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플러스] 6. 우리의 연애는 모두의 관심사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D-29
고수는 인기가 없는데 류준열은 왜 인기가 있는 것인가... 저한테는 이번 생에서 이해 못할 미스터리로군요.
저는 얼빠이기 때문에 (저렴한 표현 송구합니다) 류준열보다 고수를 좋아합니다 같은 이유에서 조승우도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후아유>에서는 분명, 초기 판교 덕후 같은 느낌을 잘 연기했고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나 연극 '햄릿'에서도 소름 돋는 인생 연기를 보여주었지만, 눈코입이 가장 적확한 위치에 멋진 크기로 배치된 잘생긴 배우를 더 좋아합니다 최애 본진도 일단 얼굴이 90%... ㅋㅋ 장맥주님 말씀을 듣고 보니, 장원영이나 카리나보다 화사를 좋아하거나, 수지보다 공효진을 좋아하는 경우도 미스터리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본의 아니게 배우님들 개인적인 얼평해서 죄송합니다! 최근의 연극 '햄릿'에서 조승우 배우님 캐릭터 프로필 정말 멋졌습니다!)
김원영 작가님이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에서 어떤 사람의 외적인 매력이라도 스냅 사진으로 찍은 이미지의 매력과 초상화로 그린 이미지의 매력을 구분해서 말씀하셨던 게 기억납니다(정확치는 않네요 ^^). 초상화라고 내면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는 게 아니라 다양한 표정이나 동작의 이미지가 덧씌워진 어떤 총합적인 이미지를 말하는 것이었다고 기억해요(역시 정확치는 않음). 고수 배우는 스냅 사진도 멋진 분, 류준열 배우는 초상화가 멋진 분 정도로 이해해보렵니다. 그런데 가끔 앤 해서웨이나 샤를리즈 테론처럼 스냅 사진으로 찍어도, 초상화를 그려도 아름답기 그지없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남자 배우 중에서는... 양조위...?
오!! 양조위 배우님 인정~👍 배우분야에서 성실한 장인의 느낌입니다^^
저, 양조위님 디스는 아닌데요, 한 20여년 전에 영웅 기자시사회 때 두 분이 내한한 적이 있었어요. 장만옥님의 눈부신 아름다움에 비해 양조위님은 전날 숙취가 덜 풀렸는지 노숙자 분위기를 풍겨서 당시에 갖고 있던 디지털 카메라로 사진을 냅다 찍었는데 잃어버렸어요. 아름다운 배우님이긴 한데 그 날 양조위님의 톤앤매너가 꽝이었어요. 인상 팍~~ 그런 모습 처음이라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싶었.... 아, 그건 그렇고 장만옥과 여명이 나온 소살리토 기억하시는 분 계신가요? 지금으로서는 좀 이해할 수 없는 얘기이긴 해요. 둘의 사생활을 인터넷에 홀라당?
저는 이때 직접 뵈었습니다. 굉장히 소년 같고 말랐고 톤앤매너도 아주 좋았더랬습니다. https://www.khan.co.kr/article/200410280755231 <영웅> 기자시사회 때에는 전날 장만옥 배우님과 고량주라도 좀 드셨던 걸까요? ^^
그러셨나봐요. 장만옥님은 정말 너무 아름답고 친절하셨는데요.^^
<서울공략>이라는 작품이 있었나 해서 검색해보니...;;
<서울공략>은 <동경공략>의 속편 격인 셈으로, 마초성 감독, 양조위 주연이라는 점에서 동일하지만 동경공략이 훨씬 나았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동경공략>은 양조위뿐 아니라 (신사대천왕에 끼었다 안 끼었다 했던) 정이건, (냉정과 열정 사이에 나왔던) 진혜림, (<파이란>에서 최민식과 연기하면서 홍콩과는 전혀 다른 k-영화 클래스에 놀랐다는) 장백지 등이 나와 액션과 로맨스 모두 볼 만했는데요, <서울공략>은 홍콩 배우로는 서기, 대만 가수로 연기 경력이 짧았던 임현제 정도가 기용되었고, 우리 배우들이 꽤 나왔는데 합을 잘 맞추지 못했던 기억이 납니다 제대로 추억 소환하네요 ^^;;;
