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플러스] 6. 우리의 연애는 모두의 관심사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D-29
제가 좋아하는 로맨스 영화는 <노팅힐>, <노트북>, <어바웃 타임> 입니다. 최근작이 없네요. ㅋㅋㅋ
노팅 힐윌리엄 태커(휴 그랜트분)는 웨스트 런던의 ‘노팅 힐’에 사는 소심한 남자. 역시 독신의 괴상한 친구 스파이크(리스 아이판스 분)와 함께 살고있는 그는, 노팅힐 시장 한쪽 구석에 위치한 조그마한 여행서적 전문점을 운영하며 살고 있다. 그에게는 미래에 대한 포부나 설계는 사치에 불과하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무미건조한 하루를 보내고 있던 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기 영화배우 안나 스콧(줄리아 로버츠 분)이 그의 책방 문을 열고 들어와 책을 사고 나가자 잠깐 동안에 일어난 이 엄청난 사건에 어쩔 줄을 모른다.
노트북17살, 노아는 밝고 순수한 앨리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 빠른 속도로 서로에게 빠져드는 둘. 그러나 이들 앞에 놓인 장벽에 막혀 이별하게 된다. 24살, 앨리는 우연히 신문에서 노아의 소식을 접하고 잊을 수 없는 첫사랑 앞에서 다시 한 번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는데…
어바웃 타임모태솔로 팀(돔놀 글리슨)은 성인이 된 날, 아버지(빌 나이)로부터 놀랄만한 가문의 비밀을 듣게 된다. 바로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 그것이 비록 히틀러를 죽이거나 여신과 뜨거운 사랑을 할 수는 없지만, 여자친구는 만들어 줄 순 있으리.. 꿈을 위해 런던으로 간 팀은 우연히 만난 사랑스러운 여인 메리에게 첫눈에 반하게 된다. 그녀의 사랑을 얻기 위해 자신의 특별한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팀. 어설픈 대시, 어색한 웃음은 리와인드! 뜨거웠던 밤은 더욱 뜨겁게 리플레이! 꿈에 그리던 그녀와 매일매일 최고의 순간을 보낸다. 하지만 그와 그녀의 사랑이 완벽해질수록 팀을 둘러싼 주변 상황들은 미묘하게 엇갈리고,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여기저기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어떠한 순간을 다시 살게 된다면, 과연 완벽한 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
저도 인상 깊게 본 영화입니다.^^
여기 <어바웃타임>이...ㅎㅎ
대표님 반가워요~
저는 아주 오래 된 한국 영화 <후아유>가 제일 먼저 떠올랐습니다!
후아유2년 동안 준비해온 채팅게임 '후아유'의 기획자 지형태(조승우)는 게임의 오픈을 앞두고 테스터들의 반응을 살피며 노심초사 하던 중 게임 게시판에서 '후아유'를 비방하는 ID 별이의 글을 발견하고 분개한다. 그녀가 같은 건물의 수족관 다이버라는 사실을 알게된 형태는 인터뷰를 빙자해 그녀를 찾아간다. 한편 ID 별이, 인주는 한때 국가대표 수영선수였지만 불의의 사고로 청각 장애인이 된 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다. 인주는 이제 수족관에서 인어쇼를 히트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것을 삶의 목표로 삼는다. 인주에게 필이 꽂힌 형태는 '멜로'라는 ID로 인주의 '후아유' 게임 파트너가 되어 접근한다. 온라인과 현실 양쪽에서 서로를 알아가는 아슬아슬한 게임이 시작된다.
악! 저 방금 올리고 나서 이거 빼먹었다고 생각하던 차였어요. 조승우 매력이 쩔었던 바로 그 영화!!!!
