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습니다.) 오늘 10월 14일 화요일은 2장 '트리낙소돈'부터 '공룡이 몸집을 키워가는 동안'까지 읽습니다. 한국어판 종이책 기준 85쪽에서 113쪽까지입니다.
'대멸종의 어머니'로 불리는 페름기 대멸종과 그 난리통에 살아남은 수궁류 이야기입니다. 이 책에는 세 번의 대멸종이 나오는데 그 가운데 첫 번째가 페름기 대멸종입니다.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7. <경이로운 생존자들>
D-29
화제로 지정된 대화

YG

YG
“ 생명은 40억 년에 걸친 진화의 장관을 연출해왔으며, 물론 오늘날에도 그 장관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 전체 기간 중에 자칫하면 생명이 완전히 멸종되어 지구가 황무지 행성으로 남을 뻔한 시기가 있었다. 2억 5,200만 년 전과 2억 5,100만 년 전 사이, 즉 페름기가 트라이아스기로 넘어가던 시기였다. 이때는 트리낙소돈이 땅굴에 숨어 있던 때로부터 그리 멀지 않은 과거였다. 트리낙소돈은 현재 남아프리카공화국 카루 지역에서 생명이 재앙으로부터 고통스럽게 회복해가던 그 시기에 살고 있었던 것이다. ”
『경이로운 생존자들 - 다섯 번의 대멸종을 벗어난 포유류 진화의 여섯 가지 비밀』 2장, 89쪽, 스티브 브루사테 지음, 김성훈 옮김, 박진영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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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 (오늘날 시베리아 지역인 판게아 북쪽 가장자리 거대 화산 중) 첫 번째 화산이 끓어오르기 직전 페름기 늦은 말기의 시점에서 바라보면 수궁류가 영원히 세상을 지배할 것처럼 보였을지 모른다. 하지만 운명은 그렇게 흘러가지 않았다. ”
『경이로운 생존자들 - 다섯 번의 대멸종을 벗어난 포유류 진화의 여섯 가지 비밀』 2장, 91쪽, 스티브 브루사테 지음, 김성훈 옮김, 박진영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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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 수만 년 만에 기온이 섭씨 5~8도 상승했다. 비록 현재 진행되고 있는 온난화보다는 속도가 느리지만 오늘날의 상황과 비슷하다(분명 이 말에 독자들 모두 잠시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바다를 산성화시켜 산소를 고갈시키고도 남을 수준이었다. 이 때문에 껍질을 두른 무척추동물과 다른 해양 생명체들이 널리 죽어나갔다. ”
『경이로운 생존자들 - 다섯 번의 대멸종을 벗어난 포유류 진화의 여섯 가지 비밀』 2장, 91쪽, 스티브 브루사테 지음, 김성훈 옮김, 박진영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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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umis
이 부분에서 좀 움찔하죠.. 지금과 비슷한 상황이지만 지금보다 훨씬 느린 속도로 진행되고 있던 기후변화의 결과가 이랬으니.. 훨씬 더 빠르게 진행되는 우리들은..ㅜㅜ

향팔
그러게 말입니다 ㄷㄷ 어쩌면 페름기 대멸종보다 더한 재앙이 벌어질 수도… 여섯 번째 대멸종은 이미 진행 중이라고 하던데, 수십만 년에 걸친 거대화산 폭발의 결과와 맞먹는 일을 인간은 이렇게 빠른 시일 내에 해내는군요.

YG
@향팔 하지만, 페름기 대멸종도 거의 100만 년의 시간에 걸쳐서 일어난 일이라서 이번 지구 가열의 결과는 아주 먼 후손이 체감할 가능성이 크죠. 이게 또 기후 위기 이슈에 많은 사람이 둔감한 이유이고요;;;

연해
저도 이 문장 읽고 아찔했습니다. 순간 뭘 잘못 읽은 건가? 싶어 다시 읽었다죠. 지금 이 시대가 그때보다 훨씬 더 심각한데, 정작 우리는...? 8월의 벽돌 책 모임에서 다뤘던 『일인분의 안락함』이 떠오르기도 했고요.

