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대표님 반갑습니다!!
[📚수북플러스] 6. 우리의 연애는 모두의 관심사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D-29

꿈꾸는실비아

고우리
오모나 실비아님도 계시는군요!!! 와락~~

꿈꾸는실비아
네^^그제 주문한 이 책이 어제 도착했는데 조금씩 읽어볼게요. 대표님 덕분에 이곳을 알게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
조영주
와 엄청나게 쌓였습니다...ㅇㅁㅇ

고우리
환영합니다 작가님!!!

미스와플
https://youtu.be/zDk1AyijEUg?si=t74hZtTNVE1dP1-3
저는 조용필님의 슬픈베아트리체요.
이건 포레스텔라의 강형호 버전입니다. 조용필님 목소리를 들으면 연쇄적으로 다른 노래도 계속 듣다가 단발머리 에서 손가락을 찌르다가 고추잠자리에서 가성을 지르게 됩니다
강형호님 목소리로 듣는것도 참 좋네요.

미스와플
2.에인 랜드의 아틀라스.
처음에는 재미있고 좋았어요. 근데 중반 이후부터는 좀 이게 뭔가 싶고 하려는 얘기가 고작 이게 맞아 싶고 그랬네요.
디즈니 애니메이션들 중에
뮬란.
눈 찢어진 건 그렇다 치고 그 힘든 훈련 받아 전사가 되어가지고 남자한테 시집가죠.
주토피아
생명의 소중함과 평등의 가치를 말하면서 살해를 일삼는 조폭 두목에게 도움 받아 일을 해결해요.

장맥주
아인 랜드를 읽으셨군요! 저는 언젠가 한번 읽어봐야지 하고 생각만 하는 저자입니다. 워낙 호불호가 갈린다니 한번 직접 눈으로 확인해봐야겠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우리
와, 미스와플 님 눈으로 보니 작품들이 달리 보인다는요!!! 아니 이 작품이 이런 작품이었어!!!

미스와플
헤헤 감사합니다

거북별85
ㅎㅎ 장맥주님 질문에 대한 답은 나중에 올리고 출근하면서 다시 읽은 <투란도트의 집>에 대해 좀 올리고자 합니다 다시 읽으니 더 재미있네요^^
맥커터느낌이라 좀 죄송하지만 기록으로 남기지 않으면 자꾸 잊어버려서요^^;;

거북별85
<투란토트의 집>
<우리의 연애는 모두의 괸심사> 의 네작품 중에서 가장 생각할 거리가 많은 소설입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궁금한것들이 가득해서 질문하고 싶은 것들이 가득했는데 두번째 읽으니 차를 우려먹을 때처럼 매번 다른 맛으로 또다른 생각과 느낌들을 선물합니다^^
연애소설인데 가볍지만은 않고 참 진중하고 묵직하면서 재미있습니다^^ 무언가 강렬하고 야릇한 빨간 맛은 아닙니다!!^^;;
처음에는 29살 남자와 유부녀의 불륜 소설인가 싶었는데 읽을수록 깊고 슬픈 색깔들이 가득합니다
로맨스 소설인 줄 알고 가벼운 마음으로 책장을 펼치면 처음 만나는 장면부터 <라쇼몽>의 저자 아쿠타가와 류노스케가 등장하고 모텔 장면에서는 <투란도트>가 등장합니다
전 이런 전개가 좋았습니다^^ 아직 읽지 못한 <라쇼몽>도 찾아보고 <투란도트> 줄거리도 다시 떠올려보고 말이죠
이 소설의 여주의 공허하고 깊은 슬픔은 무엇으로 채워질 수 있는걸까요?? 그녀에게 빠져있는 남주는 그녀의 곁에 존재감있게 곁에 있을 수 있을까요?? 그런데 아름다운 그녀를 감당하기에 그는 좀 버거울거 같아 보이더라구요
그녀와 그녀의 주변인들의 슬픔이 아주 무겁게 누르는 느낌이었습니다 글로만 읽어도 그녀는 거대한 슬픔에 짓눌려 꼼짝하지 못하면서 공허하게 시간을 흘려보내는 듯 느껴졌어요 정말이지 누구나 겪을 일이지만 겪고 싶지 않은 슬픔입니다 ㅜㅜ
저의 이해가 짧아서(?) 이 작품에서 투란도트를 등장시킨 것은 어떤 연관성이 있는걸까요??😅
제 생각에도 투란도트는 큰 슬픔을 겪은 후 이를 자신의 힘을 이용해서 남자들을 죽이던 중인거 같고 칼라프는 그런 그녀와 결혼하길 원하고 칼라프를 사랑하던 시녀는 죽음을 불사하면서 칼라프를 지키려고 하고 이런 강렬한 사랑 속에서 이 소설의 주인공 남주는 그냥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소설에 등장하는 갓파같은 사람이라는 걸까요???
투란도트가 자신의 슬픔을 푸는 방식과 여주가 자신의 슬픔을 푸는 방식이 비슷하다는걸까요??
처음 읽을 때는 투란도트의 이야기 그리고 작가님의 또다른 투란도트의 이야기가 이해가지 않았는데 다시 읽으니 투란도트의 이야기가 그렇게 전개되어도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것저것 더 궁금하고 이야기거리가 많지만 지금은 스포라 참겠습니다😊