오. 이 영화 기억 납니다. 63빌딩이 배경이죠? 제가 이런 기사도 썼었네요. 무려 21년 전입니다. ㅎㅎㅎ https://www.donga.com/news/Culture/article/all/20041119/8130128/9
우와..... 21년 전에... 요런 글을 쓰셨군요. 😳 링크 공유해주신 덕분에 너무 재밌게 읽었습니다. 몇 년 전에.. '메타버스'가 엄청 유행처럼 번지는 듯한 분위기가 있었잖아요?? 저는 그때 이 영화가 떠올랐습니다. 저는 어쩌면 그래서 ~ 한국 사람들한테 특히 더 메타버스가 덜 와닿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
<첨밀밀>은 제 남자친구의 인생영화인데 저는 아직 보지 못해서… 도대체 이 영화를 안 보고 그동안 뭘 보고 살았냐고 구박을 받고 있습니다. 좋아했던 사랑영화들은 많고 많지만 지금 떠오르는 다섯 편만 올려봅니다.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브로크백 마운틴>인데, 열 번도 넘게 본 듯하네요. 그래도 볼 때마다 여전히 가슴이 뽀개질 것 같아요…
브로크백 마운틴눈부신 만년설로 뒤덮인 봉우리와 맑고 깊은 계곡, 한없이 펼쳐진 푸른 초원 위에 노니는 수천 마리의 양떼가 장관을 이루고 있는 8월의 브로크백 마운틴. 이곳의 양떼 방목장에서 여름 한 철 함께 일하게 된 갓 스물의 두 청년 에니스와 잭은 마치 오랜 친구처럼 서로에게 마음을 터놓는 사이가 된다. 대자연의 품에서 깊어져 간 그들의 우정은 친구 사이의 친밀함 이상으로 발전해간다. 그들 앞에 놓인 낯선 감정의 실체가 무엇인지도 알지 못한 채 짧은 방목철이 끝나고 다시 만날 기약도 없이 두 사람은 각자의 삶으로 돌아간다. 결혼해 아이를 낳고 평범한 생활을 하다가 4년 만에 다시 만난 두 사람은 단번에 브로크백에서 서로에게 가졌던 그 낯선 감정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었음을 알게 되는데...
라빠르망구두 가게에서 일하는 평범한 청년 ‘막스’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연극 배우 ‘리자’를 처음 본 순간 운명적 사랑을 직감한다. 결국 연인 사이가 된 두 사람은 행복한 시간을 공유하지만 어느 날, 홀연히 사라져버린 리자 때문에 갑작스러운 이별을 맞이하게 된다. “왜 아무 말 없이 사라졌는지 궁금해. 리자는 왜 날 떠났을까?” 리자를 향한 그리움을 묻어둔 채 새로운 직장, 새로운 여자친구와 평범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막스. 우연히 들른 레스토랑에서 리자의 흔적을 발견하게 되면서, 막스의 일상은 다시 한번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에브리원 세즈 아이 러브 유아빠 친구와 재혼한 엄마, 실연 당할 때마다 찾아와 하소연 하는 아빠, 날건달과 사랑에 빠진 언니, 동시에 한 남자에게 반한 이복 자매까지, DJ 가족은 늘 복잡하고 다양한 이야깃거리로 시끄럽다.
봄날은 간다사운드 엔지니어 상우(유지태)는 치매에 걸린 할머니(백성희)와 젊은 시절 상처한 한 아버지(박인환), 고모(신신애)와 함께 살고 있다. 어느 겨울 그는 지방 방송국 라디오 PD 은수(이영애)를 만난다. 자연의 소리를 채집해 틀어주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은수는 상우와 녹음 여행을 떠난다. 자연스레 가까워지는 두 사람은 어느 날 은수의 아파트에서 밤을 보낸다. 너무 쉽게 사랑에 빠진 두 사람. 상우는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그녀에게 빨려든다. 그러나 겨울에 만난 두 사람의 관계는 봄을 지나 여름을 맞이하면서 삐걱거린다.
행복서울에서 클럽을 운영하며 자유분방한 생활을 즐겨온 영수. 운영하던 가게는 망하고 애인 수연과도 헤어지고, 설상가상으로 심각한 간 경변까지 앓게 된 영수는 주변에 유학 간단 거짓말을 남기고 도망치듯 시골 요양원 ‘희망의 집’으로 내려간다. 8년째 요양원 ‘희망의 집’에서 살며 스텝으로 일하고 있는 은희. 숨이 차면 죽을 수도 있는 중증 폐질환 환자지만 은희는 밝고 낙천적이다. 자신의 병에 개의치 않고 연애에도 적극적인 은희는, 첫날부터 자꾸만 신경 쓰이던 영수에게 먼저 다가간다. 지루한 시골 요양원, 미래 따윈 보이지 않는 비참한 상황에서 영수 역시 아픈 것도 무서운 것도 없어 보이는 은희에게 의지하게 되고, 손을 잡고, 키스를 하고, 밤을 함께 보내면서 보통의 커플들처럼 그렇게 행복한 연애를 시작한다. 그리고 두 사람은 요양원을 나와 함께 살기 시작한다. 1년 뒤. 은희의 도움으로 건강을 되찾은 영수는, 마냥 행복한 은희와는 달리 둘만의 생활이 점점 지루해진다. 궁상맞은 시골 생활도, 언제 죽을 지 모르는 병약한 은희도 부담스러워진 영수 앞에 때마침 서울에서 수연이 찾아오는데……
어휴, <첨밀밀>도 안 보시고 뭘 보고 사신 건가요! ㅋㅋㅋ 그래도 다른 좋은 영화를 많이 보셨으니 넘어가겠습니다. (엣헴!) 그런데 저는 <행복>은 처음 보는 영화예요.
