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플러스] 6. 우리의 연애는 모두의 관심사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D-29
저는 릭 데커드가 레플리컨트인지 아닌지 관객 누구도 확신할 수 없는 모호한 상태가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레플리컨트라기에는 딱히 능력이 대단한 거 같지가 않더라고요...? ^^
그렇게 셋팅된 겁니다ㅋㅋㅋ
저렴한 보급형 모델이었나 봐요 ㅋㅋㅋ
<노 웨이 아웃>에서 케빈 코스트너가 운전하는 무개차에 올라서 "아이 러브 톰 파렐!"을 외칠 때는 진짜, 저 여자를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지?! 싶게 아름다웠습니다 요즘 로봇 같은 사람, 사람 같은 로봇 영화가 많이 나오는 것 같은데, 데커드를 따를 로봇은 가히 스칼렛 요한슨 정도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땅한 로봇이 없다 보니,,, 우리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에 토니상이 쏟아졌는지도요 ㅎ 중노년의 사랑에 대해서도 슬쩍 언급해 봅니다 제가 어릴 때? 본 이해하기 어려운 중년의 불륜으로는 로버트 드 니로와 메릴 스트립이 출연한 <폴링 인 러브>가 으뜸이었고, 나이 들어 본 작품으로는 로버트 레드포드와 제인 폰다가 나온 <밤에 우리 영혼은>이 기억에 남는 편입니다
폴링 인 러브뉴욕 교외의 웨스트 체스타의 이른 아침, 맨하탄으로 가는 기차는 통근자들로 만원이다. 이 사람들 틈에 섞인 몰리와 프랭크. 디자이너인 몰리는 일을 잠시 쉬며 병으로 누워 있는 아버지를 간호하기 위해 병원으로 가고, 건축기사인 프랭크는 직장으로 출근하는 길이다. 몰리는 성공에만 집착하는 의사 남편과의 애정없는 생활에 지쳐 있고, 프랭크는 아내와 두 아이를 매우 아끼는 가정적인 남자이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어느날 두 사람은 각자 가족에게 줄 선물들을 사갖고 나오던 중 부딪쳐 서로의 선물이 뒤섞인다. 이를 모른 채 두 사람은 헤어진다. 크리스마스날 아침 선물이 뒤바뀐 것을 알게 되고, 며칠 후 기차 안에서 다시 만난다. 두 사람은 항상 같은 기차를 타기로 하고 가끔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그러다가 서로에게 깊이 빠져든다. 어느날 몰리는 프랭크의 가족들이 프랭크를 마중나온 모습을 보고 괴로워하는데 그날 저녁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는다. 이후 몰리는 맨하탄에 갈 일이 없어지고, 프랭크는 몰리를 열심히 찾는다. 두 사람은 각자 아내와 남편에게 자신들이 새로이 발견한 사랑에 대해 고백하는데...
밤에 우리 영혼은남편을 여의고 혼자 사는 여성이 자신과 마찬가지로 아내를 잃고 외롭게 사는 남자를 찾아온다. 콜로라도를 무대로 한 노년기 남녀의 모습을 명배우 제인 폰다와 로버트 레드포드가 그려낸다.
사람 배우가 인상적으로 연기한 로봇으로 두 캐릭터를 살포시 얹어봅니다. <프로메테우스>에서 마이클 패스벤더가 연기했던 데이빗 8이랑 <엑스 마키나>에서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연기했던 에이바요. ^^
이번 연휴에 집사람들이 같이 보자고 꼬드긴 영화가 각각 한 편이었는데요 하나가 <프로메테우스>, 또 하나가 <코렐라인> 이어서요 ㅎㅎ 마이클 패스벤더 이야기와 영화 해석을 줄기차게 나누었네요 ^^
프로메테우스리플리가 노스트로모호를 타고 에일리언과 접촉하기 30여년 전, 과학자 엘리자베스 쇼와 찰리 할러웨이가 스코틀랜드에서 선사시대 벽화를 발견한다. 이 벽화가 인류를 창조한 외계인들의 위치를 나타내는 지도라는 걸 깨달은 그들은 웨일랜드사가 꾸린 팀과 함께 탐사선 프로메테우스호를 타고 우주로 나아간다. 탐사대는 행성에 착륙하자마자 외계인들이 남긴 거대한 피라미드형 유적을 발견하고, 내부에서 죽은 외계인들의 시체와 마주친다. 엘리자베스는 죽은 외계인의 DNA가 인간의 것과 똑같다는 것을 밝혀내는데...
코렐라인: 비밀의 문새로운 집으로 이사해 모든 것이 낯선 코렐라인은 부모님도 일 때문에 바쁘자, 혼자 집안을 돌아다니던 중 숨겨진 작은 문을 발견한다. 그날 밤 우연히 문을 열어 본 코렐라인은 그 문을 통해 또 다른 세계로 가게 되고, 상상으로만 생각하던 모든 것이 다 실현되는 또 다른 세계에 점점 마음을 뺏기게 된다. 이 곳에는 단추 눈을 한 가족, 친구, 이웃 등 모든 사람이 자신의 말을 들어주는 신나고 완벽한 세상인 것. 하지만 이 곳에 머물기 위해 필요한 무시무시하고 엄청난 비밀을 알게 된 코렐라인이 현실의 세계로 돌아가려 하자, 또 다른 세계의 엄마는 이를 막기 위해 본색을 드러내는데...
