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플러스] 6. 우리의 연애는 모두의 관심사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D-29
사랑의 블랙홀 어렸을 때 느므 좋아해서 10번은 본 거 같슴다...
제임스 스페이더랑 수잔 서랜든은 나이 차이가 좀 있지 않나 했는데 영화가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로군요. ^^ <사랑의 블랙홀> 명작이죠! 앤디 맥도웰은 <사랑의 블랙홀>에서도 <네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에서도 철없는 남자의 피상적인 판타지 대상을 연기했네요. 관객들의 피상적인 판타지 대상이기도 했고... ^^
<하얀 궁전>은 제임스 스페이더가 베드신을 찍으면서 한 발언 땜에 절대 잊을 수 없는 영화 제목이 되어 버렸어요. 영화는 보지 못했어요. 잡지에서 읽은 내용이에요 ㅎㅎ
대체 뭐라고 했기에??? 몹시 궁금합니다!
@꽃의요정 @SooHey 저도 너무 궁금합니다!
두 번째 영화는 대학 갓 입학했을 때 짝사랑하던 선배랑 같이 봤더랬습니다.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그 선배가 동아리방 날적이에 남긴 영화평이 잊히지 않네요. "오늘 크래쉬를 봤다. 야하고 잠 오는 이상한 영화였다."
정작 저는 저 세 영화 다 못 봤습니다. <크래쉬>는 칭찬하는 분들이 많아서 볼까 싶기도 하고, 원작 소설이라도 좀 읽을까 싶기도 합니다.
근데 여자 후배가 <크래쉬> 같이 보자고 하면 이미 신호는 간 거 아닐까요...? 영화 내용이야 어떻든 간에... 두 분이서만 본 거 맞으시죠...? (이런 거 여쭤봐도 되나...)
진짜 쌩신입이던 3월이었고, 개봉한 지 얼마 안된 시점였었어요. 동아리방에서 심심한 몇 명이 담배나 피우고 있었던 차였죠. 무슨 용기였는지 그 선배한테 <크래쉬>를 보러가자 제안했는데 단박에 거절하더라고요. ㅜㅜ 같이 있던 여자선배가 같이 가지 왜 안가느냐고 뽐뿌질까지 했는데도 요지부동이었습니다. 민망한 마음에 혼자 가겠다고 길을 나서 한참 걷고 있는데, 누가 불러 뒤돌아 보니 그 선배가 따라오고 있었습니다. 여자선배가 자꾸 가라해서 왔다고.. 그렇게 어색하게 영화를 보고 영화를 본 후에는 더 어색하게 동아리방으로 돌아왔던 것 같습니다. 그 선배는 위의 그 영화평을 날적이에 남겼고요 ㅋㅋㅋ 근데 알고보니 짝사랑 선배랑 뽐뿌질 여자선배는 사귀는 사이였던 것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짝사랑 선배가 뽐뿌질 선배한테 꽉 쥐여 지내시던 상황 아닌가 멋대로 상상의 나래를 펼쳐 봅니다. “왜? 보러 가지 그래? 좋아서 씩 웃던데. 나 진짜 괜찮아. 보러 가라고. 진짜 보러 가라니까? 1학년 신입생 무안하게 그냥 놔둘 거야?” 짝사랑 선배는 그렇게 어리석은 선택을... 영화평은 뽐뿌질 선배 보라고 적은 것이었을까요?
아........!!! 마지막 퍼즐이 이렇게 맞춰지는군요!!!
ㅎㅎ 한편의 드라마를 본듯한 스토리입니다^^
올려주시지 않은 영화들중 문득 기억나는게 있어 올려봅니다.
세렌디피티달콤한 뉴욕의 크리스마스 이브. 모두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선물을 사느라 무척 활기찬 한 백화점에서 조나단(존 쿠삭 분)과 사라(케이트 베켄세일 분)는 각자 자신의 애인에게 줄 선물을 고르다가 마지막 남은 장갑을 동시에 잡으면서 첫 만남을 갖게 된다. 뉴욕의 한가운데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들 뜬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속에서 서로의 매력에 빠지게 되어, 각자의 애인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맨하탄에서의 황홀한 저녁을 잠시 보낸다. 서로의 이름도 모르는 채 헤어지게 된 두 사람, 이때 한 눈에 사랑에 빠진 조나단은 다음에 만날 수 있도록 전화번호를 교환하자고 제안하지만, 평소 운명적인 사랑을 원하는 사라는 주저하며 운명에 미래를 맡길 것을 말한다. 그녀는 고서적에 자신의 이름과 연락처를 적은 후 헌책방에 팔아 조나단에게 찾으라고 하고, 조나단의 연락처가 적힌 5달러 지폐로 솜사탕을 사 먹고는 그 돈이 다시 자신에게로 돌아오면 연락하겠다고 말하는 등 엉뚱한 행동을 한다. 결국 엘리베이터 버튼에 운명을 걸어보지만, 두 사람은 아쉽게 헤어지게 되는데. 몇년이 흐른 뒤, 조나단과 사라는 서로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간다. 하지만 그 둘은 7년 전 뉴욕에서의 몇시간 동안의 만남을 잊지 못하고 있다. 둘다 서로의 약혼자와의 결혼을 눈 앞에 두고 있는 어느날, 서로에 대한 그리움이 극에 달하게 되고, 둘에 관한 추억들을 운명처럼 떠올리게 되는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게 되자, 마침내 둘은 결혼에 앞서 마지막으로 7년 전의 추억을 떠올리며 뉴욕으로 향하는데.