아이코 여기서도 영락없이 구박이군요! 남자친구랑 맥주 한잔 할 때마다 <첨밀밀> 뮤직비디오-등려군의 월량대표아적심을 자주 틀어 놓는데, 예전엔 장만옥이 그렇게 아름다운 줄 몰랐었어요. 미인은 아니라고 생각했었거든요. 근데 <첨밀밀> 뮤비에서 너무 예뻐 눈을 못 떼겠더군요. 그래서 영화도 냉큼 보려고 합니다. <행복>은 허진호 감독의 영화랍니다. 흥행도 안된 것 같고 평도 그닥 좋지 않은 걸로 알아요. 그런데 저는 그 사랑이 남일 같지 않아 슬프더라고요. (뭐랄까, 겪어본 인간이라면 알 만한… 역시 가슴이 뽀개진다고나 할까요)
<첨밀밀> 보시고 나면 장만옥도 장만옥이지만 여명이 저렇게 멋있는 남자였나 하고 놀라실 거예요! 강추합니다.
어젯밤에 드디어 <첨밀밀>을 봤습니다. 와, 저는 이 영화도 보지 않고 어떻게 지금까지 살아왔던 걸까요! (진심입니다)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그렇게 슬픈 장면이 아닌 대목에서도 눈물이 나더군요. 그들이 줄곧 헤어져야 했던 이유도 다 이해가 되고요. 특히 차 안에서 등려군의 ‘goodbye my love’가 흐르던 장면의 묘사는 인생의 명장면으로 남을 듯합니다. 영화를 보고 이런 감정 오랜만에 느껴보네요. 장맥주님이 아니었으면 명작을 계속 놓치고 살 뻔 했습니다.
아, 뿌듯합니다! 말씀하신 장면 저도 정말 좋아해요. 그리고 여명이 하염없이 우산을 들고 빗속에서 서 있는 장면도요. 글 쓰는데 또 울컥하네요.
저는 이거 봤는데 기억도 안 나네요. 요즘엔 영화 보단 드라마를 더 많이 보느라. @향팔 님은 <첨밀밀>만 안 봤지 저 보다 영화는 더 많이 보더만요. ㅋㅋ
잠깐 검색을 해봤는데 <행복>이 <봄날은 간다>나 <8월의 크리스마스>보다 더 흥행작이라고 하네요. <8월의 크리스마스>는 전국 관객 집계가 안 될 시절에 나온 영화라고는 하지만 <봄날은 간다>보다 더 흥행했다니 놀랐어요. <행복> 내용도 흥미로워 보였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와, 주변에 <행복>을 본 사람이 별로 없어서 흥행이 안된 줄 알았어요!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라지만 저는 ‘호’였습니다. 배우 임수정의 연기가 가슴에 와닿아요.
<8월의 크리스마스>와 <봄날은 간다>가 최고 흥행작인 줄 알았어요. 이번에 검색해보니 허진호 감독님이 작품을 제 생각보다 훨씬 많이 찍으셨더라고요.
저도 <행복> 빼고는 다 봤는데, <브로크백 마운틴>은 여운이 너무 길어 한동안 빠져나오지 못했네요. <라빠르망>은 너무 매력적인 영화.. 96년 작인데 연출이 엄청 신선했어요. 뻔한 이야기를 스릴러로 만들어버리는. 진짜 반전은 여신 모니카 밸루치를 조연으로 만들어버리는 감독의 용기가 아닌가 했어요. (마지막에 뱅상 카셀이 모니카 밸루치가 아니라 로만느 보링거에게 달려갈 때, 이건 뭥미...?) 모니카 밸루치, 뱅상 카셀의 젊은 시절 꽃미모를 감상하는 행복감도...
@장맥주 저는 <번지 점프를 하다> 그리고 <화양연화> 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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