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플러스] 6. 우리의 연애는 모두의 관심사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D-29
@수북강녕 맞다! '남과 여'가 있었죠. 저도 너무 재밌게 봤어요.
@수북강녕님 추천 영화 중에도 본 영화가 꽤 있어 뿌듯!!하네요^^ <어쩌다 해피엔딩>이 영화로 있는 줄 몰랐습니다 한국에서 할때 안 본게 많이 안타까웠거든요^^
잘 오셨습니다, 대표님! 대진표에서 양쪽을 관람한 영화가 몇 편 없네요. 저도 중경삼림>화양연화인데, 접속>후아유입니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뮤지컬 아니었나요? 영화도 있었군요!
<연인>과 <색,계> 좋아했습니다. (야한 영화 몹시 좋아합니다.) 보석 가게에서 양조위를 보내던 탕웨이의 눈빛은 잊지를 몬 하겠네요…
대표님 반갑습니다~~~ 마름모 고우리여요~
대표님 안녕하세요? 마름모 출판사의 책 모임 열기가 너무나 뜨거워 가슴이 웅장해집니다 2024년 4월 어느 날, 김근태 도서관에서의 추억을 기억합니다 ♡
저도 라라랜드, 콜미바이유어네임, 헤어질 결심, 캐롤 을 꼽고 싶은데 이미 너무 많은 분들이 언급하셨으니 뭔가 새로운 걸 얘기하고 싶어서 한참 고민했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건축학 개론은 많이 안 나왔네요.
라라랜드차들로 빽빽이 들어찬 LA의 고속도로. 거북이 걸음이던 도로가 뚫리기 시작하지만 미아 지금 손에 든 연기 오디션 대본을 놓지 못한다. 세바스찬은 경적을 누르며 미아를 노려보고는 사라진다. 악연의 시작. 이후 미아는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에 이끌려 재즈바로 향하는데, 연주자가 바로 세바스찬이다. 미아가 세바스찬에게 인사를 건네려고 다가가던 순간은 하필 그가 재즈바의 레퍼토리를 무시하고 연주한 탓에 해고된 직후. 세바스찬은 인사를 건네려 다가온 미아를 쌩하니 스쳐 지나가버린다. 세 번째로 두 사람은 파티에 온 손님과 출장 밴드의 키보드 연주자로 다시 만나는데...
콜 미 바이 유어 네임17살 소년 엘리오의 가족은 매년 여름 손님을 받는다. 엘리오의 아버지 펄먼 교수의 일을 돕는 보조 연구원은 6주 동안 이곳에 머물며 사람들과 어울리고 자유로운 식사, 일광욕과 수영을 즐긴다. 올해 집을 찾은 24살 올리버는 모든 사람이 호감을 갖는 사람이다. 하지만 엘리오의 감정은 좀더 특별하다. 처음 보는 순간부터 그를 의식했고, 그 실체가 동성에게 품은 사랑임을 깨달은 후에는 적대감을 갖고 있는 것처럼 군다. 하지만 엘리오가 자신의 진짜 속내를 내비친 후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이 같다는 것을 알게 된다.
헤어질 결심산 정상에서 추락한 한 남자의 변사 사건. 담당 형사 해준은 사망자의 아내 서래와 마주하게 된다. 남편의 죽음 앞에서 특별한 동요를 보이지 않는 서래. 경찰은 보통의 유가족과는 다른 서래를 용의선상에 올린다. 해준은 사건 당일의 알리바이 탐문과 신문, 잠복수사를 통해 서래를 알아가면서 그녀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져가는 것을 느낀다. 한편 좀처럼 속을 짐작하기 어려운 서래는 상대가 자신을 의심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해준을 대하는데...
캐롤1950년대 뉴욕, 맨해튼 백화점 점원인 테레즈와 손님으로 찾아온 캐롤은 처음 만난 순간부터 거부할 수 없는 강한 끌림을 느낀다. 하나뿐인 딸을 두고 이혼 소송 중인 캐롤과 헌신적인 남자친구가 있지만 확신이 없던 테레즈, 각자의 상황을 잊을 만큼 통제할 수 없이 서로에게 빠져드는 감정의 혼란 속에서 둘은 확신하게 된다. 인생의 마지막에, 그리고 처음으로 찾아온 진짜 사랑임을…
건축학개론생기 넘치지만 숫기 없던 스무 살, 건축학과 승민은 건축학개론 수업에서 처음 만난 음대생 서연에게 반한다. 함께 숙제를 하게 되면서 차츰 마음을 열고 친해지지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데 서툰 순진한 승민은 입 밖에 낼 수 없었던 고백을 마음 속에 품은 채 작은 오해로 인해 서연과 멀어지게 된다. 서른 다섯의 건축가가 된 승민 앞에 15년 만에 불쑥 나타난 서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승민에게 서연은 자신을 위한 집을 설계해달라고 한다. 자신의 이름을 건 첫 작품으로 서연의 집을 짓게 된 승민, 함께 집을 완성해 가는 동안 어쩌면 사랑이었을지 모를 그때의 기억이 되살아나 두 사람 사이에 새로운 감정이 쌓이기 시작하는데...
