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플러스] 6. 우리의 연애는 모두의 관심사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D-29
왜 이러한 오해가 발생했는가에 대한 깨달음이 왔습니다. 퍼스의 가추법에 의거할 때 @장맥주 교수님께서 제기하신 의혹과 추리는 충분히 타당하며 개연성 있습니다. 왜냐하면 TV를 끊은 시점으로 볼 때, 이 사람은 분명 연식이 상당한데 대학 도서관에서 빌린 독서카드 달린 책을 가지고 있다? 이 정황을 설명하기 위해 설정할 수 있는 가장 개연성 있는 가설은 '수헤이가 술이 떡이 되어 지하철 막차를 타고 귀가하다가 역무원이 깨워 서울역에서 내리려는데, 옆자리에 누군가가 두고 내린, 대학 도서관 출신의 대출카드까지 붙어 있는 1981년에 간행된 동완 번역의 <갈매기>가 있어 이를 주워 소중하게 간직해왔다.'가 아니라 '학부 때 빌린 도서관 책을 쓱싹했다.'입니다. 하지만 바로 여기서 가추법의 한계가 드러나는 바, 제시된 정황에 드러나지 않은 정보가 있을 때, 그것이 일반적이거나 상식적이지 않을 때 오류를 범하기 쉽다는 점입니다. 이번 케이스에서 가설 설정 시 이러한 오류가 발생한 것은 제가 여적지 대학을 다니는 학생이라는 정보가 주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귀신은 아닙니다.) 그렇기에 @장맥주 교수님은 부끄러워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충분히 그럴 만하며, 교수님은 최선을 다하셨습니다. :) 추신: 이게 뭔소리냐? 하시는 분들은 아래 링크 참조 https://youtu.be/uBWfY978Cqg?si=haN3IIDZGwCkEVAk
@장맥주 @SooHey 아니 두분~ 한분이 음모론을 펼치시면 한분은 그게 무슨 모함이냐! 서로 급훈을 남발하며 머리끄댕....(교양있는분들이라 거기까지는 아니고 흠흠 ) 암튼 이렇게 훈훈하게 마무리 하기 있긔?없긔? 이와중에 저는 수헤이님께 퍼스의 가추법이 뭔지도 배우고요 ㅎㅎ 좋아요 좋아^^
있긔.. (지금 머리끄댕이를 잡으면 제가 절대적으루 열세입니다...🤫)
@초록책잔 @SooHey 훗훗... 지금 제 머리길이 1.8센티미터... 머리끄뎅이 잡기로 들어가면 누구도 절 못 이깁니다.
ㅎㅎ 저도 이게 왜 나온건지, 이래도 돠는건가? 어리둥절 하는 중인데 이게 다 폭주하는 스압 때문은 아닌가 생각합니다. 더구나 급훈으로 정해지면서 사그라들지 않으니 모르는 사람은 당황할 밖에요. 멀리 볼 줄 알아야하는데...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반 왜이래? 너무 좋아~~ 아놔~see far! (아놔 는 어디에 포함되나요?)
