에 수록된 15편의 에세이는 <말하는 건축가>의 기획부터 개봉까지의 전 과정이 영화감독의 시선에서 펼쳐집니다. 주제와 주인공 선정, 촬영과 플롯, 인터뷰와 대사, 편집, 아카이브 활용, 이야기라는 목적지를 향한 통찰과 함께 피칭, 개봉 후 관객과의 에피소드 등도 생생하게 옮겼습니다. 책 속에 기록된 정기용 선생을 비롯 다양한 인물들의 "말"은 정재은 감독이 노트, 녹취, 필사와 인용 등을 통해 당시 영화의 재료로서 채집하고 수집한 원재료의 형태로 담겨있습니다. 그 원재료들은 때때로 길고, 거칠고, 그래서 더욱 영화 속 대사처럼 생생하게 그 인물을 묘사합니다. '말'로 이루어지는 것이 영화이고 '문장'으로 쓰여진 것이 책이라면, 책 속 "말"은 '글자'라는 도구를 통해 종이 위에 영화를 옮기려 한 작가의 시도라 할 수 있겠습니다.
『같이 그리는 초상화처럼』책 이미지도 올려봅니다. 실물이 훨씬 예쁜 책이에요! 저 혼자 도배하면 안되니까 우선 한 장만 올려보겠습니다. 하하. 그럼 독자님들 기다릴게요!
작가님이 <말하는 건축가> 감독님이라고 하니, 어느새 신청 버튼을 누르게 되었네요. 영화의 프레임 너머의 다채로운 맥락들을 이 책을 통해 엿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됩니다~
@지혜 와아, 따뜻한 첫 멘션 반갑고 고맙습니다. <말하는 건축가> 속 정기용 선생의 모습은 정말 인상적이지요! 저도 이 책을 만들기 전 이미 <말하는 건축가>의 팬이었는데요, 영화가 끝난 후에도 오랜 시간 생생하게 그의 모습을 기억했더랍니다. 책 속에는 정재은 감독이 정기용 건축가를 처음 만났을 때의 인상도 담겼는데요, 그 문장을 아래에 옮겨보겠습니다. :)
정기용을 만나자마자 알 수 있었다. 그가 주인공의 삶을 선택한 사람이라는 것을. 주인공이란 스스로 주인공으로서의 삶을 사는 사람이다. 주인공으로 태어났고 스스로를 주인공으로 여긴다. 언제나 주인공답게 먼저 생각하고 앞서서 행동한다. 그들에게는 간절하게 이루고 싶은 자신만의 사명이 있다. 주인공은 그들에게 닥친 사건의 본질을 누구보다 깊게 알아챈다. 주인공은 자신을 사랑하듯 타인을 사랑한다. 주인공은 사랑받는 것을 기쁘게 받아들이며 그 사랑을 주변에 베푼다. 나는 어떤가. 어디 가면 숨을 구석부터 찾는다.
같이 그리는 초상화처럼 p. 12, 정재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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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냉이님의 문장 수집: "정기용을 만나자마자 알 수 있었다. 그가 주인공의 삶을 선택한 사람이라는 것을. 주인공이란 스스로 주인공으로서의 삶을 사는 사람이다. 주인공으로 태어났고 스스로를 주인공으로 여긴다. 언제나 주인공답게 먼저 생각하고 앞서서 행동한다. 그들에게는 간절하게 이루고 싶은 자신만의 사명이 있다. 주인공은 그들에게 닥친 사건의 본질을 누구보다 깊게 알아챈다. 주인공은 자신을 사랑하듯 타인을 사랑한다. 주인공은 사랑받는 것을 기쁘게 받아들이며 그 사랑을 주변에 베푼다. 나는 어떤가. 어디 가면 숨을 구석부터 찾는다. "
수집해주신 문장에서 "선택"이라는 단어를 곱씹게 되네요. 그러네요 정기용이란 사람은... 기실 누구나 자기 인생의 주인공인데, 실제 양상은 주인공의 삶을 "선택"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삶을 선택한 사람으로 구분될 수 있겠어요.