저는 이런 영화들도 한 번쯤 나올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다들 굉장히 올곧고 바르시네요. ^^ 아래 영화들은 골라놓고 나니까 주연 배우가 같군요. ㅎㅎㅎ
섹스, 거짓말, 그리고 비디오테이프존과 앤은 보기엔 남부러울 것 없는 부부지만, 존은 처제와 불륜 관계에 있고, 앤은 정신과 상담을 받고 있다. 어느날 존의 절친한 친구 그레이엄이 집으로 찾아온다. 여성들의 성생활에 대해 인터뷰하는 것을 좋아하는 그의 성향은 존과 앤의 흔들리는 결혼 생활을 완전히 바꿔놓는데...
크래쉬자동차 사고 이후 ‘제임스’는 같은 사고에서 살아난 ‘헬렌’과 재회한다. 자동차 충돌에서 느껴본 적 없는 성적 자극을 느낀 그는 ‘헬렌’을 통해 같은 쾌락을 느끼는 비밀 집단을 알게 된다. 새롭게 눈 뜬 욕망은 통제 불가능해지고, 점점 격렬해져 결국 죽음의 경계까지 넘나들게 되는데… 파괴를 향한 가속일까? 해방을 향한 질주일까?
세크리터리사랑에도 액션(?)이 필요한 법, 그녀는 온몸으로 타이핑을 한다!그녀의 취미가 수상하다…리 할로웨이는 겉으론 봐선 그냥 평범한 이십대 여성. 하지만 이 조용한 아가씨에겐 비밀이 하나 있다. 자신의 몸에 생채기를 내야만 위로를 받는 오랜 습관이 있는 것. 잠시 요양원에서 지낸 리는 다시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그녀의 일상은 여전히 무료하고 우울하다. 이웃에 사는 고등학교 동창인 피터와의 데이트도 시큰둥할 뿐…엉덩이에 찰싹~
제임스 스페이더는 <하얀 궁전>에서 수잔 서랜든과 같이 나온 도발적인 포스터에 이끌려 본 존잘남이었고, 앤디 맥도웰은 당시 <네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에서 휴 그랜트와 함께 나오면서 로코퀸이기도 했지만 제게 최고의 작품은 빌 머레이와 함께 나온 타임 슬립 애정물의 고전 (어바웃 타임보다 선배 격인) <사랑의 블랙홀>이었습니다 빌 머레이를 떠올리니 스칼렛 요한슨과의 투샷이 겹쳐집니다 산토리 위스키와 스키야키 속 사랑,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Lost in Translation)>는 소피아 코폴라 감독 작품이었죠...
하얀 궁전지적이며 좋은 환경에서 자란 맥스(Max Baron: 제임스 스파이더 분)는 2년전에 사랑하는 아내 제니를 교통사고로 잃었다. 그 후 다른 여자들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오직 제니 생각에만 젖어 지내는 27세의 유능한 청년이다. 친구 닐(Neil: 제이슨 알렉산더 분)의 총각파티 날, 맥스는 파티가 끝난 후 술집에 들렀다가, 몇 시간 전에 햄버거 문제로 한바탕 설전을 벌였던 식당 '하얀 궁전'의 웨이트리스 노라(Nora Baker: 수잔 서랜든 분)와 우연히 다시 마주치게 된다. 노라는 아들 챨리를 술과 마약중독으로 잃고 남편과도 헤어진 채, 인생을 포기하고 밑바닥 인생을 살아가는 43살 먹은 여자. 두 사람은 술잔을 주고 받다가 술에 취하게 된다. 노라를 집에 태워주러 갔다가 노라의 유혹에 하룻밤을 같이 보내게 되는 맥스. 처음에 노라를 하찮게 생각했던 맥스는 자신도 모르게 노라의 퇴폐적이면서도 묘한 매력에 끌리는 것을 발견한다. 결국 맥스는 다시 노라를 찾아가게되고, 16년이란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서로에게 아주 소중한 존재가 된다.
