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7. <경이로운 생존자들>

D-29
@sbvrnc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재밌는 책들 골고루 읽고 있는데요? 틴에이져인데, 게임 안하면 이상한거 아닌가요? 히힛 저도 학생들이랑 언와인드 시리즈 재밌게 읽었는데, 저 시리즈 읽고 있다니 반가운데요?! ^^
@연해 @stella15 님도 편안한 추석 연휴 되세요!
저는 이번 연휴 때는 일단 책 세 권을 읽으려고 찜해 뒀어요. 한 권은 다시 읽는 소설이고. 다른 두 논픽션은 한 권은 신간, 다른 한 권은 개정판입니다. 『액스』는 예전에 한번 읽었던 소설인데, 설정 외에는 디테일은 생각이 안 나서, 모종의 이유 때문에 다시 읽어야 할 책이고요. 『나와 그녀들의 도시』(아트북스)는 지인의 책이기도 하고, 책걸상에서도 소개할 예정이라서. 『역사는 어떻게 진보하고 왜 퇴보하는가』(부키)는 오늘날 세계를 진보와 보수 혹은 좌파와 우파의 대립이 아니라 폐쇄와 개방의 갈등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하는 책이라서 읽어볼 생각입니다. 유럽 중심이지만 네덜란드, 영국, 프랑스 혁명 이야기가 앞에서 자세하게 거론되고(러시아가 빠졌습니다) 뒤에서는 그런 역사적 경험을 통해서 오늘의 현실을 분석하는 책입니다.
액스 - 박찬욱 감독 영화 <어쩔 수가 없다> 원작소설박찬욱 감독은 『액스』의 영화화를 ‘필생의 프로젝트’로 꼽았다. 이 공개적인 선언 이후 무려 17년이 지난 2025년 가을, 마침내, 「어쩔 수가 없다」라는 제목의 영화로 개봉한다. 과연 이 세계적인 거장이 소설 속 어떤 부분에 매료되어 영화화를 결심했는지 찾아보며 읽는 것도 아주 흥미로울 것이다.
나와 그녀들의 도시 - 독서 여행자 곽아람의 문학 기행책과 현실 세계의 경계에서 살아가는 독서 여행자 곽아람이 안식년으로 주어진 1년간 심상으로만 존재하던 책 속 세계가 실재한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떠난 여행을 한 권의 책으로 엮은 에세이다.
역사는 어떻게 진보하고 왜 퇴보하는가 - 1600년부터 오늘까지, 진보와 반동의 세계사가히 혁명적 시대이다. 기술, 정보, 세계화, 정체성이 모두 흔들리고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세계는 극심하게 대립하고 분열하는 중이다. 역사는 과연 진보하는가, 아니면 혼란 속에 퇴보하고 있는 것인가? 모두가 궁금한 이 질문에 오늘의 세계를 설명해 주는 CNN의 간판 국제 정세 프로그램 〈파리드 자카리아 GPS〉 진행자이자 미국 최고의 국제 정치 전문가인 파리드 자카리아가 근대 400년의 역사적 통찰을 통해 답을 제시한다.
저도 곽아람 기자의 책 읽어보고 싶더군요. 찜했습나다.
저는 YG 추천 바벨을 읽기 시작했어요. 넘 술술 읽히네요. 지금까지 한 70 쪽 정도 읽었는데 흥미있고 어떻게 끌고갈지 궁금합니다. 이런 책은 한번에 홀딱 읽고 싶은데 할 일이 많아서 그렇게 못하는게 아쉽네요
바벨이라면 옐로우 페이스 작가의 책이요? 저 몇해 전에 정말 재밌게 읽었어요. 저는 그녀의 신간 읽는 중입니다. ^^
Katabasis 읽으시나 봐요! 영어 잘 하시는 새벽서가님 부러워요~ 감상 기다릴게요.
아들내미 만나러 콜로라도에 와 있어서 이번 주말에는 못읽고 있는데 일단 1/4정도 읽은건 좋아요!
여기서 오래 살았잖아요. 한국에서 산 시간보다 더 길어진걸요~
앗 저 어제 Katabasis 다 읽었는데!! ^^ 반갑습니다!
어떠셨어요? 전 오프라인 북클럽 모임책 읽느라 잠시 내려놨거든요. ^^
Babel만큼 좋지는 않았지만 (역시 그걸 깨는 책은 아직 없는 듯) 나름 R.F. Kuang의 개인적인 인생관과 철학 등이 담겨 있는 것 같아서 좋았어요. 그리고 남편이 누군지 보니 다소 남편에게 보내는 사랑 고백 같아서 살짝 오글거리긴 하지만 귀여웠어요. 제가 로맨스 소설을 안 좋아하지만 다행히 그렇게까지 오글거리진 않고 딱 적절했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 제가 좋아하는 논리 패러독스와 퍼즐 얘기가 많아서 전 좋았어요. ^^ 안그래도 제가 확률이나 집합과 명제 부분을 수학에서 제일 좋아하고 루이스 캐롤과 마틴 가드너, 그리고 더글라스 호프스타터의 괴델 에셔 바흐 같이 질문을 던지면서 생각하게 하는 책을 좋아해서 제 취향저격이었어요.
@새벽서가 @borumis 아직 제가 『양귀비 전쟁』을 읽어보지 못했지만, 『바벨』 같은 작품을 쓰는 일이 쉽지는 않겠죠. 이 작품은 아카데미 웹 소설 같은 『해리 포터』 같은 가벼움을 조금만 걷어내면 정말 묵직한 문제의식으로 여러 가지 메시지를 던지고 있으니까요. 재미도 있고!!!
저는 두 아이와 함께 일년에 북클럽 2-3회정도 하는데, 추수감사절 방학이나 겨울방학때 양귀비 전쟁 읽고 이야기 나뉴기로 해서 기대중이에요.
저는 일단 그믐 북클럽책들 마무리하고 다시 시작해야할거 같은데, 올려주신 답글을 보니 읽으면서 실망하지는 않겠구나 싶어서 안도가 됩니다
모르겠어요. 전 원래 비유클리드 기하학이나 다차원적 세계, 루이스캐롤이나 마틴가드너의 논리 패러독스 문제를 좋아해서 괜찮았는데 수학이나 이런 걸 싫어하는 분들도 많아서.. 취향 차이일 것 같은데 너무 거창한 걸 기대하면 다소 아쉬운 점도 많을 것 같아요. 전 그냥 재미있게 너무 깊이 있게 받아들이진 않고 이틀 안에 읽어버려서;; 단테의 지옥이나그런 수준의 지옥여행기를 기대하면 안 될 것 같아요.^^;; 약간 Phantom Tolbooth 느낌? 참 R.F. Kuang도 Poppy War를 19살때 썼다고 하니 요즘 작가들 나이와 작품은 별로 상관 없는 것 같아요! 하하하..
전 '쌀과 소금의 시대' 읽고 있는데, 제가 생각한 것과 너무나 다른 전개예요. 중간 중간에 노래?가 나오는 건 '서유기'의 오마주 같기도 하면서... 이런 스타일의 책은 처음 읽습니다. 2025년에 '망가진 세계에서 우리는'에서 안 읽은 책 다 읽으려고 했는데, 이제 겨우 '리틀 브라더' 읽고 '쌀과 소금의 시대'읽고 있네요...남은 3개월...ㅎㅎ
제목도 궁금한데, 서유기 오마주라니 진심 궁금해집니다
얼마 전에 액스 읽었는데….정말 이렇게 끝낸다고 ???? 라고 생각했어요.. 그런 의미에서 저에겐 반전소설이네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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