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한 곡 남기고 갑니다.
제게는 아름답고 따뜻하고 왠지 서글퍼지는 곡이에요. @초록책잔 님과 @마키아벨리1 님 결말로 엔딩크레딧 올라갈 때 잘 어울릴 것 같네요:)
Eric Clapton, <Son & Sylvia>
https://youtu.be/51PRQOBGNao?si=JiC6M50OU1jYB9nK
얼른 일 마치고 과제 들고 찾아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건투를 빌어주십쇼!
[📚수북플러스] 6. 우리의 연애는 모두의 관심사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D-29

SooHey

초록책잔
사진속 아이가 에릭클립튼의 아들일까요?ㅜ 눈을 감고 기타소리 를 들었어요. 빛너머로 먼저 간 아들에게도 이 기타소리가 들릴수 있길...
얼른 일 마치고 뵙길 기다릴게요^^건투를 빕니다!

장맥주
@SooHey @초록책잔
저도 저 아이가 혹시 에릭 클랩튼이 잃었다는 그 아이일까, 생각했습니다. 자연스럽게 이 곡도 떠올랐고요. 그러고 보니 이 곡도 <빛 너머로>에 어울리는 것 같아 리스트에 추가합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JxPj3GAYYZ0

차무진
엉엉. 왜 이 노래를....엉엉.....
에릭 클랩튼은 지금도 베란다에서 떨어진 그 아이를 떠올리겠지요?

장맥주
레일라도 함께 떠올리면서... 엉엉...

리지
<빛 너머로>에 어울릴 노래 추천해 봅니다. 몽환적이고 로맨틱한 곡을 고른다고 골랐는데요, 고르고 보니 뭔가 소설 속 사람들을 위로하는 노래가 될 것 같네요. 2번 곡은 작품명부터가 ‘위안’이고요. 3번 추천곡도요. Angel 가사처럼, 다들 훌훌 가볍게 짐에서 벗어나 안식을 얻었으면 하는 마음이 듭니다. 그래서 플레이리스트 주제에서 조금 벗어난 것 같은데 어쩌죠?ㅠㅠ 음, 그래서 리스트에 추가 되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아요. 같이 공유하고 싶어요. :)
1. Taylor Swift - This Love (Taylor's Version)
https://youtu.be/mvxQYPR4lmU?si=Cdj46fSH2w4Pd15e
2. 리스트(Listz) - Consolations S.172 3번 (조성진 Ver.)
https://youtu.be/tSqGEmbzAJo?si=t322MPfVz00773Bi
3. Sarah McLachlan - Angel (박정현 Ver.)
https://youtu.be/LNi-6-0fGFk?si=HRLG8ms8qM9ewdGc

장맥주
추천 감사합니다. 신바람 이박사님의 테크노 뽕짝을 추천하셔도 다 받습니다!
사라 맥라클란의 엔젤 저도 좋아하는 곡이에요. 마침 지금 쓰고 있는 소설하고도 조금 상관 있고요. 박정현님 버전은 처음이네요. 잘 듣겠습니다. ^^

리지
오와! 그렇다면 남은 두 편의 소설 중 신바람 이박사님의 테크노 뽕짝이 어울릴 소설이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오, 지금 쓰고 계신 소설이 출간되면 엔젤을 들으며 읽겠습니다! :)

장맥주
가제에도 '천사'라는 단어를 적었습니다. 그런데 저의 작업곡은 Poison의 Fallen Angel 입니다. ㅎㅎㅎ 이 노래 신나는데 <빛 너머로>와는 어울리지 않으니 링크는 올리지 않을게요. ^^

리지
가제에 천사라는 단어가 들어가는군요! 벌써부터 기다리고 있겠다고 하면 혹시 부담을 드리게 되는 걸까요. 그러려는 건 아닌데 기다려집니다 XD 와, 근데 말씀해준 작업곡 너무 좋아요! 저는 평소에 이렇게 신나는 노래를 주로 듣거든요! 밴드인가봐요, 알고리즘이 다른 곡도 같이 추천해주는데 다 좋네요. 지하철에서 들으니까 이어폰으로 안내방송이 잘 안들리네요ㅋㅋㅋ 이런걸 리듬타고 집에 간다고 하나봐요🤔 (실없는 개그 죄송합니다ㅠㅜ) 아무튼! 집필을 응원합니다 작가님!!!^^

