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플러스] 6. 우리의 연애는 모두의 관심사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D-29
갑자기 뜬금 퀴즈 하나 내도 될까요? 제 친구가요 친구들과 술자리에서 퀴즈를 냈는데 내면서도 웃었어요. 남편과 연애하며 첫날밤을 보낸 그 날 본 영화가 생각난다구요. ㅎㅎ 자, 제 친구가 남편과 첫날밤을 보내기 전 함께 봤던 영화는 무엇이었을까요? 때는 2009년이었습니다. 로맨스 영화 아닙니다.
힌트가 너무 부족합니다....
로맨스보다는 우정이라고 해야 할 이야기가 나옵니다. 굉장히 흥행했어요. 그리고 주연 두 분 다 지금 세상에 안계시네요.
미스 와플님 오랜만이어요. 근데 별로 맞힐 것 같지는 않은데한쿡영환가요, 외쿡영환가요? 근데 미스 와풀님 스압을 기중시키고 계십니다. ㅠ ㅋㅋ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한국영화에요. 저는 그때 애니메이션 업 이라고 했다가 땡! 했답니다. 업 프레드릭 할아버지의 70년 로맨스도 대단하죠.
설마 <워낭소리>...?
아아악! 벌써 정답 나왔어! 아니 어떻게 맞추셨나요?
앜ㅋㅋ 상상도 못한 정체!
너무나 센스가 좋으신 분!
<워낭소리>도 식히지 못한 뜨거운 마음... 천생연분이셨네요. ^^
네. 아마 어떤 영화라도 활활 태울 만큼 그 날이 유독 뜨겁지 않았나 합니다.
애써 맞출 생각은 없었는데 한 번 꽂히면 계속 생각하는 습성 때문에...ㅎㅎ 우선 챗gpt에게 2009년 한국 개봉작을 알려달라고 하니 (무료 버전이라 그런지) 너무 많다며 몇 개 안 알려주고 직접 검색하라며 무슨 사이트를 링크시켜 주더라고요. 거기 들어가니 그해에 개봉한 영화들이 열거되어 있긴 한데 거기 있는 영화 주인공 배우들은 멀쩡히 살아 있거나 사람이 아니어서(<업>도 있었습니다ㅎ) 중간에 stella15님 덕분에 얻은 한국영화라는 힌트를 활용해 한국영화 중에 주인공 배우가 이승 사람이 아닐 것 같은 영화를 떠올려 봤습니다. 처음 떠올린 것이 <죽어도 좋아!>었는데 2002년작이고 생각해보니 우정이 아닌 뜨거운 사랑(49금)이라 탈락, 다음에 떠올린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2014년작에 사랑이야기라 탈락, 그리고 나서 머리를 스치고 가는 것이 <워낭소리>였습니다. 주연을 맡은 '소'는 극 중에서 세상 떴고 할아버지도 여러 해 전에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듯해 검색해보니 2009년 1월 15일 개봉작이더라는... 아마 두 분이 소와 할아버지의 뜨거운 우정에 뜨겁게 감동하고 소의 죽음에 슬퍼하며 서로를 뜨겁게 위로하다 그렇게...💕💗💘🔥🍾🎆🤭
ㅎㅎㅎ님의 해석과 지혜가 더 감동입니다. 수고하셨어요. ^^
와, 예리하십니다. 저는 못 맞추더라도 누군가 도움이 됐으면했는데 되서 저도 기쁩니다. ㅎㅎ
ㅎㅎㅎ 설마!ㅋㅋ
맞다! 시간여행자의 아내!
후후후... 보름만 기다려주십시오~!!
책 증정 선정되어서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휴에 책 주문도 했는데 ㅎ 보내주신 책은 잘 읽고 제가 산 책은 좋은 분께 선물할게요~
오, 제가 보내드린 책이 갔군요 ㅎㅎㅎ 왠지 즐거워~~
저도 책 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근데 오늘 영화 <한국이 싫어서>를 봤습니다. 처음 본 줄 알았더니 전에 한 번 봤던 것 같은데 뒷부분은 기억에 없네요. ㅠ 얼마 전에 원작이 김새섬 대표님 이야기라고 해서 봤습니다. 영화는 잘 만든 것 같은데 좀 우울하긴 하죠? 외국 사람들은 우리나라에 못 와서 글글하다던데 정작 울나라 사람은... 이 영화가 나오고 우리나라는 얼마나 좋아졌는지 모르겠습니다.
한국이 싫어서계나는 한국이 싫다. 20대 후반에 이른 자신의 삶을 돌아보니 의미 없이 반복되는 일상에서 쌓이는 피로와 무력감뿐이다. 계나에게 잘해 주는 오랜 연인 지명이 있지만 그도 계나가 원하는 종류의 행복을 채워 주진 못한다. 게다가 계나와 지명의 집안은 이른바 계층 차이가 심한 편이라 계나의 마음 한쪽에는 불편함이 자리 잡고 있다. 직장에 취직한 지명을 축하하기 위해 지명의 가족들과 모임을 가진 뒤 계나의 불편함은 갑작스런 분노로 표출된다. 마침내 계나는 모든 걸 뒤로 하고 새로운 삶의 전환을 찾아서 뉴질랜드로 떠난다. 그곳에서 완만한 생활을 누리며 재인과 같은 좋은 친구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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