YG
다양한 페름기 숲이 붕괴했다. 약 5,000만 년 앞선 석탄기 열대우림 붕괴 이후 딱 한 번 있었던 대멸종이었다.
『경이로운 생존자들 - 다섯 번의 대멸종을 벗어난 포유류 진화의 여섯 가지 비밀』 2장, 92쪽, 스티브 브루사테 지음, 김성훈 옮김, 박진영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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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 수궁류가 맞이할 운명에는 세 가지가 있었다. 첫째는 멸종이었다. 이것이 고르고놉스류에게 일어난 일이었다. (…) 둘째는 생존은 하되 쇠퇴하는 것이었다. 이것이 디키노돈류에게 일어난 일이다. (…) 셋째는 생존과 지배다. 견치류가 이 길을 걸었다. ”
『경이로운 생존자들 - 다섯 번의 대멸종을 벗어난 포유류 진화의 여섯 가지 비밀』 2장, 93쪽, 스티브 브루사테 지음, 김성훈 옮김, 박진영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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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 우리는 포유류 중에서 대단히 예외적인 존재다. 인간은 우리와 가장 가까운 일부 영장류 친척들과 함께 색을 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현대 포유류 종 가운데 하나다. 투우사는 황소를 향해 빨간 천을 휘두르지만 정작 황소에게는 그 천이 검은색으로 보인다. ”
『경이로운 생존자들 - 다섯 번의 대멸종을 벗어난 포유류 진화의 여섯 가지 비밀』 2장, 105쪽, 스티브 브루사테 지음, 김성훈 옮김, 박진영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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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마
아니, 사건의 지평선은 들어봤어도 멸종의 지평선이란 표현이 나오네요? 97페이지에 나오는데 학문적인 용어인가요? 이어지는 문장들을 읽으니 더 궁금해져서 잠깐 서치해 봤는데 딱 떨어지는 설명이 안 보이네요...

향팔
‘멸종의 지평선(extinction horizon)’이 95쪽에서 언급된 ‘멸종층(extinction layer)’과 비슷한 개념이지 않을까? 싶어서, 제미나이에게 둘이 서로 뭐가 다른 건지 물어보았습니다. 정확한 설명인지는 보장할 수 없지만;; 일단 대강은 이해가 되었습니다.
“Extinction layer와 Extinction horizon은 지질학 및 고생물학 분야에서 대량 멸종 사건을 나타내는 지층 기록의 용어로, 종종 혼용되지만 미묘한 차이가 있습니다.
Extinction Layer
• 지질학적 의미: 멸종 사건과 관련된 특징적인 물질(퇴적물)을 포함하는 지층 자체를 의미합니다. 이는 대량 멸종을 유발한 원인에 대한 물리적/화학적 증거를 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Extinction Horizon
• 지질학적 의미: 특정 지층 내에서 종의 급격한 소멸을 나타내는 얇은 면 또는 지점입니다. 이는 주로 화석 기록의 변화를 기반으로 정의되며, 특정 종이나 분류군이 더 이상 나타나지 않는 경계를 의미합니다.
• 시간적 의미: 지질 시대 구분의 기준과 밀접하게 연관되며, 이는 대량 멸종 사건이 발생한 특정 시간적 순간을 지칭하는 데 사용됩니다.
결론적으로, Extinction horizon은 시간적 구분의 개념으로 생물학적 변화(화석 소멸)에 초점을 맞추는 반면, Extinction layer는 멸종 사건과 관련된 물리적인 지층 기록 그 자체를 의미합니다. Extinction horizon은 종종 Extinction layer 내부에 또는 그 경계에 위치하게 됩니다.”

borumis
음 저도 문맥상 그렇게 축적된 지층의 경계를 생각했는데 정확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tinction layer까지 덤으로 배워가네요

알마
아하! 공유해 주신 내용 보니 저도 살짝 감이 옵니다. 물리적인 지층과도 관련 있지만 시간적 의미 역시 포함하는 것 같아서 헷갈리면서도 재밌었는데 설명 찾아주셔서 감사해요! 책에 나오는 고생물학 연구들이 참 재밌어요 ^^