<코렐라인> 좋죠! <프로메테우스>는 저한테는 <신세기 에반게리온> 시리즈와 겹쳐 떠오르는 영화입니다. 비주얼리스트가 실제로는 아무 생각 없이 ‘있어 보이는 척’ 만든 영화를 두고 사람들이 자꾸 해석하려고 한다... 는 게 제 해석입니다. ^^;;;
중노년의 사랑을 말씀하시니 청(소)년과 중노년의 사랑을 다룬 영화들도 생각나네요.
경축! 우리사랑
로리타슬픈 첫사랑의 아픔을 간직한 47세의 불문학자 험버트(제레미 아이언스). 뜨거운 여름, 강의차 미국 뉴잉글랜드에 들른다. 샤롯트(멜라니 그리피스)라는 미모의 미망인의 집에 거처를 마련한 그는 그녀의 딸 로리타(도미니크 스웨인)를 본 순간, 아찔한 사랑에 빠진다. 결국 험버트는 로리타의 곁을 떠나지 않기 위해 샬롯의 프로포즈를 받아들이고 그녀와 결혼한다. 그러던 어느날, 로리타에 대한 마음을 기록한 그의 일기장을 샬롯이 발견하고, 그 충격에 거리로 뛰쳐나가 교통사고로 죽고 만다. 어머니의 죽음을 알게 된 로리타는 자신을 버리지 말라고 험버트에게 매달리는데...
아름다운 청춘학교 여선생인 비올라는 사춘기 소년인 자신의 학생 스틱의 사랑을 받게 된다. 처음에 비올라는 그저 그런 사춘기 소년의 짝사랑이려니 했지만, 결국은 스틱이 보내는 사랑을 받아들여 함께 사랑에 빠진다. 단지 감정적인 사랑으로서만 만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육체 접촉도 마다하지 않게 되고, 점점 더 서로의 육체에 탐닉하게 된다. 두 사람의 관계를 눈치챈 비올라의 남편은 현실에 순응하는 사람이고, 스틱은 그런 그녀의 남편에게 연민을 느낀다. 그러면서 스틱은 비올라에게서 점차 멀어져가고 비올라는 점점 더 스틱과의 관계에 집착하게 된다.
피아니스트유명 음악학교의 피아노 교수 에리카는 잘 생긴 외모와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가진 공대생 '윌터'를 만난다. 첫눈에 반한 그의 적극적인 애정공세에 외롭고 쓸쓸했던 그녀의 일상에 조금씩 변화가 생기기 시작하고, 머뭇거림도 잠시, 에리카는 자신이 꿈꿔왔던 은밀하고도 치명적인 방식의 사랑을 요구하는데...
은교한적한 산 속, 제자이자 이적요를 아버지처럼 모시는 소설가 서지우만이 드나드는 노시인 이적요의 집에 어느 날 우연히 여고생 은교가 나타난다. 집안일을 돕게 된 은교가 맑은 웃음소리를 내고, 이적요는 그녀의 젊고 순수하면서도 관능미를 갖고 있는 싱그러운 육체에 매료된다. 한편 스승을 존경하는 한편 손에 잡히지 않는 스승의 재능과 소녀 은교를 향한 질투심으로 갈등하는 제자의 열패감도 소리없이 늘어가며, 질투와 매혹으로 뒤얽힌 세 사람의 숨겨진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저는 <은교> 책으로도 보고, 영화도 봤는데 책이 좀 더 낫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솔직히 화끈, 울컥했던 것 같습니다. 늙어버린 육체에 대한 연민, 성찰, 절규? 암튼되게 인상적으로 읽었는데, 당시 어떤 독자가 뭐 소아성도착자의 뭐라더라? 암튼 폄하를 해서 깼던 기억이 납니다.
오!!<은교>는 책이 더 좋군요~~그렇잖아도 영화에서는 전 그다지 깊은 인상을 못 받았거든요~~^^ 담에 함 읽어봐야겠네요
로맨틱 그 자체죠!
오, 제 첫사랑이 너무 좋아해서 저도 덩달아 좋아했던 음악이에요!
장강명 작가님의 조용한 팬이었고 유튜브를 통해 김새섬 대표님 알게 되어 그믐까지 오게 되었네요. 회원가입 후 둘러 보다가 작가님이 보여 처음 시작하는 독서모임인데 기대됩니다.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조금 어지럽지요? 모집중 단계 지나고 정식으로 모임 시작하면 조금 나아집니다. ^^ (매번 아래로 스크롤하지 않아도 됩니다.)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모임 전 수다도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로맨스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이 모이셨음을 확인할 수 있네요. ^^
아...저도 처음 해보는 모임전수다라 매번 스크롤 내려 읽는건가?나만 모르나? 하면서 열심히 내려 읽고있었습니다 ㅎㅎ
빨리 정식 모임이 시작되면 좋겠습니다. 스압이 금성 기압 수준이라....;;;;
스압이 금성 기압 수준! 이런 유머를 어떤 다른 사이트에서 보겠어요. 센스가 목성 중력 수준이십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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