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플러스] 6. 우리의 연애는 모두의 관심사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D-29
영원히 고통 받는 다자이 상... ㅋㅋㅋ 저는 오랫동안 욕하다 그만 "인간 실격"의 힘을 이해하게 되어버렸고 이제는 욕하지 않고 있어요. 최근에 "금각사"를 읽으며 와, 대단하다, 하고 감탄해서 아내에게도 권했어요. 저는 절반 정도 읽은 상태이고 아내는 1/3 정도를 읽었는데 아내는 별로라고 하네요. 그런데 제가 왜 좋아하는지는 알 것 같다고.
다자이는 문장은 좋은데 세계괸이 칙칙해서 안 읽고 있습니다. 영화도 나름 좋긴하데 가위 눌리겠더만요.
가위 눌릴 것 같은 "인간 실격"으로 이토 준지의 만화 버전 추천합니다. 원작과 조금 다르긴 한데 저는 이토 준지 만화 중 최고작 아닌가 합니다. ^^
어휴;; 학창시절에 접했던 이토 준지 만화 보면 악몽꿀것같지 말입니다ㅠ
근데 상당히 작품성이 높습니다. 그냥 무섭자고 그린 건 아니고, 여러 가지로 대단합니다.
저도 금각사를 잃고 미시마 유키오의 탐미성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느꼈습니다. 미시마 유키오는 존경할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더라고요. 아무튼 존경하기로 했습니다.
저도 지금 <금각사>를 읽는 중인데 미시마 유키오의 개인적인 일들은 별개로 두고 작품을 수려하게 이끌어나가는 느낌이 대단하다 여겨집니다!! 우리나라 작가분들이나 일본 작가분들 중 또 비슷한 결의 작품을 쓰신 분들이 계신지 궁금했습니디ㅡ^^ @차무진 작가님께서 참여하셔서 반갑습니다^^
<금각사> 막 다 읽었습니다. 도저히 동의할 수 없고 실은 코믹하기까지 한 최후에도 불구하고, 저 역시 미시마 유키오를 존경하기로 했습니다. 살짝 미쳐야 걸작을 쓸 수 있는 걸까요.
라이타가 그 바닥에서 최고라고 <내 심장을 쏴라>라는 영화에서 이야기했던 게 생각나네요. 살짝이 아닌 듯합니다... ㅋ
내 심장을 쏴라경험이 말한다! “이 녀석은 피하라고!”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 때문에 6년째 병원을 제집처럼 드나든, 누구보다 성실한 모범환자 ‘수명’. 하지만 움직이는 시한폭탄 ‘승민’과 엮이면서 그의 평화로운 병원라이프가 흔들리기 시작한다. 본능이 말한다! “이 녀석, 재미있겠다고!” 이유도 없이 강제로 병원에 갇히게 된 ‘승민’. 어떻게든 이 곳을 나가야만 하는 그는 같은 방 동기이자 동갑내기인 ‘수명’을 꼬드겨 탈출을 감행한다. 세상을 상대하러 나선 놈들! 모든 것을 내던진 청춘들의 위험한 탈출이 시작된다!
그렇죠. 미시마 유키오는 살짝... 은 아니죠. ^^;;;
아바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아앗! 하트? 죄송합니다. @물고기먹이 님의 취향을 매우 존중합니다(헷).
애니메이션 고전이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마크로스 린 메이 노래에 다들 싸우다 얼 빠지지 않았나요... 어릴때(연식이...) 본 기억으로는 그런데, 그게 당시에는 이해 안됐어요. 지금도 딱히...ㅎㅎ
나무위키인가, 판문점에서 소녀시대가 노래 부르니까 북한군이 귀순하는 격이라고 써놓은 글을 봤어요. ㅎㅎㅎ 근데 저는 마크로스 보면서 '민메이 어택 대단한데?' 하고 생각했던... ^^
작가님 글 보고 생각났는데, 드라마 가을동화 보고 탈북해서 한국 오신 여성분 있었어요... 짐 로저스 비서됐다고 했던듯요. 린 민메이 어택은 있을 수 있는 거라고 갑자기 납득했어요. ㅎㅎ
북한에서 한국 드라마 보다가 처형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니... 문제는 민메이 어택이 아니라 예로 든 소녀시대였군요...!
생각해보니 저는저 90년대를 풍미했던 신경숙 소설가를 있게 했던 대표작들이었습니다. 그 시절 독서계는 거의 신드룸일 정도였는데 도대체 왜? 하며 그 시절 알고 지내던 후배와 얼마나 까대기를 했던지. ㅎㅎ 열린 결알도 아니고, 그렇다고 문제가 좋은 것도 아니고. 지금 다시 읽으면 새로운 매력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저는 김연수의 작품도 뭐가 좋다는건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나마 에세이는 나름 읽을만 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소설가의 일> 인가? 그건 좀 재밌었습니다. 거기서 알았던 '핍진성'이란 단어는 정말! 자꾸 잊어버리죠. ㅋ 암튼 소설은 첫 인상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 작가의 처음으로 읽는 책이 좋으면 또 읽을 확률이 높은데 좀 아니다 싶으면 여간해서 다시 읽게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하하.
김연수에 대한 논평에 한 표 던집니다. 예전에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이라는 소설을 읽다가 '잉? 이게 끝?? ' 하면서 대략 난감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분도 하루키처럼 산문집은 읽을 만한데 소설은 '어쩌라고?'파이신듯요. 그래도 <사랑이라니, 선영아>는 읽을만 했던 것 같은데 그밖의 장편은...🤔
그러고보니 저도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소설은 한권 읽었고 나머진 에세이였네요~ 하지만 저 소설은 재미있었어요. 아름다운 문장들도 많았고.
네, 맞아요. 저도 (약간 난감하긴 했지만) 그 작품은 좋았어요. 단편 중 <다시 한 달을 가서 설산을 넘으면>도 매력적인 작품이었고요. 김연수 작가님은 분위기를 잘 만드시는 것 같아요. 작가님들마다 나름의 장기와 매력이 있고, 그러한 매력에 감응하고 공명하는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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