명작이죠!
<세렌디피티>에 따르면, ① 헌책에 이름과 연락처를 적어 내놓으면 로맨틱한 일이 생긴다 ② 지폐에 이름과 연락처를 적어 내놓으면 로맨틱한 일이 생긴다 ③ 품절 대란 마지막 레어템을 놓고 다투면 로맨틱한 일이 생긴다 ④ 그 로맨티스트들에게 결혼할 사람이 있으면 1차 썸붕이 되지만, 여러 해 동안 기다리면 결국 썸은 이루어진다 인데요, 저는 그보다 케이트 베켄세일도 역시 로코 여주일 때보다 뱀파이어일 때가 예쁘다고 생각했습니다 ㅎ 문득, <우리의 연애는 모두의 관심사> 가운데 '침대와 거짓말'을 쓰신 정명섭 작가님께서! 수북강녕 책방의 어떤 책갈피에 숨겨 두신 1.만.원.짜.리.지.폐.가 떠올랐습니다! 이 책을 구매하시고 이 지폐를 찾으시는 독자님은 러브 어페어에 휘말리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언더월드우리가 모르는 수 백년동안 인간 사회의 저편에서는 두 종족간에 세력다툼이 한창이다. 귀족적이고 세련된 뱀파이어와 거칠고 야생적인 라이칸(늑대인간), 이들은 하나의 종족이 살아남을 때까지 끊임없는 암흑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늑대인간을 사냥해 온 아름다운 뱀파이어 여전사 '셀린느'(케이트 베킨세일)는 어느날 '마이클'(스캇 피드만)이란 인간이 라이칸에게 쫓기고 있음을 알고 지하철에서 총격전을 벌이게 된다. 싸움도중 마이클은 라이칸의 지배자인 루시안에게 어깨를 물리게 되고 그 뒤로부터 이상한 환상에 시달리게 된다. 늑대인간의 바이러스를 지닌 마이클의 피를 라이칸이 수혈하면 막강한 힘을 가지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셀린느는 뱀파이어의 권력자 크라벤에게 말하지만 오히려 그녀의 말을 일축하고 만다. 불길한 예감을 떨치지 못한 셀린느는 어둠의 지배자 '빅터'를 불러내고, 사건은 더욱 커져 오히려 두 종족으로부터 쫓기게 되는데.... 그녀는 과연 어느 편에 설 것인가?
언더월드 1편에서 케이트 베킨세일은 진짜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예고편을 봤을 때부터 와, 뭐 저런 끝내주는 '그림'이 다 있나 싶었어요. 고딕퇴폐미의 끝판왕 같은. 막상 영화는 허탈하게 끝나기는 했습니다만.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보며 물고기란 단어를 더 좋아했던 제 20대초 감성이 생각나서 저도 웃으면서 다른분들 댓글을 읽었습니다 아무래도 불륜엔솔러지니깐ㅎㅎㅎㅎㅎ 금붕어 아내 추천드려요오 넷플릭스에 있습니다
근데 <금붕어 아내> 재미있었나요? 전 베드신을 찍으려고 스토리를 집어 넣은 건지...시노하라 료코 몸매를 보여 주려고 드라마를 만든 건지...헷갈려 하면서도 다 봤습니다. ㅍㅎㅎㅎ
제일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메인 스토리 였던 것 같아요 시노하라 료코 정도 되야... 저런 남자 연하배우가 나와도 괜찮은 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 란 생각을 하면서 그밖의 스토리들이 좀 신선했던 것 같아서 기억하는 것 같아요! 어릴 때 봤던 <도쿄 타워>도 진짜 충격적이였지 말입니다 마츠모토준이 불륜이라닛!!! 이라고 했는데 사실 그걸 보면서 라틴댄스 배워보고 싶다란 생각을 지금까지도 품고 있지말입니다 ㅎㅎㅎ
물고기먹이님이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에 이어 <금붕어 아내>를 말씀하시니 <빅 피쉬>나 <완다라는 이름의 물고기>도 언급해야 할 거 같은... 아니면... <피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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