"아놔"는 제가 앞전에 건의하고 성공적으로 수정 반영했던 "하"와 같이 <중립>으로 분류하는 것이 맞겠습니다. 쓰신 표현대로 긍정의 의미도 있지만, "짜증 난다"는 부정적인 의미로도 쓰이기 때문이에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비밀 톡) 교수님, 제보자에게 옥상 회담 결과를 공유 받았습니다. 대신 사과 말씀드립니다. 끝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합니다. 두 사람 모두 누구랄 것 없이 강하게 학폭위 요청을 건의했습니다. (만약 학폭위 이야기를 꺼내지 않으셨으면 결과가 달랐을까요?) 제보자가 말하길 이대로 대화를 중단하면 시작한 이로서 너무도 낯부끄럽고.. 그의 말 그대로 전달하면 '미친척 제보한 이상, 붕괴 직전까지 가야만 한다.'고 했습니다. 그 자가 도대체 무슨 정신을 가진 자인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연해님이 가여울 정도입니다. 다만 유일하게 합의를 이룬 것은 학폭위 일정입니다. 모두 <침대와 거짓말>의 숙제까지 잠자코 치르고, 그 이후로 일정을 잡기를 원했습니다. 고려하셔서 학폭위 준비 부탁드립니다.. 늦은 밤 비보를 전달드린 것 같아 매우 죄송합니다. 그래도 편안한 밤 되시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음 남발 안 하고 싶었는데, 이건 참을 수가 없네요. 요목조목 말씀 너무 잘 하십니다. 어제 소환되셨던 재판관님( @SooHey )도 다시 모셔오고 싶을 정도로요. '미친척 제보한 이상, 붕괴 직전까지 가야만 한다.'는 말에서 결기가 느껴지는데요? @장맥주 교수님, 어쩌자고 학폭위를... 다만 제보자의 주장대로 <침대와 거짓말>의 숙제(이자 작품?)까지는 잠자코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습니다(갑자기 자신감이 살짝 사라지려 하네요). 그 후로는 D-8을 앞두고 있는 이 모임이 자동 종료될 예정이니, 교수님의 지혜로운 일정 조율(이라 쓰고 강제 종료라 읽는)을 기다려보겠습니다. 근데 저, 학폭위 가본 적이 없는데, 이거 절차가 어떻게 되는 거죠? 일이 점점 커지는 것 같은데, 교수님 어떡해요? See... 아, 아닙니다.
안그래도 살기 피곤한 세상인데, 어지간하믄 걍 합의하시죠? 합의금쪼로 서로 금기 See far 1회씩 교환하시구요(에라이 또는 으이구 추천). 학폭위까지 가면 누구 하나는 웰다잉방이나 호러방으로 전학가야 되는데 그쪽에서도 강제 전학생은 안 반길 것 같구요...😔
어떻게 결론 날지~ 몹시 궁금!! 옆 웰다잉반 친구는 팝콘각 ㅎㅎㅎ
와, 저는 실제 전세사기를 당한 경험이 있는데도 이 책을 읽으면서 전혀 생각을 못해본 내용이네요. (최근 몇년 사이의 독서 행위가 거의 현실도피성이라 그랬을지도 :D) 심지어 그 전세금은 전 남편의 연이은 외도로 이혼을 하면서 얼마 안되는 재산을 분할해 나온 돈이었는데 말이죠. (써놓고 보니 <우리의 연애는 모두의 관심사>와도 여러모로 관련이 깊은 사연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 이 기가 막히게 훌륭한(?) 소재로 저도 뭔가 좀 써볼걸 그랬습니다 하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쓰셔야겠는데요...?!!
그러게요. 살면서 그중 하나를 겪는 경우는 꽤 있어도, 제 경우처럼 둘다 겹치믄서 꼬인 케이스는 좀처럼 없을 것도 같고요. 하하하!
삼재셨나봐요...
삼재, 정말 그런가봐요. 그후로 우환이 그쳤느냐 하면 그렇지도 않았거든요. 비슷한 시기에 동거묘에게 난치병이 찾아왔는데, 그거에 비하면 이혼이나 사기는 (저한텐) 별 문제도 아니더라고요.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요.) 고양이 병을 고칠 수만 있다면 다른건 다 괜찮았는데, 결국 그것마저 잘 하질 못했죠.
아고ㅜ @향팔 님 사진속 고양이가 그친구인가요? 어떤 마음이셨을지 짐작도 안갑니다ㅜ
네, 둘 중의 치즈냥이가 아팠어요. 5년간 투병하면서 백방으로 애를 써보고, 힘든 치료에 고생도 많이 시켰지만.. 결국은 안 되더라고요. 전부 제 잘못인 것만 같아요. 고맙습니다.
턱시도는 잘 있나요? 넘 이쁩니다 +_+
네, 턱시도는 저랑 잘 지내고 있어요! (형 찾느라고 밤마다 온 집안을 돌아댕기면서 울긴 하지만..)
에구구.. 짠해라..ㅜㅜ 동생 들이셔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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