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플러스] 6. 우리의 연애는 모두의 관심사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D-29
저도 양조위편 좋네요. 그런데 제 생각에는 너와 영주를 바꾸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마키아벨리1 오~~~만옥이언니와 탕웨이의 스위치!! 그 그림도 흥미롭네요 이런상상 너무 즐겁고 재밌습니다^^
와, 어제는 현생에 치여 잠깐 못 들어왔는데... 어마어마한 이야기가 넘쳐나고 있었네요. 책 한 편을 읽는다는 마음으로 꼼꼼히 읽고 질문에도 답변을 이어가봅니다. 앗, 그리고 이 소설이 장편화된다니! 드라마라니! 너무너무 축하드립니다. @소향 작가님:) (벌써부터 두근두근) 저는 등장인물들의 성장 배경이나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하나하나 더 깊이 다뤄졌으면 좋겠어요. 1. '나'가 자라온 이야기 '나'가 시현과 은경을 만나기 전, 자라면서 겪었을 가정환경의 퍽퍽함(주인공의 너무 무채색의 사람 같아서 생기를 불어 넣어주고 싶기도)과 어머니와의 관계성 2. 은경이 자라온 이야기 저는 곱게 자란 은경의 인생사가 그리 호락호락하지만은 않았을 것 같기도 했어요. 특히 학창 시절에 또래 문화에서 여왕벌처럼 행세하다 호되게 당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거든요. 그래서 학부모 모임에서도 그토록 사람들을 선동하고, 영웅이 된 것처럼 행세하며 자신의 편을 만들고 싶었던 게 아닐까(어릴 때, 이기적으로 자란 자신을 은근히 배척하던 친구들을 경험했던 터라 무서워서?). 저의 학창 시절을 가만히 돌이켜보면요. 왕따를 당했던 아이가, 다음 해가 되어 새로운 반에 가면 (이번에는 자신이 왕따를 당하지 않기 위해) 다른 아이를 타깃 삼아 더 지독하게 괴롭히는 걸 종종 목격했거든요. 그때마다 정말 무서웠습니다. 3. '나'와 언니가 자라온 이야기 '너'와 언니가 부모님을 잃고, 서로가 서로에게 어떤 존재였는지, 언니의 죽음이 '나'에게 얼마만큼의 타격이었을지. 둘은 되게 끈끈하고 아름답게 자랐을 것 같아서요. 그 과정이 표현된다면 주인공의 복수가 더 애틋하고 아플 것 같았습니다. (feat. 형부) 4. 남겨진 건이와 연우의 이야기 건이와 연우가 이 모든 과정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자랐을지도 궁금했습니다(걱정도 되고요). 초등학생이 받아들이기에는 다소 격정적인(?) 으른들의 세계(하! 사랑이 무엇이길래)이지 않았나, 싶었거든요. 쓰다보니까, 주제넘게도 되게 많아졌네요(죄송합니다). 저는 이 소설이 정말 좋았고, 애절한 느낌도 들었어요. 떠오른 음악도 그런 풍이었고요(이어서 음악도 올리겠습니다).
+ 배우분들은요. 제 최애 배우님을 '나'역할로 잠깐 떠올렸다가 마음을 접었습니다. 중년의 남성을 연기하기에는 조금 어리신 것 같아서요(참고로 저와 동갑이신데, 그렇다고 제가 어리다는 뜻은 아니고, 그렇다고 우리가 어리다는 뜻도 아니고, 그렇다고... 주절주절). ​그래서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자면(호칭 생략) - 나 : 지성, 이동욱, 조정석 - 시현 : 문가영, 임지연, 한지민 - 은경 : 김민정, 정소민 ​이렇게 떠올랐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은경 역할을 가장 오래 고민했던 것 같아요.
정소민씨 보통 밝고 사랑스러운 여주 역할을 많이 하는데 어떨지 궁금하네요^^
이분이 나오는 작품을 많이 봤던 건 아닌데, 봤던 작품들이 대체로 해맑았던 기억이 나서... 저는 @거북별85 님이 이상윤 배우님 말씀하셨을 때, 속으로 '찌찌뽕'을 외쳤어요. 저도 그분이 리스트에 있었는데, 혹시 드라마 VIP 보셨...? (하하) 소이현 배우님도 은경 역으로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근데 건우 아니고, 건이에요(속닥속닥).