사랑의 블랙홀잘나가는 기상 캐스터 필 코너스는 매해 펑서토니에서 열리는 성촉절 취재를 위해 촬영을 나갔다가 이상한 경험을 하게된다. 취재를 건성으로 끝내고 돌아가려는데 기상 예보에도 없었던 폭설을 만나 발이 묶이게 되고, 다음날 일어났더니 날짜가 하루 지난 것이 아닌 바로 어제의 그날, 그 장소였던 것이다. 어제와 똑같은 오늘이 반복되자 필 코너스는 매일 매일을 관찰하여 여자를 꼬시기도 하고, 금고 수송 차량을 털어 멋진차를 사기도 한다. 하지만 반복되는 나날들에 환멸을 느끼게 되고 결국 자살을 시도하지만 여전히 일어나면 바로 어제의 그 시간, 그 장소로 돌아간다. 그런 가운데 그는 함께 온 신임 프로듀서 리타의 착하고 순수한 마음을 알게되고,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다. 매일 그녀의 생각과 행동들을 익히게 되고, 그녀의 마음을 얻으려하지만 하루만에 이루어지지 않는 사랑도 있는 법, 필 코너스는 언제까지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 묶여있게 될까?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일상이 무료하고 외로운 밥 해리스와 샬롯은 도쿄로 여행온 미국인이다. 영화배우인 밥은 위스키 광고 촬영차 일본을 방문했지만 일본의 낯선 문화와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소외감을 느낀다. 갓 결혼한 샬롯은 사진작가인 남편을 따라 일본에 왔지만, 외로움과 불확실한 앞날에 대해 번민한다. 같은 호텔에 머무르고 있던 밥과 샬롯은 호텔바에서 우연히 마주친다. 두 사람은 서로의 모습 속에서 공통점을 발견하고 서로에게 이끌리게 된다. 이 둘은 도쿄 시내를 함께 구경하고, 얘기를 나누면서 급속도로 가까워지는데...
사랑의 블랙홀 어렸을 때 느므 좋아해서 10번은 본 거 같슴다...
제임스 스페이더랑 수잔 서랜든은 나이 차이가 좀 있지 않나 했는데 영화가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로군요. ^^ <사랑의 블랙홀> 명작이죠! 앤디 맥도웰은 <사랑의 블랙홀>에서도 <네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에서도 철없는 남자의 피상적인 판타지 대상을 연기했네요. 관객들의 피상적인 판타지 대상이기도 했고... ^^
<하얀 궁전>은 제임스 스페이더가 베드신을 찍으면서 한 발언 땜에 절대 잊을 수 없는 영화 제목이 되어 버렸어요. 영화는 보지 못했어요. 잡지에서 읽은 내용이에요 ㅎㅎ
대체 뭐라고 했기에??? 몹시 궁금합니다!
@꽃의요정 @SooHey 저도 너무 궁금합니다!
두 번째 영화는 대학 갓 입학했을 때 짝사랑하던 선배랑 같이 봤더랬습니다.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그 선배가 동아리방 날적이에 남긴 영화평이 잊히지 않네요. "오늘 크래쉬를 봤다. 야하고 잠 오는 이상한 영화였다."
정작 저는 저 세 영화 다 못 봤습니다. <크래쉬>는 칭찬하는 분들이 많아서 볼까 싶기도 하고, 원작 소설이라도 좀 읽을까 싶기도 합니다.
근데 여자 후배가 <크래쉬> 같이 보자고 하면 이미 신호는 간 거 아닐까요...? 영화 내용이야 어떻든 간에... 두 분이서만 본 거 맞으시죠...? (이런 거 여쭤봐도 되나...)
진짜 쌩신입이던 3월이었고, 개봉한 지 얼마 안된 시점였었어요. 동아리방에서 심심한 몇 명이 담배나 피우고 있었던 차였죠. 무슨 용기였는지 그 선배한테 <크래쉬>를 보러가자 제안했는데 단박에 거절하더라고요. ㅜㅜ 같이 있던 여자선배가 같이 가지 왜 안가느냐고 뽐뿌질까지 했는데도 요지부동이었습니다. 민망한 마음에 혼자 가겠다고 길을 나서 한참 걷고 있는데, 누가 불러 뒤돌아 보니 그 선배가 따라오고 있었습니다. 여자선배가 자꾸 가라해서 왔다고.. 그렇게 어색하게 영화를 보고 영화를 본 후에는 더 어색하게 동아리방으로 돌아왔던 것 같습니다. 그 선배는 위의 그 영화평을 날적이에 남겼고요 ㅋㅋㅋ 근데 알고보니 짝사랑 선배랑 뽐뿌질 여자선배는 사귀는 사이였던 것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짝사랑 선배가 뽐뿌질 선배한테 꽉 쥐여 지내시던 상황 아닌가 멋대로 상상의 나래를 펼쳐 봅니다. “왜? 보러 가지 그래? 좋아서 씩 웃던데. 나 진짜 괜찮아. 보러 가라고. 진짜 보러 가라니까? 1학년 신입생 무안하게 그냥 놔둘 거야?” 짝사랑 선배는 그렇게 어리석은 선택을... 영화평은 뽐뿌질 선배 보라고 적은 것이었을까요?
아........!!! 마지막 퍼즐이 이렇게 맞춰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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