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 미제라블 2권

D-29
Tome 2
Tome 1에서는 En L'annee 1817 부분에서 대부분 좌절하고 포기한다면 Tome 2에서는 초반의 Waterloo부터 포기하는 경우가 많음.
Tome 1/Livre 2/02. Hougomont La mort a une façon à elle de harceler la victoire, et elle fait suivre la gloire par la peste. Le typhus est une annexe du triomphe. Death has its own way of harrying victory, and brings pestilence in the wake of glory. Typhus is a concomitant of triumph. 죽음은 승리를 괴롭히는 독특한 방법을 가지고 있어, 영광에 이어 흑사병을 가져다준다. 염병 또한 승전의 부속물이다.
당시 전장의 위생상태를 생각하면 역병이 하나 둘 쯤 도는 건 당연지사. 그나저나 Typhus를 한국말로 염병이라고 하는구나. 욕할 때 염병이 이런 뜻이었군.
Tome 2/Livre 1/03. Le 18 juin 1815 Quelques gouttes d’eau de plus ou de moins ont fait pencher Napoléon. Pour que Waterloo fût la fin d’Austerlitz, la providence n’a eu besoin que d’un peu de pluie, et un nuage traversant le ciel à contre-sens de la saison a suffi pour l’écroulement d’un monde. A few drops of water more or less decided Napoleon's fate. For Waterloo to be the end of Austerlitz, providence needed only a little rain, and an unseasonal cloud in the sky was enough to bring a world to ruin. 몇 방울의 물이 더 많으냐 더 적으냐가 나폴레옹의 운명을 좌우했다. 워털루를 아우스터리츠 승전의 종말이 되게 하기 위해 천심은 조금의 비밖에 필요치 않았고, 하늘을 건너가는 때아닌 한 조각의 구름은 세상을 뒤집어 놓기에 충분했다.
Quant à nous, nous laissons les historiens aux prises ; nous ne sommes qu’un témoin à distance, un passant dans la plaine, un chercheur penché sur cette terre pétrie de chair humaine, prenant peut-être des apparences pour des réalités ; .... selon nous, un enchaînement de hasards domine à Waterloo les deux capitaines ; et quand il s’agit du destin, ce mystérieux accusé, nous jugeons comme le peuple, ce juge naïf. We are but a remote witness, a passer-by on the plain, one seeking to learn from that soil composted with human flesh, perhaps mistaking appearances for realities. ... In our view, the two leaders at Waterloo are ruled by a concatenation of accidents. And where that mysterious culprit destiny is involved, we share the verdict of that naive judge, the people. 나는 다만 먼 데서 보는 목격자, 이 벌판의 통행자, 사람의 살로 반죽된 이 땅 위에 몸을 구부리는 탐구자일 뿐이다. 나는 아마 피상을 사실로 착각할지도 모른다. ... 다만 내가 보는 바로는 우연들의 연결이 워털루에서 두 장수를 지배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신비로운 피고인 운명이 문제일 때에는, 나는 저 순진한 판관인 민중처럼 판단한다.
nous를 1인칭인 나로 번역하니 좀더 작가 중심적인 개인적 의견 같다.
Tome 2/Livre 1/04. A Cette clarté, l’histoire, est impitoyable ; elle a cela d’étrange et de divin que, toute lumière qu’elle est et précisément parce qu’elle est lumière, elle met souvent de l’ombre là où l’on voyait des rayons ; du même homme elle fait deux fantômes différents, et l’un attaque l’autre, et en fait justice, et les ténèbres du despote luttent avec l’éblouissement du capitaine. ..... La tyrannie suit le tyran. C’est un malheur pour un homme de laisser derrière lui de la nuit qui a sa forme. This clarity, history, is unforgiving. What is strange and divine about it is that, though it brings light, and precisely because it brings light, it often casts a shadow in places where brightness used to be seen. It creates two different phantoms of the same man, and the one attacks the other and exposes him for what he is, and the shadows of the despot contend with the brilliancy of the leader. ... Tyranny follows the tyrant. It is a gragedy for a man to leave behind him darkness in his own image. 이 빛은, 역사는 무자비하다. 그것은 어떤 신기하고 신성한 것을 가지고 있어서, 그것이 오로지 빛이고 바로 빛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빛을 보고 있던 곳에 흔히 그림자를 던진다. 그것은 같은 사람을 가지고 두 개의 서로 다른 망령을 만들고, 하나의 망령은 다른 망령을 공격하고 잘못을 따지며, 전제군주의 암흑은 장수의 광채와 다툰다. .... 폭군 뒤에는 포학이 따라온다. 자기의 모습을 갖는 암흑을 자기 뒤에 두고 가는 것은 한 인간에게 불행한 일이다.
Tome 2/Livre 1/07. Napoléon de belle humeur L’homme qui avait été sombre à Austerlitz fut gai à Waterloo. Les plus grands prédestinés font de ces contre-sens. Nos joies sont de l’ombre. Le suprême sourire est à Dieu. The man who had been grim at Austerlitz was cheerful at Waterloo. Those with the greatest destinies to fulfill often make these mistakes. Our joys are illusory. The supreme smile belongs to God. 아우스터리츠에서는 침울했던 이 사람이 워털루에서는 쾌활했다. 운명이 예정된 위인들은 그러한 모순을 갖는다. 우리의 기쁨은 그림자다. 최후의 미소는 하느님의 것이다.
Tome 2/Livre 1/08. L’empereur fait une question au guide Lacoste Napoléon était habitué à regarder la guerre fixement ; il ne faisait jamais chiffre à chiffre l’addition poignante du détail ; les chiffres lui importaient peu, pourvu qu’ils donnassent ce total : victoire Napoleon was used to looking at war steadily. He never counted the cost in the heart-rending detail of its individual numbers. Numbers mattered little to him, provided they gave this total: victory. 나폴레옹은 전쟁을 응시하는 것에 익숙했으므로, 결코 이 숫자 저 숫자의 세목을 가슴 아프게 계산하지 않았다. 숫자들은 그 총계인 승리를 가져다주기만 한다면 그에게는 별로 중요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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