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플러스] 6. 우리의 연애는 모두의 관심사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D-29
최근에 본 드라마 중에서는 삼식이 삼촌이 가장 황당했습니다. 도대체 왜 이런 드라마를 만들었는지, 송강호는 왜 출연한다고 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결말 자체는 한국사를 다루었기 때문에 예상 가능했는데 중간 까지 등장인물들의 행동이 후반과 전혀 연결되는 점이 전혀 없어 농락 당한 기분이었습니다.
제작비로 400억 원이 들어간 대작인데 참 임팩트가 없었죠. 지금 인터넷에서 줄거리를 살펴보니 줄거리가 말이 안 되는 건 아닌 거 같은데 저 역시 '제작진은 어떤 점이 매력 포인트라고 생각했을까'가 궁금해지네요.
아, 디즈니플러스에서 하는군요. 뭔지 몰라 검색했습니다~ 패스하기로!!
두 번째 질문에 대한 답. 투란도트 이야기를 처음 접했기에.. 이리저리 찾아보며 읽었던 기억이 다시 떠오릅니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 처음 읽었을 때는 투란도트 이야기를 제외하고 스토리를 이해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그래도 이야기가 좋았다고 생각했지만 ~ 두 번 읽고 나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역시 완성도 측면에서는 있는 편이 좋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건 스토리에 대한 이해도가 조금이나마 올라갔기 때문이라고 추측됩니다. ^^; 저는 고전을 읽으면 대체로 고전하는 편이어서..(??) 일단 아직 고전을 찾아서 읽는 그런 고전스러운 행동(??)은 잘 하지 않고 있습니다. 고전에도 답이 얼마든지 있을 수 있지만.. 고전에서만 답을 찾으려는 태도는 지양하려고 합니다. 답이라고 적어놓고 딴소리만 잔뜩 적었네요.. ;;; 그래서 진짜 답은.. 고전에서는 제가 아직 고전 보는 눈이 부족해서 못 찾았고 ~ 성의 없는 막장 드라마에서 찾게 됩니다. 어처구니 없다고 생각한다기 보단.. 성의가 없다는 건데 ~ 다짜고짜 점 하나 찍고 다른 사람으로 연기하는 건 .. 저는 도무지 납득이 안 되더라고요. 최소한의 노력은 더 해야되는 거 아닌가?? 나만 몰입 안 되는간가?? 이러면서.. ^^;;;;
아....고전을 읽으면 고전하는 편인 사람 여기 한명 더 추가하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
ㅎㅎㅎ 장서희 배우님이 나온 그... 그 드라마도 고전까지는 몰라도 ‘잊히지 않은 작품’의 반열에는 오른 거 같습니다. ^^
그림형제가 채록했다는 <백설공주>요. 대체 지나가던 왕자는 남의 시신을 왜 가져가나요? 아무리 예쁘면 개연성이 생긴다지만, 예뻐봤자 시신인데... 혹시 왕자가 네크로필리아?;;
ㅎㅎㅎ 그렇죠. 맞네요.
그... 현대에도 크고 비싼 피규어 모으는 분들이 있으니까 그와 비슷한...? ^^
ㅋㅋㅋㅋㅋㅋ 빵 터졌습니다. 그러고 보니 그렇네요.
어, 음... 좀 솔직히 말해보자면 『월든』이 인생 책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을 이해하기 어려웠고(어처구니 없다까지는 아니지만, 제 취향은 아닌걸로), 『이반일리치의 죽음』도 읽고 나서 '응?'했던 작품입니다. 『자기 앞의 생』도 영화와 책 다 봤는데,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그냥 그랬어요. 조금 더 보태자면 『인간 실격』도... (그믐에서 다자이 오사무 욕 그만하고 싶은데, 자꾸 하네요. 죄송합니다) 영화로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도 꽤나 불쾌했던 기억(음침한 분위기 때문에 한동안 불을 끄고 잠들지 못했더랬죠)으로 남아있습니다. 이 영화를 도대체 왜 극찬하는지 정말 모르겠어요. 그 외에는 소소하게 <아바타>도?
영원히 고통 받는 다자이 상... ㅋㅋㅋ 저는 오랫동안 욕하다 그만 "인간 실격"의 힘을 이해하게 되어버렸고 이제는 욕하지 않고 있어요. 최근에 "금각사"를 읽으며 와, 대단하다, 하고 감탄해서 아내에게도 권했어요. 저는 절반 정도 읽은 상태이고 아내는 1/3 정도를 읽었는데 아내는 별로라고 하네요. 그런데 제가 왜 좋아하는지는 알 것 같다고.
다자이는 문장은 좋은데 세계괸이 칙칙해서 안 읽고 있습니다. 영화도 나름 좋긴하데 가위 눌리겠더만요.
가위 눌릴 것 같은 "인간 실격"으로 이토 준지의 만화 버전 추천합니다. 원작과 조금 다르긴 한데 저는 이토 준지 만화 중 최고작 아닌가 합니다. ^^
어휴;; 학창시절에 접했던 이토 준지 만화 보면 악몽꿀것같지 말입니다ㅠ
근데 상당히 작품성이 높습니다. 그냥 무섭자고 그린 건 아니고, 여러 가지로 대단합니다.
저도 금각사를 잃고 미시마 유키오의 탐미성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느꼈습니다. 미시마 유키오는 존경할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더라고요. 아무튼 존경하기로 했습니다.
저도 지금 <금각사>를 읽는 중인데 미시마 유키오의 개인적인 일들은 별개로 두고 작품을 수려하게 이끌어나가는 느낌이 대단하다 여겨집니다!! 우리나라 작가분들이나 일본 작가분들 중 또 비슷한 결의 작품을 쓰신 분들이 계신지 궁금했습니디ㅡ^^ @차무진 작가님께서 참여하셔서 반갑습니다^^
<금각사> 막 다 읽었습니다. 도저히 동의할 수 없고 실은 코믹하기까지 한 최후에도 불구하고, 저 역시 미시마 유키오를 존경하기로 했습니다. 살짝 미쳐야 걸작을 쓸 수 있는 걸까요.
라이타가 그 바닥에서 최고라고 <내 심장을 쏴라>라는 영화에서 이야기했던 게 생각나네요. 살짝이 아닌 듯합니다... ㅋ
내 심장을 쏴라경험이 말한다! “이 녀석은 피하라고!”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 때문에 6년째 병원을 제집처럼 드나든, 누구보다 성실한 모범환자 ‘수명’. 하지만 움직이는 시한폭탄 ‘승민’과 엮이면서 그의 평화로운 병원라이프가 흔들리기 시작한다. 본능이 말한다! “이 녀석, 재미있겠다고!” 이유도 없이 강제로 병원에 갇히게 된 ‘승민’. 어떻게든 이 곳을 나가야만 하는 그는 같은 방 동기이자 동갑내기인 ‘수명’을 꼬드겨 탈출을 감행한다. 세상을 상대하러 나선 놈들! 모든 것을 내던진 청춘들의 위험한 탈출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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