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플러스] 6. 우리의 연애는 모두의 관심사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D-29
오! 비슷한 고민 하는 사람 여기 또 있습니다! 작품의 분위기를 이어가고 싶기도 하고, 저는 어쩐지 훈훈한 결말은 떠오르지 않는데요...ㅠㅠ 이런 저런 방향을 생각해 보다가, 결말이 이래도 될까, 이런 생각만 며칠째 하고 있네요. @@ 이런 얘기를 적고 보니, 학생 때 서로 과제 어디까지 했는지 묻고 답했던 것과 비슷한 느낌이네요ㅋㅋㅋ 곧 세번째 과제(?) 마무리해서 뵈어요, 내로 님! :D
아 연해님이 쓰신 호러, 매우 상당히 궁금해져버렸...........................
궁금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표님:) 이 방에서도 귀신 경험담을 나눠주는 분들이 계셔 조심스러운데, 실은 제가 어릴 때 겪은 일이에요. 재미있는 이야기면 좋으련만 저는 조금 슬픈 일입니다. 제 가족 중 한 명에게 일어난 일이었고, 가장 가까이에서 그 모든 일을 지켜보면서 많이 힘들었어요(가장 솔직한 마음으로는 많이 무서웠고). 한 달이 넘게 지속되는 과정에서 보지 말야야 할 것들을 많이 봤고,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당사자(엄마)는 그 기억이 아예 삭제되었고요.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심장이 두근거리고 손이 떨리네요. 아, 아직... 저는 준비가 덜 된 것 같습니다.
연해님 글을 읽으니까 제가 좋아하는 이상은의 <언젠가는>이란 노래가 문득 생각이 나네요. 젊은 날엔 젊음을 모르고, 사랑할 땐 사랑을 모른다는... 거의 진리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여기 남겨 놓고 가요. 잘 읽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_L0crhxURY&list=RDs_L0crhxURY&start_radio=1
노래 너무 잘 들었습니다. @stella15 님:) 저 이 노래가 이 노래인지 몰랐어요(쓰고 나니 이게 무슨 말인지). 들어본 적 있는 노래였는데, 제목이 '언젠가는'인지는 몰랐다는(하하).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어디로 가는지 아무도 모르지만'이라는 가사가 익숙하게 느껴집니다. 제가 쓴 글에 이 곡을 떠올려주신 것도 감사해요. 여담이지만 발매일보고 놀랐습니다. 젊은 날엔 젊음을 모르고, 사랑할 땐 사랑을 모른다는 가사와 말씀도 공감되네요. 지금 이 순간을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사랑이든, 사람이든, 젊음이든 있을 때 잘하자!).
우떡해~~~~~연해님 얼마나 아기아기 하신거에요? ㅎㅎ 이상은의 <언젠가는>을 모르는 세대와 같이 모임에 있는 제가 자랑습럽~쿨럭~~ㅎㅎㅎ10, 20대때 노래방에서 음청 불러 제꼈던(죄송 저렴한 표현력^^;;) 이상은 언니의 <담다디>는 들어보셨나요? ㅎㅎㅎ 남친을 사랑하는 @연해 님♡
ㅎㅎ 아니 그렇다고 이렇게 흥분하실 줄이야. 저도 몰랐습니다. @연해 이 모르실줄은. ㅋㅋ 너무 유명해서 다 이는 줄 알았어요. 근데 제가 말씀 안 드렸다고 우리의 @장맥주님은 리스트에 올려주시지도 않으시네요. ㅋ
컥. 올린 줄 알았는데... 지금 올렸습니다! 저는 이상은 좋아해서 콘서트도 한 번 갔고 이 노래도 직접 들었습니다. <공무도하가>와 <외롭고 웃긴 가게> 노래 제일 좋아해요. 그러고 보니 <집>과 <삼도천>이라는 노래도 <빛 너머로>에 어울리는 것 같아 추가해봅니다. ^^ 집 https://www.youtube.com/watch?v=Cl0WcZDwxv0 삼도천 https://www.youtube.com/watch?v=JIkaZ7dAMrE p. s. <담다디>는 이야기하면 이상은님 화 내실 듯... ㅋㅋㅋ <언젠가는> 이전의 노래들은 잊고 싶어하는 거 아닌가 합니다. 그런데 <더딘 하루>도 좋아합니다. 이 노래 아시는 분...? 이건 사운드트랙에 추천하지는 않고 그냥 올려봅니다. 더딘 하루 https://www.youtube.com/watch?v=-1GAj6rw-YQ
알죠알죠! 공무도하가 저도 좋아해요! 더딘하루, 삼도천, 언젠가는 다 좋아요~~~~
@하뭇 @stella15 와, 이상은님 팬이 많네요. 반갑습니다!
