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윗니와 아랫니가 완벽하게 맞물린다고 해도 윗니가 빠져버리면 아랫니는 교합을 이룰 파트너가 없어지게 된다. 물론 윗니는 다시 자라나겠지만 시간이 걸릴 것이고, 자라는 동안에는 계속 모양이 바뀌기 때문에 온전한 크기가 될 때까지는 아랫니와 정확히 맞물리지 않는다. 분명 이것은 씹어 먹는 동물에게는 효과적이지 못한 방식이다. 그래서 포유류는 다시 한 번 기발한 해결책을 내놓았다. 이들은 평생 이를 새로 가는 것을 멈추고, ”
『경이로운 생존자들 - 다섯 번의 대멸종을 벗어난 포유류 진화의 여섯 가지 비밀』 p.121, 스티브 브루사테 지음, 김성훈 옮김, 박진영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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