베오
저는 이 분야에 완전 문외한(사실 전문지식이 없는 수준이 아니라 일반지식이 없는 수준)이라서 생소한 단어가 너무 많더라고요. 그래서 어원을 정리하는 식으로 읽어나가고 있어요.
🌿 Lepidodendron
어원: 고대 그리스어에서 유래
λεπίς (lepís) → “비늘” δένδρον (déndron) → “나무”
의미: “비늘나무” → 줄기 표면에 비늘처럼 반복되는 잎자국이 남아 있어서 마치 뱀 피부 같은 질감을 가진 나무처럼 보였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에요.
형태적 특징: 키 30m에 달하는 거대한 나무
줄기에는 잎이 떨어진 자리가 마름모꼴로 비늘처럼 배열됨
이 독특한 외형이 이름의 직접적인 영감이 되었어요
🎋 Calamite
어원: 라틴어 calamus에서 유래
calamus → “갈대”, “속이 빈 줄기”
의미: “갈대 같은 식물” → 줄기가 속이 비고 마디가 있는 대나무처럼 생긴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갈대나 대나무를 닮은 외형을 반영한 이름이에요.
형태적 특징: 마디가 뚜렷한 줄기
줄기에서 소용돌이 모양으로 가지가 뻗어나감
외형이 속이 빈 대나무를 연상시켜서 라틴어에서 이름을 따온 거예요
🧬 Eurypterid 광익류
eury- (εὐρύς) → “넓은, 폭넓은” 👉 이들은 넓적한 수영용 부속지를 가지고 있었어요
pteron (πτερόν) → “깃털, 날개” 👉 여기서는 날개처럼 생긴 부속지를 의미하며, 곤충이나 조류의 날개를 묘사할 때도 쓰이는 단어예요
-id → 생물 분류에서 목(Order)을 나타내는 접미사
📌 따라서 Eurypterid는 👉 “넓은 날개를 가진 생물” 또는 “넓은 부속지를 가진 절지동물”이라는 뜻이에요
Eurypterids는 수영에 특화된 넓은 부속지를 가지고 있었고, 👉 외형이 마치 날개처럼 펼쳐진 모습이었어요
이 특징을 반영해 1843년 Burmeister가 명명했어요
실제로 이들은 바다전갈(sea scorpions)이라 불릴 만큼 👉 전갈과 비슷한 외형 + 수영 능력을 가진 고대 해양 포식자였죠
🧬 Meganeura
mega- μέγας (megas) “거대한”, “큰”
-neura νεῦρον (neuron, nerve) “신경”, 또는 “맥(vein)”
📌 따라서 Meganeura는 👉 “거대한 신경” 또는 “거대한 날개맥”이라는 뜻이에요.
Meganeura는 석탄기(Carboniferous Period)에 살았던 초대형 잠자리 유사 곤충으로, 👉 날개 길이가 70cm 이상에 달했어요. → 거의 비둘기 크기!
화석에서 드러난 날개맥(wing veins)이 매우 크고 뚜렷해서 👉 마치 신경줄기처럼 보였다는 점에서 이름이 유래됐어요.
이 이름은 1885년 프랑스의 고생물학자 브롱냐르(Brongniart)가 처음 명명했어요.
🌍 Gondwana
Gond 고대 인도 드라비다계 부족 이름 “Gond족”이라는 민족 집단
-wana / -vana 산스크리트어 vana “숲”, “삼림”
📌 따라서 Gondwana는 👉 “Gond족의 숲” 또는 “Gond족이 사는 숲 지역”이라는 뜻이에요.
19세기 후반, 오스트리아 지질학자 에두아르트 수스(Eduard Suess)가 👉 인도 중부의 Gondwana 지역에서 발견된 고생대 퇴적암층을 연구하면서 👉 이 암층과 유사한 지층이 아프리카, 남미, 오스트레일리아, 남극 등지에도 존재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어요.
그래서 이들 대륙이 과거에 하나의 거대한 대륙이었음을 추정하고 👉 그 이름을 “Gondwanaland”라고 명명했어요
🧬 Gondwana 대륙이란?
약 5억 5천만 년 전부터 존재했던 고대 초대륙(supercontinent)
오늘날의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스트레일리아, 남극, 인도, 아라비아 등이 포함됨
