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화는 호모 사피엔스, 홀로 남았지만 탁월한 이 포유류 종에게 큰 뇌와 단체로 협동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해주었다. 우리는 우리가 지금 이 지구에서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잘 알고 있고, 함께 머리를 맞대로 해법을 찾아낼 수 있다. 매머드와 검치호, 그리고 멸종한 수백만 종의 다른 포유류 사촌들에게는 이런 능력이 없었다. 세상을 변화시킬 능력도, 세상을 개선할 수 있는 능력도 말이다. 하지만 우리에겐 있다.
인간의 왕국 앞에, 그리고 우리 포유류 앞에 무엇이 기다리는지는 나도 모르겠지만, 부디 포유류의 왕국이 계속되기를 희망한다. ”
『경이로운 생존자들 - 다섯 번의 대멸종을 벗어난 포유류 진화의 여섯 가지 비밀』 p.545, 스티브 브루사테 지음, 김성훈 옮김, 박진영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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