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플러스] 6. 우리의 연애는 모두의 관심사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D-29
엇, 두 분 그리 말씀하시니 귀 얇은 저는 급땡기는데요? 책은 정말 언제 어느 때 다시 붙들게 될런지 모르죠. 영화 <파과>도 예고편 보니까 궁금하긴 하더라구요. 주인공 이름이 조각이군요. 전 왜 수북강녕님 조각이라고 하시나 뜨아했었다눙. ㅎㅎ
아오마메가 소시오패스는 아니지만 아무튼 소시오패스처럼 보일 정도로 냉정하고 유능한 청부살인업자로 나오는데 저는 거기서 너무 몰입이 안 되더라고요. 살인청부업에 대해서는 저도 모르긴 매한가지이지만, 아오마메는 만화책 보고 상상해서 만든 캐릭터일 거라고 생각했어요. ㅎㅎㅎ 그러고 보니 ‘치명적 사랑은 구원으로 치환될 수 있다’는 게 『1Q84』의 주제이기도 한데, 책을 읽는 동안 그 주제에도 그리 설득되지 않아서... 하루키 센세 죄송합니다... <침대와 거짓말>에서 500자 백일장 꼭 참여해주세요! ㅎㅎㅎ
오, 스텔라님 덕분에 좀 다른 시각으로 보게 되네요. 저는 시현의 마지막을 읽으며(왜 눈물을 흘리잖아요) 어쩐지 시현도 그를 사랑하게 되었다고 생각했거든요. 복수는 있으나 남자의 잘못이 아니고, 남자의 사랑이 진실하니 그것이 시현에게 가 닿지 않았을까 하며... 그런데 사랑하지 않는 것으로 하는 게 소설적으로는 더 참신한 것 같다는 느낌적 느낌이...
저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소향 작가님은 또 모르죠. 소향 작가님이 어떻게 생각하시든 그게 맞을 거예요.^^
저도 @고우리대표님처럼 생각했는데 만일 나와 너가 사랑이 아니라면? 이 작품 드라마로는 어떻게 확장될 수 있을까요? 그래서 그냥 치명적 사랑이다에 1표 던집니다^^
@stella15 500자 백일자 안 하셔도 지금 써주신 것 만으로도 충분하다 싶은 게 우와! 소리가 절로 나오는 시각이네요. 와우!
캬~~일단 박수!!! 짝짝짝 잘 읽었습니다~ 이렇게 잘 쓰시다니. 저는 쓰다가 포기했지만 연해님과 똑같이 생각한 부분, '나는 죗값을 톡톡히 치를 것이다.' 저도 너가 자기의 죗값을 치르는것을 피하지 않는다고 적었어요. '복수로 시작된 관계였지만 또다른 누군가에게 아픔을 전하는 일을 열렬히 응원 할 수 없다'는 @연해 님과 저도 같은마음^^
문득 얼마 전에 본 이 기사가 떠오릅니다. 이상하게 시작해도 사랑이 될 수도 있나 봐요. https://m.seoul.co.kr/news/world/global-topic/2025/10/29/20251029500008
저도 이 연인이 '사랑'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박수까지! 감사합니다:) 제가 생각한 부분을 공감해주신 것도요. "너가 자기의 죗값을 치르는 것을 피하지 않는다"는 @초록책잔 님의 문장에서 '피하지 않는다'는 대목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 문장이 더 강렬한 느낌이네요. 받은 상처를 복수로 응징하는 연쇄적인 악순환이 살짝 조심스럽더라고요. 하지만 시현의 입장이 되어보지 않고서는... 이 글을 쓰다가 문득, 차무진 작가님의 <빛 너머로> 속 이 문장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그건 사람에 따라 생각이 다를 수 있지요. 남의 신발을 신어보지 않았으면 함부로 판단하지 마세요." 어렵고 복잡한 마음이지만, 여운이 깊게 남는 소설이었어요. 곡 추천도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퇴근길에 산책하며 들었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쓸쓸한 음색이 갑자기 추워진 요즘 날씨와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았어요. 가냘픈 목소리도요.
미래의 작가 연해 님! 와~문체도 내용도 정말 대단합니다. 전 다섯 글자도 못 쓰겠던데... 다음에 만나면 꼭 사인해 주세요! 근데 어디다?!
하하, 유쾌한 칭찬의 말씀 감사합니다. 사인은 없으니 다음에 뵙게 되면 저의 마음을 전해드리겠습니다(응?). 참, 이건 여담이자만 <암과 책과 오디세이>에 맥베스 모임 에피소드가 올라왔는데, @꽃의요정 님이 낭독 모임에서 남겨주신 명언도 등장했답니다. 일명 '맥베스와 조무래기들'. 다시 들어도, 읽어도 여전히 제 웃음 버튼이에요.
헉!! 이런 고급 정보 감사합니다~ 전 왜 모든 중요한 소식을 연해님께 듣는지... 연해님의 꼼꼼함이 제 일상을 더 빛나게 해 줍니다. 지금 책걸상 밀린 거랑 번갈아 듣느라 좀 뒤쳐져 있는데 얼른 따라잡아야겠어요~ 근데 우리 담에 어디서 만나는 거죠? 또 화장실은 아니길~~(아는 척 하기 무지 곤란한 장소)
그 방송에 @꽃의요정 님 닉네임도 등장한답니다. 책걸상도, 오디세이도, 작은서점도 저마다의 결이 다른데, 하나하나 다 너무 애정하는 팟캐스트예요(천천히 오시어요). 그때 화장실에서 마주치고, 서로 어리둥절했던 생각나네요(하하하). '어랏? 설마?' 하다가 다시 만났더랬죠. 곁에 꽃의요정님이 계셔서 그나마 덜 떨었던 것 같아요.
@꽃의 요정님 @연해님 화장실에서 만나셨군요^^ 전 제가 좋아하는 작가님 전에 화장실에서 마주쳤는데 너무 반갑게 허그 해 주셔서 감동받았습니다😍
저희도 허그할 걸 그랬어요~ @연해 님 ㅎㅎ
그, 그럴걸... 그랬...나요(주춤주춤). 장난입니다. @stella15 님 표현처럼 '와락'하고 반가움의 포옹이라도 할 걸 그랬어요. 다음에 뵙게 되면 활짝 웃으며 꼬옥 안아드리겠습니다:)
차무진 작가님 그렇게 나타나 주시니까 엄청 반갑더라구요. 하지만 혹시 오프에서 뵙게 된다면 저도 연해님 같을 거예요. ㅎㅎ
저도 동감입니다^^ 그나마 여기 그믐에서는 글로 올려서 덜한데 직접 봬면 주춤주춤 하게 됩니다~😅😅 그래도 전 친필싸인 받는거와 질문(이건 학생때부터 관심있으면 궁금증이 자꾸 생겨서~^^;;)은 적극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차무진 작가님 북토크때 @stella15 님도 볼 수 있으면 좋겠는데 온라인만 활동해서 누구신지 알아보지 못한답니다~~^^;;
그래서 주최측에서 명찰을 만들어주면 되는데 말입죠. 모르면 들이대고 물으시면 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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