장맥주
@거북별85
거북별님, 정말 감사합니다.
<투란도트의 집>을 쓸 때에는 저는 로맨스 소설이라고 생각하고 쓰지는 않았어요. 뒤에 후기에서 쓴 것처럼 정아은 차무진 소향 정명섭 작가님과 맥주 마시다가 “‘불륜’ 소재로 소설 쓰면 재미있겠죠?” 하면서 시작하게 된 원고였지요. ‘소재로 불륜만 들어가면 나머지는 어떻게 되어도 상관없다는 거지’ 하는 생각으로 썼습니다.
제가 원고를 쓸 때 신경 썼던 감정은 로맨스보다는 쓸쓸함이었던 거 같아요. 혼자 있을 때보다 더 쓸쓸한 것은 다른 사람과 같이 있는데도 혼자 있는 것보다 더 외로운 것이라는 생각이었습니다. 나는 상대를 사랑하지만 내 마음은 상대에게 절대로 가 닿지 않고, 사랑의 보답을 받기는커녕 상대의 절망을 조금도 다독여줄 수 없다는 것. 인생에는 그런 순간이 있고 그 순간을 삼키면서 어른이 되는 거 같습니다.

차무진
기대됩니다!!!! 또 세상을 흔들 작품이 나올듯요!

거북별85
장작가님 세심하게 답글 주셔서 너무 영광입니다~~😊
불륜 소재지만 가볍지 않고 생각이 많아지는 작품이었습니다 읽을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주는 것도 참 좋았어요^^
여주도 남주도 남편도 모두가 너무 외롭고 슬프네요 불륜은 오히려 그들에게 가벼운 사건일 정도 입니다
여주의 어두운 심연에 깊이 빠져 허우적거릴 힘도 없는 느낌, 누구나 겪을테지만 정말 알고 싶지 않습니다 ㅜㅜ
이 작품 외에도 쓸쓸함을 소재로 다른 작품들도 기대됩니다 ❤️ 더구나 @수북강녕이 배경이라니 어떤 쓸쓸함을 담고 있을지 너무 기대됩니다(제게 수북강녕책방은 따뜻하고 멋진 곳이라서 예상이 안되네요^^;;)
그녀도 남편도 언젠가는 서로에게 닿을 수 있는 존재가 될 수 있을까요?? 안타깝지만 남주가 남편을 대신하긴 힘들거 같습니다
부부란 관계가 <결혼지옥> 프로 같은 분들도 계시겠지만 남녀의 사랑을 넘어서 서로에게 어떤 관계까지 존재할 수 있을까요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저는 여주의 남편분에 관해 참 궁금했거든요
작가님께서 이 작품을 쓰실때 남편의 역할은 그냥 친구1과 같은 역할이었던걸까요??

하뭇
저도 여주 남편이 너무 궁금해졌어요.
아내를 얼마나 사랑하고 얼마나 이해해야, 아내가 다른 남성과 저런 관계를 맺는 것을 알면서도 기다릴 수 있을까....

도리
저도 궁금했는데요 연해님의 결말에선 선빵 불륜이었다고...!

하뭇
네ㅋㅋ 저도 @연해 님 글 보니 그게 낭만 파괴(?)지만 설득력이 있었어요ㅎㅎㅎ

거북별85
전 처음 읽을 때부터 여주 남편이 너무 궁금했거든요
그냥 포기하고 도망치고 싶은걸 사랑해서라고 합리화 하고 그냥 방관하는 중인지 아니면 정말 너무 사랑해서 모든 걸 다 참는건지요??
@장맥주님은 그냥 친구1 느낌으로 등장시켰는데 너무 의미를 부여한건가 싶기도 하구요^^;;
하지만 살짝은 장작가님의 산문집들을 떠올리며 그냥 친구1 느낌은 아니겠지 기대도 해봅니다^^
추가로 예전에 나이 많은 귀족 할아버님들 중에는 수십년 어린 부인과 사는 경우가 있는데 그녀가 행복하면서 자기 곁을 떠나게 하지 않게 하기 위해 젊은 애인과의 불륜을 그냥 다 허용하기도 했다는 걸 본 적이 있는데 이는 진정한 사랑의 감정일까요?? 젊은 부인에 대한 집착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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