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플러스] 6. 우리의 연애는 모두의 관심사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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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멋집니다. 분명 글자를 읽는데 어둑한 방에서 반박할 수 없는 내용의 파워포인트 슬라이드를 보는 느낌입니다. 저는 시현(연우 이모)이 이 소설에서 ‘나’를 사랑했는지 하지 않았는지 모호하게 묘사되었다고 여겼는데, 대표님 분석을 읽다 보니 사랑하지 않았다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고 있습니다. 드라마 피디는 어떻게 연출할지 정말 궁금해집니다. 제가 <건축학개론>을 보지 않았는데, 해주신 캐스팅은 약간 <건축학개론>을 연상시키게 되겠네요. <레볼루셔너리 로드>가 <타이타닉>을 연상시키듯이요. 이제훈이 나온 영화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한 편만 봤어요. 그래서 저렇게 잘생긴 배우가 연애에 서툰 역할을 맡는다는 게 상상이 안 가요. 그리고 <Bad girl good girl>을 오랜만에 듣는데 왜 이렇게 선율도 편곡도 선량한가요. 뮤직비디오를 처음으로 제대로 봤는데, 모두 다 선량한 소녀들뿐이네요! 센 언니 콘셉트가 대세가 되기 전 K-팝 걸그룹은 저랬군요. 놀랐습니다. ㅎㅎㅎ
저 역시 <레볼루셔너리 로드>를 보며 <타이타닉>을 소환했기에 @장맥주 작가님 글타래를 읽으며 미소지었습니다 케이트 윈슬렛은 그런데, 실제로는 <레볼루셔너리 로드>의 감독인 샘 멘데스와 부부죠 ㅋㅋ 케이트 윈슬렛은 <레이버 데이>라든지 <더 리더: 책 읽어주는 남자> 등, 금지된 사랑과 그 근접 상황에서 고뇌하는 연기의 장인인 것 같아요! 이제훈 배우님은 고어 영화 중독자인 제가 본 작품 중에서도 꽤 손에 꼽는 <분노의 윤리학>에서 잘생긴 외모 대신 일방적인 스토커 하남자로 제격이라 ㅋㅋ 그래서 떠올렸다고 생각했는데요, 배수지 배우님과 연결된 <건축학 개론>의 잠재 의식이 발현되었나 봅니다
레이버 데이동명소설을 원작으로 싱글맘과 탈옥수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케이트 윈슬렛과 조쉬 브롤린이 주연을 맡았다.
더 리더: 책 읽어주는 남자10대 소년 마이클은 우연히 30대 여인 한나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마이클이 책을 읽어주는 것을 좋아하던 한나는 어느 날 홀연히 자취를 감춘다. 한나에 대한 그리움을 간직하고 살아가던 마이클은 법대생이 되어 8년 후 우연히 피의자 신분으로 법정에 선 한나를 보게 된다. 무기징역을 선고 받은 한나와 또 다시 20년의 이별을 맞아야만 한다. 그 후 10년간 한나에게 책을 읽은 녹음 테이프를 보내면서 인연의 끈을 놓지 않으려 한다. 하지만 인생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은 사랑은 너무나 큰 비밀을 감추고 있었는데…
레볼루셔너리 로드첫눈에 반한 에이프릴(케이트 윈슬렛)과 프랭크(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결혼을 해서 행복한 가정을 이룬다. 뉴욕 맨하탄에서 1시간 정도 걸리는 교외 지역인 `레볼루셔너리 로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에 보금자리를 꾸리게 된 두 사람. 모두가 안정되고 행복해 보이는 길, 레볼루셔너리 로드에서 그들의 사랑과 가정도 평안해 보이지만, 잔잔하게 반복되는 일상에서 탈출을 원하는 에이프릴과 프랭크는 모든 것을 버리고 파리로의 이민을 꿈꾼다. 새로운 삶을 찾게 되는 것에 들뜨고 행복하기만 한 두 사람. 하지만, 회사를 그만두려는 찰나 프랭크는 승진 권유를 받게 된다. 모든 것을 뒤로 하고 파리로 가고자 하는 에이프릴, 그리고 현실에서 좀 더 안정된 삶을 살고자 하는 프랭크. 서로를 너무 사랑하지만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갈등하게 되는 두 사람. 그들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분노의 윤리학어느 날, 미모의 여대생이 살해된다. 그녀의 죽음을 계기로 그녀를 둘러싼 주변인들은 서로의 존재를 눈치 채게 된다. 여대생의 옆집에 살면서 그녀를 도청하는 경찰, 삼촌을 자임하던 잔인한 사채업자, 끝난 사랑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스토킹하던 옛 애인, 아내 모르게 불륜을 저지르던 대학교수. 평소 누구보다 평범하고 점잖은 얼굴을 한 채 살아왔던 이들은 살인사건을 계기로 자신의 내면에 자리하고 있던 분노를 발견하고, 죽음의 책임을 서로에게 돌리기 시작한다. 이기적 욕망으로 자신을 가리고 서로를 응징하려 드는 네 남자는 이제 악질적으로 자신의 본색을 드러낸다. 자신만은 순결하다고 주장하는 네 사람 앞에 또 다른 여인이 나타난다. 살인보다 불륜이 더 참을 수 없는, 자존심을 다친 것이 무엇보다 불쾌하고 화가 난 여자는 묻는다. “잘못한 사람은 아무도 없네요?” 서로를 심판하겠다고 나선 이들이 만들어 낸 분노의 연쇄 고리 속에서 사건은 점점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 간다.