ㅎㅎ 감사합니다 '건이'군요~~^^ 계속 건우인줄 알 뻔 했습니다^^;; 저도 VIP드라마가 떠올라서 이상윤님 픽했어든요~ 솔직히 그 전에는 그냥 성실 이미지만 있거든요^^(찌찌뽕!) 그리고 @연해님 '속닥속닥' 표현 너무 사랑스럽네요^^ 정말 귓가에서 살짝 전해주는거 같습니다~~~
하하, 저도요. 그 드라마에서 이상윤 배우님의 역할이 너무나 강렬했죠. '어떻게 저런 사람이 바람을!' 이라고 역정(?)냈지만, 역시 인간이란 무엇도 자신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하면서 다시금 끄덕끄덕. 온유리 역이 얄밉기도 했고요. 저는 그 드라마 OST도 좋아했답니다.
@연해 써주신 배우 중에는 이동욱, 임지연, 한지민, 정소민 어울린다 싶네요. ^^
와!!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연해님^^한편의 드라마를 본 듯 합니다^^
한 편의 드라마! 소향 작가님의 작품이 드라마화 된다고 하시니, 제가 다 설레서 이것저것 이야기가 떠올랐던 것 같아요. 영상화되면 어떤 작품으로, 어떤 배우들이 함께할지 너무 기다려집니다:)
숙제를 이렇게 꼼꼼하게^^;; 작가님과 번외로 만점드립니다~ 저도 이동욱배우님 한표요!!!
@연해 연해님, 주제넘다뇨. 너무나 감사드려요. ^^ 제가 장편에 넣으려 생각하는 것과 겹치는 부분이 많네요. 드라마는 제작사 소관이라 어찌 만들어질지 저도 너무 궁금한데, 피디님 만나 뵈니 명작으로 만들어 주실 분이라 느껴졌어요. 다시 한번 의견 주셔서 감사해요. 언제 그믐 모임에서 다시 뵈어요. ^^
오오! 궁금했던 내용들이 장편에 담긴다니 기대감이 더더 올라가고 있습니다! 좋은 PD님을 만나신 것 같아서 그것 또한 정말 기쁘고요. 저야말로 제 소소한 의견에 화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의 시작(?)은 다자이 오사무 모임이었는데(그날 제 옆자리에 계셨던 게 아직도 생생합니다), 계속해서 작가님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행복합니다. 네, 또 뵈어요. 작가님:) (그믐이여 영원하라!)
@연해 제가 책을 반도 못 읽고 가서 되도록 말 안하려고 했던 날이기도 했는데, (그때도 마감에;;) 그날 연해님 야무지고도 아름다운 모습 기억해요. 다음에 언젠가 또 뵐 듯한데 더 반갑게 인사 나누어요. ^^
연해님, 스튜디오드래곤에 취직하셔서 시놉 개발을.....
가, 감사합니다... 더 정진하겠습니다(?).
“나” (박해일). 일단 문체에서 강하게 느낀 바, 주인공은 세심하고 집요합니다. 전통적인 의미에서 여성적이고 정적인 구석이 있죠. 한편으로 성별이 의미 없는 사람처럼 느껴지기도 했어요. 그는 사랑하는 엄마와 가족을 위해 모범생처럼 살아야만 했고, 그러니 내면의 열망을 끊임없이 억눌러야 했습니다. 그 잠재된 욕망을 은밀하게 조금씩 드러내는 사람이 필요했습니다. "너" (탕웨이…는 안되니 김고은)
복수극 전체를 이끌어야 하므로 "미친 연기력”이 필요합니다. 아내와 남편을 동시에 속이는 "백지같이 생긴 얼굴"이 필수입니다. 사실 신현빈이 원픽이었으나 이미 다른 분이 추천해서.. "아내" (임지연)
타인의 고통에 적당히 무관심하면서 그 순간을 삽시간에 포장하고도 남는 해맑은 이기심이 필요합니다. 음, 결말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으나 저는 장편이나 영상화가 되면 결말 이후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3자 대면했을 때의 그 긴장감과 폭발력. 그리고, 아직 무대에 오르지 않은 장인의 등장. 산전수전 공중전을 다겪고 지역 유지가 된 그가 보여줄 퍼포먼스.
제가 TV를 잘 안봐서 요즘 배우들을 잘 모르는 관계로 올드버전으로 올려 봅니다. '나': 임채무 '너': 정애리 아내: 원미경 (<사랑과 진실 > 버전입니다. 넘 올드한가....? ㅡㅡa) 아니면 세미 올드버전으로 '나': 지진희 (지적인 듯 서정적인 듯 유약한 듯.. 그런 느낌이시라) '너': 김서형 (뭔가 차분한 듯하면서 칼을 품고 있을 것 같은 인상이라) 아내: 염정아 (이런 역 좀 하셨던 것 같아요)
@SooHey 님... TV를 언제 끊으신 건가요... (아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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