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플러스] 6. 우리의 연애는 모두의 관심사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D-29
만화 [멋지다 마사루]에서 마사루가 '날 사랑해줘요 펀치'를 날릴 때입니다.
제가 사실 이런 병맛 만화들 좋아하는데... ^^ 저는 <삘릴리 불어봐 재규어>가 <멋지다 마사루>보다 더 재미있었고, <폭렬 갑자원>은 <삘릴리>보다도 더 좋아합니다. <안나 카레니나>보다도 더... 그냥... 그렇다고요. ㅋㅋㅋ
전 한동안 장삐쭈의 병맛더빙에 빠져가지구... 저도 그냥... 그렇다구요 ㅋㅋㅋㅋ https://youtu.be/eZc20S_FPsE?si=zHz1jP32-CBgXxnX
이거 <투란도트의 집> 사운드트랙에 올려달라는 말씀은 아니시죠...? ㅋㅋㅋ p. s. 실은 저도 짱삐쭈 좋아합니다. 반갑습니다. 유튜브 놈들 정말 귀신 같은 놈들이라서... 어느 날 저에게 이 채널을 추천해주더군요. p. p. s. 올려주신 영상은 수위가 좀 높네요?
좋아하실 줄 알있습니다ㅎㅎ 글구 링크 건 편은 저도 수위 때문에 살짝 고민했는데 제일 많이 웃은 편이라...ㅋㅋㅋ 아들의 입원으로 시작해서 아빠의 프러포즈로 끝나는 급격한 전개가 너무 재미집니다🤣
지금까지 제가 접한 것들 중에 딱히 떠오르는 게 없는데요? 이건 좋은걸까요 아닐까요?
남들이 다들 좋다고 걸작이라고 추켜올리는 작품에 대해 의구심을 품고 오랫동안 머리를 긁적거리는 경험도 그리 나쁘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런 경험에서 얻은 것도 있는 듯하고요. ㅎㅎㅎ
제가 워낙 영화를 골라봐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요. 드라마는 잘 보지 않거든요. 그래서 그럼 경험이 아직 없는게 아닌가 싶어요
두 번째 질문은 어렵습니다 어처구니 없고 개연성 부족한 작품이 많은 것 같기도 하지만, 실화를 기반으로 한 작품들이 많기도 하고 현실이 더 어처구니 없는 것 같기도 해서 좀더 생각해 보는 중입니다 ;;; 세 번째 질문에 따라 결말을 이어 적어 보려 했는데 이건 더 어렵네요! 「투란도트의 집」을 읽고 마음 아파하면서, 작가님이 참여하신 다른 연작소설집 『당신을 기대하는 방』에 실렸던 「고양이별의 체크인」과 맞닿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서른 번의 힌트』에 실린 작가님의 단편 「서강대교를 걷다」를 읽으면서는 『표백』을 다시 읽는 기분도 들었어요 작가님은 「당신은 뜨거운 별에」라는 단편에서, 사이가 틀어졌지만 결국 서로를 믿고 의지하고 구원하는 모녀의 이야기로 독자들(=저 ^^)을 울리셨습니다 「고양이별의 체크인」에서도 어린 딸을 잃은 엄마를 소재로 쓰셨는데, 이번 「투란도트의 집」 역시 '불륜'이라는 소재를 다루고 있으면서도 앞에 언급한 단편들과 결을 같이 하는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성 작가로서 연지혜나 이매리, 세연이나 추, 민소림이나 김상은 같은 여성 인물들의 이야기를 어떻게 이렇게 써내시나?! 탄복해 왔는데, 더구나 딸을 잃은 엄마의 이야기를 이렇게 쓰시다니?! 생각했지요 사랑하는 딸이 있는 저로서는, 딸을 잃는다면 자기파괴적 섹스고 뭐고 다 할 것 같고 칼리프나 류처럼, 또는 그들과 달리, 목숨을 몇 번이라도 걸 것 같아요 예전에 감우성, 손예진 배우가 나온 '연애 시대'라는 드라마가 있었는데요, 자식을 잃은 부부가 이혼한 이야기였거든요 그때도 이미 마음에 남았네요... (답변도 아니고 질문도 아니고 장황한 감상을…)
당신을 기대하는 방 - 호텔 프린스 ‘소설가의 방’ 레지던스 사업 10주년 기념 소설서울 명동에 소재한 호텔 프린스가 주관하는 ‘소설가의 방’ 레지던스 사업 10주년을 기념하는 소설·에세이 앤솔러지가 아침달에서 동시 출간되었다. 『당신을 기대하는 방』은 소설 앤솔러지로, 호텔 프린스 입주 작가였던 열 명의 소설가가 ‘체크인’을 주제로 쓴 짧은 소설 열 편을 엮었다.