오늘은 ‘너’를 위한 노래들로 몇 곡 골라보았습니다. 강수지 - 흩어진 나날들 https://youtu.be/u91VF_dt_r0?si=X_g7RAMckPMozVtd Elizeth Cardoso - Manha De Carnaval https://youtu.be/oo48ChBtuD0?si=IyuXKaTQAhoD0E3C 생상, <삼손과 델릴라> - ‘그대 음성에 내 마음 열리고’ https://youtu.be/aQjmg-QLfUE?si=_2Mw2dM_w014xtp5 비발디, <그만 두어라, 이제 그만 멈추어라> - ‘아, 언제나 불행만이’ https://youtu.be/cnAl7s67g-4?si=nexaeapbDpHw_ma_ 베르디, <리골레토> - ‘가신들아, 이 천벌 받을 놈들아’ https://youtu.be/JULs5RoCEgM?si=usck-XOprmEjZBcJ
오늘도 스압이 이어지네요. 한 편도 빠짐없이 귀한 글들이라 빠짐없이 읽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오전의 명곡들 감사합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잘 들어 주셨다니 다행입니다. ‘너’가 겪은 슬픔과 분노, ‘너’가 행한 복수, 유혹, 그리고 일을 마친 후의 허무함까지, ‘너’의 분위기를 잘 담아낸 곡들인 것 같아서 공유해보았어요.
@장맥주 프로듀서님, 안그래도 지금 막 리스트업 하시려는 중이셨죠? ㅎㅎ (찰싹찰싹)
헐... 설마 제가 이걸 놓쳤을 거라 생각하신 건가요... 와... 진짜... 정말...
결혼식에서 초연된 곡인데, 금사에 더 어울리는 것 같은 느낌적 느낌이 들어 올려봅니다. 피아노와 바이올린의 주거니 받거니가 매혹적인 밀당에서 격정적인 사랑으로의 전개를 넘나 잘 표현하고 있는 듯합니다. +_+ 이번에도 제가 좋아하는 오이스트라흐-오보린 조합으로~ Oistrakh / Oborin, <César Franck - Sonata for violin and piano> https://youtu.be/8n6p4zF8KMU?si=h3QxTlSvJeNwBm3R
후회, 아쉬움, 회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었던 사랑에 대한 노래라고 우겨 봅니다. Pink Floyd, <Pigs On The Wing PT. 1-2> https://youtu.be/MyvYrbPIugI?si=FZAcl17UUqhugHEw https://youtu.be/6dq_osIAt00?si=lmDJKa4X3NxmI71r
@SooHey 그렇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 노래 처음 들어보는데 좋네요. 감사합니다 ^^
너와의 만남, 예정된 파국, 어느 여름날 마주치는 폭풍과도 같은…. 그렇담 이 곡도 빠질 수 없겠죠.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7번 ‘Tempest(폭풍)’ https://youtu.be/RzfNHsOlpxs?si=BlyiZUvntHThALf0
폭풍우 받고 겨울 바람으로 이어가 봅니다. 그대 이름은 바람, 바람, 바람~ F. Chopin – Etude in A minor, Op. 25 No. 11 (25-11) “Winter Wind” https://youtu.be/vgxNfq2vaVw?si=I2G0jhuIKX5YGApC 추신: 영상 댓글이 잼납니다 ㅋㅋㅋㅋ
왔다가 사라지는 바람~ 날 울려놓고 가는 바람~ 추신: 진지하게 연주 듣다 댓글 보고 빵 터졌습니다 ㅋㅋㅋ
와~ 제가 원래 또랑또랑한 연주를 좋아해서 김선욱 연주 좋아하는데 이 연주 완전 짱인데요~ 취저취저😍👍 👍
@향팔 와! 김선욱 너무 너무 좋습니다!
뒤늦게 과제를 제출합니다. 저는 이 곡 추천합니다. 음악이 뭔가 슬프고 아련하고 로맨틱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과제 다 내고, 다른 분들이 추천해주신 곡들도 얼른 들으러 가겠습니다. :) 글도 부지런히 읽어야겠네요. * 드뷔시 - 아마빛 머리의 소녀 https://youtu.be/q15oF3q25Mw?si=v0zT4siPztDboW0g
제가 사랑하는 존잘 꽃노년 치메르만 슨상님!!!
@리지 리지님, 너무 로맨틱한 곡이네요. 잘 들었습니다. 종종 찾아 들을 듯해요. 감사해요. ^^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포틀랜드 오피스텔」 두 번째 질문입니다. 「포틀랜드 오피스텔」은 영상화 판권이 팔려서 드라마로 제작됩니다. @소향 작가님은 이 작품을 장편으로도 쓰신다고 하시네요. 저도 이 모임에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어느 쪽이든 현재의 단편보다 더 이야기가 길어질 텐데, 여러분은 이 이야기가 길어질 때 어떤 내용이 더 들어갔으면 하고 바라시나요? 나, 너, 아내의 사연이든, 과거든, 나와 아내 사이에 벌어지는 충돌이건, 나와 너 사이의 로맨스 혹은 서스펜스, 어떤 것이라도 좋습니다. +그리고 나, 너, 아내 역을 어느 배우가 맡으면 좋을지 가상 캐스팅도 해보겠습니다. 현재 활동 중인 배우가 아닌 과거의 배우, 혹은 외국 배우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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