<고양이를 부탁해>를 정말 좋아해서 모임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감독님의 다른 영화와도 만나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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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님의 대화: 수집해주신 문장에서 "선택"이라는 단어를 곱씹게 되네요. 그러네요 정기용이란 사람은... 기실 누구나 자기 인생의 주인공인데, 실제 양상은 주인공의 삶을 "선택"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삶을 선택한 사람으로 구분될 수 있겠어요.
"기실 누구나 자기 인생의 주인공"이란 말씀에 오히려 이 문장을 다시 읽어보게 됐어요. 그러게요, 모두가 자기 인생의 주인공인데, 어떤 목적의 어떤 프레임으로 보느냐에 따라 이런 주인공 저런 주인공이 잔뜩 생기겠습니다. 이 책이란 프레임에서는 "어디 가면 숨을 구석부터 찾는" 정재은 감독이 공동 주인공이 되었네요. :)
생강나무님의 대화: <고양이를 부탁해>를 정말 좋아해서 모임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감독님의 다른 영화와도 만나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와, 반갑습니다! 『고양이를 부탁해: 20주년 아카이브』란 책도 있는데, 그것도 제가 편집했답니다. (막간 뿌듯 ㅎㅎ) 감독님의 극영화는 그 핍진성으로 '다큐 같다'는 평을 듣기도 하는 거 같은데요. 책에 나오지만, 다큐멘터리를 만들 때에는 오히려 "픽션보다 더 픽션 같은 현실"을 접하고 당황했다는 이야기들이 펼쳐집니다. 현실은 허구 같고, 허구는 현실 같은 픽션과 논픽션의 경계에서 (감독님 표현에 따르면) 갈팡질팡하는 영화감독의 모습이 담겼답니다. <말하는 건축가>는 여러 측면에서 <고양이를 부탁해>와는 매우 다른 영화처럼 보이지만, 같은 근원으로 이어지는 거 같아요. 한 명의 감독이 보여주는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분명 좋아하실 거예요!
물냉이님의 대화: 와, 반갑습니다! 『고양이를 부탁해: 20주년 아카이브』란 책도 있는데, 그것도 제가 편집했답니다. (막간 뿌듯 ㅎㅎ) 감독님의 극영화는 그 핍진성으로 '다큐 같다'는 평을 듣기도 하는 거 같은데요. 책에 나오지만, 다큐멘터리를 만들 때에는 오히려 "픽션보다 더 픽션 같은 현실"을 접하고 당황했다는 이야기들이 펼쳐집니다. 현실은 허구 같고, 허구는 현실 같은 픽션과 논픽션의 경계에서 (감독님 표현에 따르면) 갈팡질팡하는 영화감독의 모습이 담겼답니다. <말하는 건축가>는 여러 측면에서 <고양이를 부탁해>와는 매우 다른 영화처럼 보이지만, 같은 근원으로 이어지는 거 같아요. 한 명의 감독이 보여주는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분명 좋아하실 거예요!
@물냉이 <고양이를 부탁해: 20주년 아카이브> 책 구입했습니다. 소중하게 잘 읽고 보관하고 있습니다. 읽고 싶은 책이자, 소장하고 싶은 책이였어요. 이렇게 편집자님을 만나게 되어서 너무 반갑습니다!!
물냉이님의 대화: "기실 누구나 자기 인생의 주인공"이란 말씀에 오히려 이 문장을 다시 읽어보게 됐어요. 그러게요, 모두가 자기 인생의 주인공인데, 어떤 목적의 어떤 프레임으로 보느냐에 따라 이런 주인공 저런 주인공이 잔뜩 생기겠습니다. 이 책이란 프레임에서는 "어디 가면 숨을 구석부터 찾는" 정재은 감독이 공동 주인공이 되었네요. :)
저도 "어디 가면 숨을 구석부터 찾는" 스타일입니다. ㅎㅎ 그런 정재은 감독님과 정기용 건축가님의 만남이 사뭇 기대되네요.