서울공략제조판을 사수하라! 일본 국방외무과 특별수사 요원 람(양조위)은 3천만 달러의 위조지폐 제작 사건을 수사하던 중 미모의 여도둑 JJ(서기)를 만나게 된다. 제조판을 노린 JJ는 람을 배신하지만 한 수 위의 람은 JJ를 보기 좋게 골탕 먹인다. 의기양양하던 람은 오히려 오웬(임현제)에게 제조판을 탈취당하게 되고…… 서울에서 쫓고 쫓기는 혈전이 시작된다. 오웬이 한국에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람은 한국에 잠입하여 미모의 여자 첩보원들과 여기에 JJ까지 합세하여 그를 미행하기 시작한다. 한편 오웬은 한국의 위조지폐조직 두목 흑곰, 통역사 킴과 제조판 거래를 시도하던 중 람이 현장을 급습하여 흑곰의 무리들과 일대 격전이 벌어지고 그 사이 오웬은 다시 사라져버린다. 드디어 밝혀지는 북극곰의 정체. 과연 제조판을 찾을 수 있을 것인가? 람은 오웬이 CIA요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둘은 함께 사건을 해결하려 한다. 그 사이 흑곰은 JJ를 납치하여 제조판을 요구하며 협박하기에 이르는데…… 긴박해진 람과 오웬은 그 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위폐조직의 보스인 북극곰의 실체를 맞닥뜨리게 되고 위폐 제조판을 둘러싼 그들간의 대대적인 혈투가 한바탕 펼쳐지는데……
동경공략일본 동경에서 활약하고 있는 사립 탐정 린(양조위 분)은 신주쿠에서 정체 모를 사내들로부터 습격을 받는다. 신변에 위협을 느낀 린은 자신의 조수 사오리(장백지 분)와 미녀 보디가드들이 기다리던 은신처로 들어간다. 한편 메이시(진혜림 분)는 결혼식에 불참하고 행방불명된 약혼자 다까시(나까무라 토루 분)를 찾아 일본으로 떠나는데 그들의 신혼 집을 설계한 실내장식가인 용(정이건 분)도 일해준 돈을 받겠다는 일념 하나로 메이시를 쫓아간다. 동경에 있는 다까시의 아파트에 도착한 메이시는 린을 습격했던 괴한들에게 습격을 받게 되지만 용의 무술 실력과 린이 보낸 미녀 보디가드들의 도움으로 탈출하게 된다. 그후 사오리의 안내를 받아 린을 만나게 되면서부터 네 명의 동반자는 동경에서 운명의 만남을 갖게 된다. 린으로부터 부패한 CIA, 야쿠자 등이 연루된 다까시의 행방 불명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들은 메이시는 린의 계획에 동참하게 되고 용 또한 어쩔 수 없이 합류하게 된다. 다까시의 사건을 조사 중 린은 계속되는 야쿠자와 CIA의 위협을 받는다. 결국 린은 그들을 상대로 일본열도를 뒤흔드는 반격 작전을 시작한다.
와... 대표님, 도대체 모르는 영화나 책이 있으신가요... 존경합니다. 0_0
과찬의 말씀 감사합니다 모르는 책과 영화 투성이라, 참여 못하는 대화가 많습니다 ㅎ 그래도 작가님 책을 제일 좋아합니다 ♡ 「투란도트의 집」에 대해 이야기 나눌 생각에 들떠 있습니다 :)
너무 기대되면서 좀 겁도 납니다(?). 다른 작가님들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저는 소설 쓸 때 독자들이 그걸 볼 거라는 생각을 거의 못하거든요. 요즘은 소설을 쓰고 나서도 그런 느낌이고요. 이렇게 그믐에서 와글와글 모임 전 대화를 나누니 독자님들이 앞에 있다는 실감이 확 드네요. 떨리면서 감사합니다. ^^;;;
우와... 저런 평점 얻기도 쉽지 않은데... 대단한 영화였나 봅니다. 볼 생각 안 했는데 오히려 관심이 생기네요. ㅎㅎㅎ
그 와중에 남성 평점보다 무려 0.65점이나 높은 여성 평점은 분석을 요하는 유의미한 수치로 보입니다...🤔
남성 평점이 0.65점밖에 낮지 않다는 점에서 역시 양조위의 매력은 성별 불문이라는 사실을 역설적으로 느꼈습니다. ^^
결론: 양적 방법론이 주장하는 분석 결과의 객관성은 허구다!
결론 2: 양조위 찬양으로 끝나지 않는 양조위 이야기는 양조위 이야기가 아니다! 양조위 이야기가 아닌 이야기에는 양조위가 나오면 안 되므로 이것은 양조위 이야기가 아닌 이야기조차 아니다!
결론 3: 양조위는 조지 오웰이다!
전쟁은 평화, 자유는 예속, 무지는 힘, 양조위는 사랑.
YOU WIN! 🏆 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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