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려주신 사진을 보고 책 뒤의 찾아보기를 찾아보니, 9장에 나오는 동물이네요! ‘아메리카 대교환(Great American Interchange)’ 이야기도 나오고요. (신기합니다)
“다윈의 유제류도 이주를 시도해서 믹소톡소돈(Mixotoxodon)이라는 한 종은 텍사스에서 잠시 살기도 했지만, 결국 버티지 못하고 빙하기 말에는 남북을 잇는 육로 양쪽에서 완전히 멸종했다.” (453쪽)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7. <경이로운 생존자들>
D-29

향팔

새벽서가
네에, 그랬네요. ^^;
시감여유 있을 때 (요즘 제겐 흔한 일이 아니어서요) 읽어보자 싶어 완독까지하고 글을 올리다 보니 어느 챕터 인지 깜빡 했네요. 눈으로 읽은게 아니고, 출근 길에 오디오북으로 들어서 더 그랬나봐요. ^^;
동네 전자도서관에서 오디오북 파일을 다운 받았는데, 오늘 오후까지 대출이 되어 있어 급하게 듣다보니 실수를 했네요.

향팔
오잉? 새벽서가님, 실수라니요. 올려주셨던 왠지 귀엽게 생긴(체중이 4톤이라지만 ㅎㅎ), 하마 닮은 믹소톡소돈이 책에 등장하길래 신기해서 댓글을 쓴 것이랍니다. 사진까지 공유해주셔서 감사한데요. 그나저나 벌써 완독을 하셨군요! 이번 책도 끝나가는 게 아쉽습니다. 항상 그렇듯 너무 재미있어요.

새벽서가
영어책으로 읽다 보니 초반에 전문용어(?)때문에 조금 헤맸는데, 3장부터는 너무 재밌더라고요. 출퇴근길에 오디오북으로 듣는데, 작가님의 유머스러움도 한몫했고요

향팔
맞아요, 브루사테 선생님 재밌어요 ㅎㅎ 읽다보면 곳곳에서 반짝이는 유머감각에 쿡쿡 웃음이 나네요.

도롱
주제가 너무 재밌을 것 같아서 이번달도 책을 준비했는데 일이 많아져서 따라가지를 못했어요^^ 그래도 따로 다 읽고 나눠주신 이야기들도 같이 보려구요. 다음 달 기대합니다!

향팔
“ 초원은 기존에 존재하던 숲의 생태적 지위에 더해서 새로운 생태적 지위를 낳았다. 서늘한 기온, 탁 트인 공간, 풀이 나란히 함께 작용해서 제한적이었던 포유류 출연진을 정글보다 더 크고, 더 다양하고, 더 전문화되고, 더 흥미로운 종으로 구성했다. ”
『경이로운 생존자들 - 다섯 번의 대멸종을 벗어난 포유류 진화의 여섯 가지 비밀』 415쪽, 스티브 브루사테 지음, 김성훈 옮김, 박진영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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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팔
마이오세는 말이 풀을 뜯어 먹는 형태로 질서정연하게 진화해간 과정이 아니라 다양한 말들이 어우러진 하나의 거대한 춤판이었다.
『경이로운 생존자들 - 다 섯 번의 대멸종을 벗어난 포유류 진화의 여섯 가지 비밀』 416쪽, 스티브 브루사테 지음, 김성훈 옮김, 박진영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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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
“ 여기에는 전설이 하나 있다. 그리고 마이크는 그 전설이 사실이라 믿고 있다. 장학금 관리자가 얼마 남지 않은 돈을 가져다가 경마에 모두 걸어서 큰 돈을 벌었고, 그래서 갑자기 마이크가 호주의 화석과 현존 육식동물에 대해 박사학위 공부를 계속 할 수 있는 1년 치 연구비가 더 생겼다는 이야기다. ”
『경이로운 생존자들 - 다섯 번의 대멸종을 벗어난 포유류 진화의 여섯 가지 비밀』 421쪽, 스티브 브루사테 지음, 김성훈 옮김, 박진영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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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
어이없고 큰일날 일이지만 한편으론 재밌고 신나는 이야기라 문장 수집했습니다. ㅎㅎ
밥심
어쩌다 이름에 데블이 들어갔는지 궁금해서 호주 태즈메이니아섬에 현존하는 유대류 중 하나인 태즈메이니아데블을 찾아봤는데 외모는 그다지 악마같지 않더이다. 다만 강력한 무는 힘, 참을 수 없는 몸냄새, 기분을 나쁘게 하는 울음소리가 특징이라 악마가 되었다는 설이 있네요.


연해
아니, 이렇게 귀여운데 힘과 냄새와 소리까지... 상상이 잘 안되지만, 하얀 줄무늬가 왠지 비장하게 느껴집니다.

새벽서가
호주에 갔을 때 실제로 본 적 있는데, 생각보다 귀엽게 생겨서 놀랐고 생각보다 우렁차고 기분 나쁜 울음소리에 또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밥심
오호. 직접 보셨군요! 울음소리가 도대체 어떻길래 그러나싶어 동영상을 찾아보니 과연…

새벽서가
어마무시하죠?! ㅎㅎ

알마
넘 귀엽다 생각했는데 입 벌리고 있는 거 보니 무섭긴 하네요 어우 ㅋㅋㅋ

밥심
제가 너무 귀여운 사진을 올렸나봐요. 이 사진을 보니 한 성질 하는게 드러나보입니다.

향팔
저도 찾아봤는데 태즈메이니아데블이 입을 저렇게 벌리는 건 겁먹었을 때 하는 행동이라고 하네요. “다가오지 마!” 이런 의미일까요? (고양이 하악질도 사실 속으론 겁나 쫄았다는 뜻이라던데, 비슷하네요 ㅎㅎ)

부엌의토토
“ 매립지가 되는 대신 이 구덩이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됐다. UN이 문화적, 역사적, 과학적으로 뛰어난 영향력을 갖고 있다고 판단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곳은 전 세계적으로 1100곳 정도밖에 없다. 이 메셀 구덩이가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유는 광산 또는 해당 지역에서 있었던 인류의 역사와는 아무런 상관도 없다. 오직 검은 이판암 안에서 발견된 화석 때문이었다. 이 화서들은 에오세 중기인 약 4800만 년 전의 훨씬 오래된 역사적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때는 최초의 태반 포유류 공동체가 팔레오세의 뉴멕시코에서 번성했던 시간이다. ”
『경이로운 생존자들 - 다섯 번의 대멸종을 벗어난 포유류 진화의 여섯 가지 비밀』 6장278쪽, 스티브 브루사테 지음, 김성훈 옮김, 박진영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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