한번은 군수가 점심 먹고 공설운동장 가자 이랬습니다. 왜 데리고 왔는데요. 볼 게 있습니다. 뭡니까. 공설운동장에서 행사를 하면 주민들이 하나도 안 온다. 당신 마을의 행사인데 왜들 안 오는 것이냐. 군수 당신 돌았구만. 당신만 본부석에서 햇볕 피하고 비 피하고 하지. 우리만 땡볕에서 미쳤냐, 거길 왜 가냐. 우리나라 공설운동장이 다 그렇거든요. 본부석만 있습니다. 군수가 깜짝 놀란 겁니다. 그게 감응입니다. 맞어. 나만 저기서 거들먹거리고 앉아있으면 누가 오겠느냐 감응한 것입니다. 이분이 보통 군수가 아니죠. 가만히 있지를 않았습니다. 뭘 했느냐. 공설운동장 뒤에다가 등나무 240그루를 심었습니다. 그래서 스탠드에 그늘을 만들자. 기가 막힌 생각이죠. 저한테 이거 보여주려고 왔습니다. 선생님, 얘네들이 자라나야 되는데 어떡합니까? 등나무의 집을 좀 설계해 주십시오. 내 평생 설계하다가 등나무의 집까지 설계하게 된 것이죠.
같이 그리는 초상화처럼 p. 102, 정재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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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냉이님의 문장 수집: "한번은 군수가 점심 먹고 공설운동장 가자 이랬습니다. 왜 데리고 왔는데요. 볼 게 있습니다. 뭡니까. 공설운동장에서 행사를 하면 주민들이 하나도 안 온다. 당신 마을의 행사인데 왜들 안 오는 것이냐. 군수 당신 돌았구만. 당신만 본부석에서 햇볕 피하고 비 피하고 하지. 우리만 땡볕에서 미쳤냐, 거길 왜 가냐. 우리나라 공설운동장이 다 그렇거든요. 본부석만 있습니다. 군수가 깜짝 놀란 겁니다. 그게 감응입니다. 맞어. 나만 저기서 거들먹거리고 앉아있으면 누가 오겠느냐 감응한 것입니다. 이분이 보통 군수가 아니죠. 가만히 있지를 않았습니다. 뭘 했느냐. 공설운동장 뒤에다가 등나무 240그루를 심었습니다. 그래서 스탠드에 그늘을 만들자. 기가 막힌 생각이죠. 저한테 이거 보여주려고 왔습니다. 선생님, 얘네들이 자라나야 되는데 어떡합니까? 등나무의 집을 좀 설계해 주십시오. 내 평생 설계하다가 등나무의 집까지 설계하게 된 것이죠."
『같이 그리는 초상화처럼』에 나오는 정기용 건축가의 말입니다. 그는 기적의 도서관, 무주 공공 프로젝트 등으로 잘 알려져 있기도 한데요, 대표작이기도 한 무주 등나무운동장의 탄생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드리고 싶어 옮겨보았습니다. 저도 이곳을 몇 번 방문할 기회가 있었는데, 꽃이 피지 않은 때에도 등나무의 무성한 잎이 관객석에 아늑한 지붕이 되어 주어 갈 때마다 반하게 됩니다. 이미지가 궁금하신 분은 이 링크를 확인해보세요! http://www.gu-yon.com/m2/m2_2-2.html
생강나무님의 대화: @물냉이 <고양이를 부탁해: 20주년 아카이브> 책 구입했습니다. 소중하게 잘 읽고 보관하고 있습니다. 읽고 싶은 책이자, 소장하고 싶은 책이였어요. 이렇게 편집자님을 만나게 되어서 너무 반갑습니다!!
소중하게 읽어주셨다니 (ㅠㅠ) 저야말로 정말 반갑습니다! 언젠가 이 책에 관해서도 이야기할 기회가 생긴다면 좋겠어요.
물냉이님의 대화: 『같이 그리는 초상화처럼』에 나오는 정기용 건축가의 말입니다. 그는 기적의 도서관, 무주 공공 프로젝트 등으로 잘 알려져 있기도 한데요, 대표작이기도 한 무주 등나무운동장의 탄생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드리고 싶어 옮겨보았습니다. 저도 이곳을 몇 번 방문할 기회가 있었는데, 꽃이 피지 않은 때에도 등나무의 무성한 잎이 관객석에 아늑한 지붕이 되어 주어 갈 때마다 반하게 됩니다. 이미지가 궁금하신 분은 이 링크를 확인해보세요! http://www.gu-yon.com/m2/m2_2-2.html
등나무의 집, 꽤나 따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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