서른 번의 힌트1996년 한국문학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제정된 한겨레문학상이 2025년 올해 30주년을 맞이했다. 문단의 지지와 독자들의 성원으로 이뤄낸 값진 성취이기에 이를 기억하고자 한겨레문학상 30주년 앤솔러지 《서른 번의 힌트》를 내놓는다.
표백 - 제16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개정판이 시대 청년의 허무와 열패를 사실적이고도 치밀하게 드러낸 충격적인 데뷔작, 소설가 장강명의 <표백>이 리커버로 독자들에게 다시 찾아온다. 제16회 한겨레문학상 수상 당시 '사회 전반에 걸쳐 논쟁의 중심에 서게 될 뛰어난 작품'이라는 감탄을 자아냈다.
지극히 사적인 초능력 (동네책방 에디션)사실주의적 작풍으로 한국 문단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장강명의 뿌리와도 같은 SF 작품 모음집. 대학생 시절부터 PC 통신 하이텔에 SF 소설을 연재하고, 「월간 SF 웹진」을 만들어 운영할 만큼 SF에 대한 애정이 누구보다 남다른 장강명의 중단편 SF 10편을 모아 엮었다.
와... 대표님, 너무 감격스럽고 감사하고 그렇습니다. 정작 저는 요즘 딴 생각 많이 하면서 산만하게 쓰고 있는데... <고양이별의 체크인>과 <서강대교를 걷다>까지 읽어주셨다니요. 이 위에 잠깐 적은 대로 쓸쓸한 분위기와 소재를 공유하는 느슨한 연작소설들입니다. 앤솔러지에 묶여 나올 <세계의 끝, 심해어>라는 글이 있는데 아내가 이 글을 좋아하더라고요. 엽편도 한 편 있습니다. <인어공주 옆에서>라는 글이고 그건 여기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https://www.vogue.co.kr/2024/10/24/%EC%9C%84%EC%8A%A4%ED%82%A4%EB%A5%BC-%EC%9D%8C%EB%AF%B8%ED%95%98%EB%8A%94-%EC%9E%A5%EA%B0%95%EB%AA%85%EC%9D%98-%EB%8B%A8%ED%8E%B8%EC%86%8C%EC%84%A4-%EC%9D%B8%EC%96%B4%EA%B3%B5%EC%A3%BC/ 두 편을 더 쓸 거 같아요(그 중 한 편의 배경이 수북강녕). 그래서 총 7편을 한 권의 책으로 만들 거 같습니다. 원고는 내년 초에 마무리할 텐데, 출간은 언제 될지 모르겠습니다. ^^
써주시는 작가님도 계신걸요~ 읽는 것은 행복입니다 ^^ 보내 주신 대공과 위스키 이야기도 보그에서 읽었었습니다 기억하실지 모르지만 저는 충북 괴산까지 찾아갔던 작가님 팬이니까요! 그런데, <인어공주 옆에서>를 다시 읽으니 느낌이 또 다릅니다 다음 인어 이야기를 기다리고 있어 그런 것 같습니다 ♡
저는 오텔로(오셀로)도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요. 어떻게 확인도 안해보고 말만 듣고 아내를 죽일 수 있는지...
이아고가 죽일넘이죠.... ㅠㅠ
아... 이 대목에서 웃음 터졌습니다. 이야고 역할에서 명연기를 보여주셨던 @SooHey 님의 또렷한 음성을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그저 감탄...!
과찬이십니다 ㅋㅋ;
엇, @SooHey 님 연극 배우신가요? 그래서 쓰신 글이 기본기가 있으셨던 거군요!
전~~~혀 아닙니다;; 전 그저 시골 사는 아줌마일 뿐입니다...^^;;; 좋게 봐주신 분들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__^
그믐밤에서 열린 낭독모임(일명 '달밤에 낭독')에서 이야고 역할을 해주셨는데, 연기를 너무너무 잘하셨어요! 대사도 길었는데, 발성과 호흡까지 완벽! 푹 빠져서 들었다지요.
아~~그러셨던거군요~~~
선왕의 유령이 해주는 말이라도 들어야 했을 텐데 말입니다...(?) 아 이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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