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7. <경이로운 생존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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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래서 혹시..?했는데 또 줄리아가 두번째 부인이 모델이었다고 해서 그것도 아리송하더라구요..;;;
아... 줄리아의 모델이 두 번째 부인이었다면, 상황상 맞는 것 같습니다. 줄리아의 모습은 캐서린과 많이 달랐거든요. 어쩌면 오웰도 그런 여성을 내심 원했던 걸지도 모르겠네요. 줄리아의 모습을 일일이 묘사하기는 어렵지만, 어떤 느낌의 여성을 선망했는지는 알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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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10일부터 였군요. 13일로 착각하고 있었습니다. 긴 여행 끝에 이제야 들어와 봅니다. 산뜻하게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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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표 확인하시면 아시겠지만, 첫 날(10월 10일 금요일)과 마지막 전날(10월 30일 목요일) 분량만 조금 많아요. 처음에는 의욕이 넘치시고 또 주말도 이어져 있으니, 마지막 날은 대체로 거기까지 가시면 끝까지 단숨에 읽으시는 패턴이 많아서 조금 많은 분량을 할애했습니다. 중간 중간 저자의 화석 발굴 회고담 + 해당 장의 화석을 발견한 고생물학자 뒷얘기 등이 나와서 분량이 과하지 않을 거예요. 우리 벽돌 책 한두 권 읽은 게 아니니, 이 정도는 우습게 넘기실 것이라 믿습니다. :)
제가 제미나이 도움을 받아서 연대 표도 만들었어요. 여러분이 출력해서 책갈피로도 사용하시면 헷갈릴 때마다 참고하면 읽기에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아 읽을수록 요거 정말 좋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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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표까지 꼼꼼하게 정리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책에 있는 표만으로 살짝 아쉬웠는데, 덕분에 더 상세하게 알아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두요! 어릴적 이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 주라기 백악기 등 외우느라 머리에 쥐날듯했는데..
@연해 저는 시와는 친하지 않아서 이번에 처음 관심을 가지게 된 시집이네요. 좋은 정보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YG 와우~ 이런 아름다운 선물을....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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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 주가 가을방학이어서 콜로라도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는 아들도 만나고 단풍 구경도 할 겸 다녀왔습니다. 워낙 지역이 지역인지라 화석, 운석등을 파는 상점들이 많아요. 그 곳에서 이런게 보여서 찍어왔어요.
사진이 한 번에 세개까지만 올라가나보네요?
오~~ 선명한 사진들이네요. 저장해놓고 살펴볼게요. 감사합니다!!
함께 나눌 수 있어서 좋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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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10월 10일 금요일에는 '추천의 말'(박진영) '책 머리에' 그리고 1장 '비늘로 뒤덮인 생명체들'부터 '진화의 두 가지 증거'까지 읽습니다. 한국어판 종이책 기준 53쪽까지입니다. '추천의 말'은 책의 전체 구성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될 만한 예고편이니 꼭 읽어 보세요.
또 여담이지만 저는 요즘 병행해서 읽고 있는 시집이 유선혜 시인의 『사랑과 멸종을 바꿔 읽어보십시오』인데요. 표제작에 있는 문장을 읽다가 동물들의 멸종을 다루고 있는 『경이로운 생존자들』과 묘하게 얽히는 느낌이 나서 괜히 반갑기도 했답니다.
사랑과 멸종을 바꿔 읽어보십시오2022년 『현대문학』 신인추천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한 유선혜의 첫 시집 『사랑과 멸종을 바꿔 읽어보십시오』가 문학과지성 시인선 608번으로 출간되었다. “지금 여기 이곳에 발 딛고 서 있으면서 보고 듣고 만지고자 하는 열정”(심사평)으로 써 내려간 시 43편을 총 4부로 나눠 묶었다.
운석의 일반적인 사랑은 지구에 새로운 멸종을 가져온다 사랑하니까 다가가고 폭발하니까 사랑하고 멸종하니까 사랑하고 멸종에 빠져버리고 사랑 때문에 천천히 숨이 끊어지는 거야 어젯밤 우리는 슬픈 동물이었고 울었고 껴안았고 두드렸고 우리가 인간이었으면 했고 인간이 아니었으면 했고 짐승의 멸종에는 사랑이 필요했고 다가오는 운석에 무슨 이름을 붙일지 고민하면서 그게 아픈 감정의 이름과는 똑같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런 말을 나누면서 사랑이 없어서 멸종하는 거야 멸종이 없어서 사랑하는 거야 멸종하기에 번식하고 진화하고 사랑하기에 언어를 얻어 잃어버리고
사랑과 멸종을 바꿔 읽어보십시오 유선혜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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