와, 다른 곡까지 덤으로 올려주시고, 고맙습니다. 장맥주님 이상은좋아하시는 줄 몰랐습니다.^^
[다시 이제부터]도 빠졌어요 작가니임~~!!! ㅎㅎㅎ 그나저나 곡들이 모이니 작업송으로 최고입니다!!!
컥... 뭘 많이 빼먹었네요. 추가했습니다! 저도 작업송으로 잘 듣고 있습니다. 제가 예상했던 것과 사뭇 다른 사운드트랙이 만들어지고 있네요...! ㅎㅎㅎ
이 노래도 너무 좋은데... 공 영감님의 뒤늦은 고백송으로 추천합니다. 사랑해 사랑해 https://youtu.be/pQeTAgJHqQc?si=TfP8x-oxWyoEXS1O
하하하, 아장아장 잘 걸어 다니고 있는 30대 중반입니다(헤헷). <담다디>는 원곡뿐만 아니라 여기저기서 자주 인용하는 노래라 들어보았어요. 이 노래도 발매일 보고 놀랐습니다. 제가 태어나기 전이네요(쿨럭).
아장아장 ㅎㅎㅎ 걸음은 아장아장 인데 글이나 생각하시는 깊이의 발걸음은 성큼성큼이십니다~ 많이 배워요^^
저야말로 이 모임에서, 그믐에서 늘 많은 걸 배울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랍니다. @초록책잔 님의 말씀은 한 마디, 한 마디가 너무 다정하고 따뜻하셔서 글을 읽을 때마다 마음속에 온기가 차오르는 기분이에요.
<조신지몽>, <구운몽>으로 대표되는 몽자류 소설의 형식을 활용하여 몽자류 소설의 주제의식(인생무상과 이의 극복을 위한 구도정진)을 비튼 훌륭한 결말입니다. 👏 👏 👏
가... 감사합니다. 뭔가 전문가의 포스가 느껴지는 듯한 말씀(저 몽자류라는 표현을 처음 접한 듯해요)에, 엄청난 인정을 받은 기분입니다(배보다 배꼽이 더 큰?). 어... 일단, 좀 더 정진하겠습니다.
별거 아닙니다. 끝에 '몽' 자가 들어가는 소설이면 몽자류 소설입니다. <구운몽>, <조신지몽>, <옥루몽> 뭐 이런 작품들요. 근데 이 몽자류 소설들은 거의가 꿈에서 즐길 것 다 즐기고(<구운몽> 주인공 양소유는 팔선녀들이랑 니나노 룰루랄라~) 죽을 때쯤 돼서 인생사 무상하다 뭐 이런 결론에 도달하는데(헐), 이때 꿈이 깨며 인생사 덧없으니 도 닦아 열반에 이르겠다는 모드로 전환됩니다. 그런데 연해님의 결말은 꿈을 깬 공노식 씨가 학문과 예술, 문자라는 괴력난신의 덧없음을 깨닫고 대오 각성하여 가정적인 남편이자 아버지가 되기로 결심한다는 점에서 몽자류 소설의 주제 의식을 재치 있게 비튼 것이지요. 이를테면 <길가메시 서사시>의 주제 의식이랄까요. 맞습니다. 옆에 있는 사람들한테 있을 때 잘 하며 즐겁게 살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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