향팔
@마키아벨리1 님께서 오르페우스 이야기를 말씀하시니 아래 두 곡이 생각나네요.
글룩,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 “에우리디체 없이 무엇을 할까”
https://youtu.be/8HuxJEfsxeI?si=6WbWktVqfkqgSRbj
강수지 - 하데스(오르페우스의 눈물)
https://youtu.be/orSGdvsyjkI?si=X6Wyw3FBqH-F3bdU
Eva Cassidy - Autumn Leaves
https://youtu.be/T8pMBMEsNOA?si=3flL3hyelTT870IX
작중 계절이자 오늘의 계절인 가을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곡이에요.
Jeff Buckley - Hallelujah
https://youtu.be/vIw0ewEsNHs?si=aXGVi-4FQAAiES4O
고독과 절망 속에 부르는 할렐루야. 차갑게 깨져 버린 할렐루야. 그럼에도 제프 버클리는 이 곡을 ‘사랑과 인생에 대한 찬가’라고 했다죠. 처음엔 어두운 곡이라고 생각했지만 들을수록 그게 아니라는 걸 느꼈어요. 공노식 씨와 함께 듣고 싶은 곡입니다.

장맥주
제프 버클리의 <할렐루야>는 제 인생곡입니다. 수천 번 들었을 거예요. ^^
레너드 코언의 원곡도 좋지만 이 버전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제프 버클리의 마지막이 너무 안타까워서, 곡 들을 때마다 묘한 기분이 듭니다.
곡 추천 감사합니다.

향팔
오, 장맥주님 인생곡이었군요! 저도 참 좋아하는 곡입니다. 맞아요, 묘하죠. 종종 듣는데 들을 때마다 느낌이 다르더라고요.

장맥주
알 듯 모를 듯한 가사도 참 좋아요. 신을 원망하는 것 같기도 하고, 애타게 부르는 것 같기도 하고요.

쿼카3
음, 이 노랜 어떠세요?
차효선 (트램폴린) - 만질 수 있는 널 사랑하네
몽환적이고 로맨틱한 긴장감도 있는 곡인데, 노래가사도 소설내용과 살짝 맞물리는 것 같지 않나요? ;)
https://www.youtube.com/watch?v=kUnG3fG329Y

장맥주
마치 <빛 너머로> 사운드트랙에 넣기 위해 주문한 것 같은 곡 제목입니다. ^^
화제로 지정된 대화

장맥주
@모임
「빛 너머로」 두 번째 질문입니다. 독일에는 ‘섹시빌리티즈 베를린’이라는 비정구기구가 있어서, 장애인에게 성 도우미를 보내는 서비스를 1980년대부터 하고 있다고 합니다. ‘장애인을 위한 성 자원봉사’라는 개념인데요, 한국에서도 《섹스 볼란티어》 같은 독립영화가 나온 바 있습니다.
타인과 육체관계를 맺기 어려운 장애인의 성 문제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육체관계는 기본권의 하나일까요? 그런 욕망을 충족하는데 사회가 도움을 제공해야 할까요? ‘장애인 성 자원봉사’가 허용돼야 할까요? 현실적인 대책이 어떤 게 있을까요? 정답은 없는 문제이니 자유롭게 써주세요.
참고 기사와 게시물 링크입니다.
(한국일보 기사) [장애인의 성]대 책 마련 시급…외국에서는 성 도우미 합법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812180993764626
(주간현대 기사) 장애인 두 번 울리는 ‘성 자원봉사’ 실태
https://www.hyundaenews.com/254
(신경발달장애연협회 블로그) 장애인 ‘성 도우미’ 향한 엇갈린 시선…자원봉사? 유사 성매매?
https://blog.naver.com/syy156/221302371559

하뭇
오래전에 <킬미나우>라는 연극을 보고 장애인의 성 문제를 처음 인지했어요. 연극에서는 아버지가 장애 아들의 자위를 도와주는 장면이 나와요. 그전까진 생각해본 적 없는데, 이런 어려움이 있을 수 있구나 알게 됐어요.
https://m.blog.naver.com/wingssprout/220744768936
학교에서도 약간의 발 달 장애가 있는 남학생들이 자꾸 여학생들을 만지는 일이 생기기도 하고, 또 가정에서도 엄마가 발달 장애를 가진 아들의 힘을 이기지 못하고 사고가 생기기도 한다는 기사도 본 적 있어요. 이러저러한 사례를 보니, 장애인의 성 욕구도 자연스러운 거고 해결 방법이 필요하긴 하겠다는 건 알겠는데... 참 어렵네요.
순수한 봉사 의도가 있다해도 한국인 정서상 성을 제공하는 게 가능할까 싶기도 하고요.

장맥주
어렵죠... 이 자리에서도 결론은 안 나겠지요? 그런데 일단 이런 문제가 있다고 말하는 것만으로도 어떤 효과는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 이 문제의 여러 측면을 살피다가 제 인식이 깊어지거나 넓어질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개인적으로는 피지컬 AI가 해결해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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