이후 판 구조 운동에 의해 분리되어 현재의 대륙들이 형성됨
🧬 Laurasia
Laurentia 북미 대륙의 고대 지질학적 핵심 오늘날의 북아메리카에 해당
Eurasia 유럽(Europe) + 아시아(Asia) 오늘날의 유라시아 대륙에 해당
📌 따라서 Laurasia는 👉 “북아메리카와 유라시아가 결합된 고대 초대륙”이라는 뜻
Laurasia는 다음과 같은 지역을 포함했어요:
북아메리카 (Laurentia) 유럽 아시아 (인도 및 아라비아 제외)
Laurentia는 “월계수의 땅” 또는 “Laurentum 지역에서 유래된 땅”이라는 뜻이에요. “Laurentum”은 고대 로마의 도시로, 월계수(laurel) 나무가 많았던 곳이에요 → 월계수는 승리와 명예의 상징으로, 이름에 고귀함과 오래됨을 담고 있어요. 그 이름을 캐나다의 동부의 큰 산맥에 갖다 붙여서 Laurentian Mountains 이 되었어요. 그 산맥 아래에 위치한 Laurentian Shield는 약 20억 년 이상 안정된 북아메리카의 가장 오래된 암석 지대로, 대륙 형성의 중심 역할을 해왔어요. 이름에는 고대 로마의 “Laurentum”과 월계수의 상징성을 담아, 지질학적 고귀함과 오래됨을 표현한 것이죠.
🌍 Pangea 판게아
Pan- 고대 그리스어 πᾶν (pan) “모든(all)”
-gea / -gaia 고대 그리스어 Γαῖα (Gaia) “대지(Earth)” 또는 “땅의 여신”
📌 따라서 Pangea는 “모든 땅이 하나로 모인 대륙”이라는 뜻이에요.
이 용어는 독일의 기상학자 알프레드 베게너(Alfred Wegener)가 👉 1915년 저서 『대륙과 해양의 기원(Die Entstehung der Kontinente und Ozeane)』에서 초대륙 개념을 설명하면서 처음 제안했어요.
당시에는 “Urkontinent”라는 독일어 표현을 사용했지만, 👉 이후 1920년대에 “Pangea”라는 그리스어 기반의 국제적 용어로 자리 잡았어요.
🧬 지질학적 의미
약 3억 3천만 년 전에 형성되어 👉 약 2억 년 전부터 분열되기 시작함
Gondwana와 Laurasia라는 두 대륙 블록이 합쳐져 형성됨
주변에는 Panthalassa라는 초대양이 존재했음 → 이름 역시 pan- + thalassa(바다) = “모든 바다”
🧬 Cyclothem 윤회층
Cyclo- 고대 그리스어 κύκλος (kyklos) “원(circle)”, “주기(cycle)”
-them 고대 그리스어 θέμα (théma) “놓인 것”, “퇴적물(deposit)” 또는 “층”
📌 따라서 Cyclothem은 👉 “주기적으로 퇴적된 층(sequence of deposits)”이라는 뜻이에요.
이 용어는 1932년 미국 지질학자 Harold R. Wanless와 J. Marvin Weller가 👉 펜실베이니아기(Pennsylvanian period)의 퇴적층을 설명하면서 처음 사용했어요.
당시 해양과 육지 환경이 반복적으로 교차하면서 생긴 퇴적층을 👉 하나의 주기적 단위로 정의하고 “Cyclothem”이라 명명했죠.
🪨 Cyclothem이란?
해수면 변화, 빙하 주기, 기후 변화 등에 따라 👉 해양 퇴적층과 육상 퇴적층이 반복적으로 쌓인 지층 단위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순서로 구성됨:
기저면 위에 사암(sandstone)
그 위에 셰일(shale)
마지막에 석탄(coal) 또는 석회암
🌿 Sigillaria
Sigillum 라틴어 sigillum “도장(seal)” 또는 “각인(mark)”
-aria 라틴어 접미사 “~와 관련된 것” 또는 “~을 가진 것”
📌 따라서 Sigillaria는 👉 “도장 같은 무늬를 가진 식물” 또는 “각인된 식물”
Sigillaria의 줄기에는 규칙적인 무늬(leaf scars)가 남아 있었는데, 👉 이 무늬들이 마치 도장이나 인장처럼 반복적으로 찍힌 것처럼 보였어요.
고생물학자들이 화석 줄기를 보고 👉 “도장 찍은 듯한 식물”이라는 인상을 받아 이 이름을 붙인 거예요.
🌱 생물학적 특징
높이 20~30미터까지 자라는 거대한 수목형 식물
잎은 줄기 꼭대기에만 집중되어 있었고, 👉 줄기 아래쪽은 잎이 떨어진 자국(leaf scar)으로 덮여 있었음
석탄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 석탄기 숲의 대표적인 구성원 중 하나였어요
🧬 관련 속명
Lepidodendron: “비늘 나무”라는 뜻의 또 다른 고대 식물 → Sigillaria와 가까운 친척이며, 둘 다 Lycopodiopsida(기생 고사리류)에 속함
🦎 Archaeothyris
Archaeo- ἀρχαῖος (arkhaios) “고대의”, “원시적인”
-thyris θύρα (thyra) → “창문” “문” 또는 “구멍”, 특히 두개골의 측면 구멍(temporal fenestra)를 의미
📌 Archaeothyris는 👉 “고대의 창문”이라는 뜻으로, 👉 초기 단궁류(synapsid)의 특징인 두개골 옆의 단일 구멍을 강조한 이름. 이 구멍은 강력한 턱 근육이 지나가는 통로로, 👉 포유류의 조상 계통에서 처음 등장한 해부학적 특징이에요.
🐉 Echinerpeton
Echin- ἐχῖνος (echinos) “가시”, “뾰족한 것”
-erpeton ἑρπετόν (herpeton) “기어 다니는 동물”, 즉 “파충류”
📌 Echinerpeton은 👉 “가시가 있는 파충류(spiny reptile)”라는 뜻이에요.
이 이름은 등뼈에서 위로 돌출된 신경돌기(spines)를 기반으로 붙여졌어요. 👉 이 돌기들이 작은 돛(sail)처럼 보이며, 👉 체온 조절이나 시각적 과시(display)에 쓰였을 가능성이 있어요.
🧬 Amniote 양막류
Amnion 고대 그리스어 ἀμνίον (amnion) “양막”, “아기 양을 담는 그릇” → 태아를 감싸는 막
-ote 생물학적 접미사 “~을 가진 생물” 또는 “~에 속하는 생물”
📌 따라서 Amniote는 👉 “양막을 가진 생물”이라는 뜻이에요.
🧫 생물학적 의미
Amniotes(양막류)는 양막이라는 특수한 막을 가진 척추동물을 말해요.
이 막은 태아를 보호하고, 건조한 환경에서도 생존 가능하게 해주는 구조예요.
이 구조 덕분에 물에서 벗어나 육지에서 번식할 수 있게 된 진화적 전환점이 되었죠.
🐣 양막의 구성
양막류의 배아는 다음과 같은 4개의 막으로 둘러싸여 있어요:
Amnion – 태아를 감싸며 보호
Chorion – 가스 교환을 돕는 막
Allantois – 노폐물 저장 및 호흡 보조
Yolk sac – 영양 공급
👉 이 구조는 파충류, 조류, 포유류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요.
양서류는 물에서 알을 낳아야 했지만, 👉 Amniotes는 육지에서도 번식 가능 → 생태적 확장. 약 3억 1천만 년 전, 석탄기(Pennsylvanian period)에 등장. 이후 Synapsids(포유류 계통)와 Diapsids(파충류·조류 계통)로 분화됨



밥심
어원에 관심 많으신 분들에게는 이 책을 읽는 독법 중의 하나로 생각됩니다만 대단하십니다. 시간도 많이 걸릴텐데요.

borumis
안그래도 어려운 단어들에 비슷비슷한 발음이어서 어원을 통해서 종 이름을 외우는 게 제일 좋더라구요. 이름 뿐만 아니라 특징도 함께 외우는 연상작용을 이용하는..^^; 베오님 덕분에 더 기억에 잘 남을 것 같아요.
지니
정말 좋은 정보네요. 감사합니다! 이렇게 모르는 건 알아보고 하면서 읽으면 도움이 되고 좀더 이해가 될텐데, 그냥 그런가보다 하면서 읽는 걸 반성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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