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플러스] 6. 우리의 연애는 모두의 관심사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D-29
@stella15 통찰에 놀랍습니다. "나가 아내 대신 속죄 제물이 될 수는 없을까?" stella님의 이 문장이 제가 오늘 아침에도 고민한 문장이었습니다. 그 결말로 써야 했을까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제가 해석한 "나"의 몇몇 특성, 더욱이 오랜 관성의 굳어짐으로 인해 말씀하신 것을 기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어요. 혀를 오래도록 다룰지언정 죽을 용기까지는 없을 것 같거든요.
사실은 제가 그런 생각을 한건 장맥주님 세번째 미션을 수행하신 내로님 글 덕분이었습니다. 내로님은 그 글에서 구원을 얘기하고 싶으셨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또한 일전에 저에게 남겨주신 글, '소설이라는 장르의 속성 중 하나가 “진실”을 드러내기 위해 모든 것이 붕괴하는 순간, 그 직전까지 무모하게 나아가는 예술이라고 하신 말씀이 뇌리에 오래도록 남기도 했습니다. 혹시 내로님도 그러시는지 모르겠는데, 전 괜찮은 소설이나 드라마를 보면 자꾸 드러난 것 보단 다러나지 않은 이면의 것들을 생각하곤 하죠. 그러다보니 "나"가 속죄의 재물이 될 수도 있는 것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소향 작가님 쓰신 지점까지만 해도 소설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소설은 어떤 답을 주는 교과서는 아니니까 굳이 뭔가를 더 보여 줄 필요는 없지않나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것처럼 내로님 글도 그 자체만으로도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때 저에게 "촉매"라는 단어 쓰셨잖아요. 과연 독자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주는 것만으로도 소설의 역할은 충분하겠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머지 생각하고, 느끼는 건 독자의 몫이죠. 그죠? 이건 좀 다른 얘긴데, 사실 제가 10년 전에 그 독서 에세이를 내고, 그 글을 안 봤으면 좋았을텐데 어디서 소위 말해 저의 책을 까는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진짜 억울하기도 하고, 아쉽기도하고 왜 사람들 억울한 소리 들으면 참기 어려운 거 있잖아요. 저도 그렇게 욱하는 마음이 들더라고요. 근데 나중에 정신을 차렸죠. 그건 작가의 몫이 아니라 독자의 몫인데 내가 흥분하는 게 맞나? 생각해 보니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키보드에 올라간 손을 내렸죠. 지금도 차무진 작가님께는 죄송한 마음이 있어요. 이번 주부터 이쪽엔 발걸음을 안하시는데 당연한 것 같긴 하지만 혹 저 때문에 안 오시는 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저야 독자로서 제가 알고 느끼는 걸 나눈다는 마음이 더 크지만 과연 그 과정이 얼마나 매끄러웠을까 생각해 보게 되죠. 정말 저 땜에 안 오시는 건 아니겠죠? ㅠ 저야 운이 좋아 책 한 번 내 본 거지만, 글을 쓸 때마다 독자를 생각해야 하는 작가는 얼마나 힘들겠나를 저도 책을 내보니까 좀 알겠더군요. 또 그런 점에서 작가와 독자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이런 공간이 있다는 게 정말 소중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그믐 운영진들께 감사드리고, 내로님도 여기서 좋은 것들을 많이 얻으셨습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 번 생각할 거리를 주신 내로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어허. 저를 너무 띄엄띄엄 보시는거 아니신지요? @stella15 님의 이번 멘트는 제가 처음으로 섭섭한데요. ^^ 다른 분들이 혹 읽으시면 '저치가 삐쳐서 안 오는구나!' 라고 느끼실거잖아요! ㅎㅎㅎㅎㅎㅎㅎ 네네. 스텔라님 말씀대로 이번주는 소향작가님이 주인공이니까 초반에 어울리는 음악 하나 던져놓고 가만히 글들을 읽고 있었어요 ^^ 여러 독자님, 또 작가님들이 활발하게 올리시는 [포틀랜드 오피스텔]의 느낀점과 좋았던 점들을 읽으면서 저 또한 그 작품의 매력을 매순간 되뇌고 음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텔라님을 포함한 전주의 작품에 많은 의견을 주신 그믐 회원분들께 여전히 감사한 마음을 지니고 있고요!! 아울러, 스텔라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내로 님, 정말 안목이 탁월하신 것 같습니다. 올리신 여러 글들을 읽고 저 또한 많은 것을 배웁니다. 특히 스텔라님꼐서 언급하신 '소설이라는 장르의 속성 중 하나가 “진실”을 드러내기 위해 모든 것이 붕괴하는 순간, 그 직전까지 무모하게 나아가는 예술'이라고 하신 글, 저도 너무 멋져서 기억하는데요, 그 내용을 끝까지 명심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아무튼, 매일 한번씩 들어와서 글들 읽고 배우고, 느끼고, 웃고 갑니다!!! [포틀랜드 오피스텔] 오래오래 사랑해주세요!
와, 차무진 작가님이닷! 와락! ㅎㅎㅎ
삐져서 안오시는줄 안 1일ㅋㅋㅋㅋㅋㅋㅋㅋ @차무진 농담입니당 ㅋㅋㅋㅋ @stella15 두분의 성숙한 대화 읽는것만으로도 배움이 절로~ 스텔라님 '그므머' 멋진말이네요~ 워머같이 뜨수울것 같고~ 그므머라 행복한 아침입니다^^
아, 그 '그므머'란 말 제가 첨 쓰는 건 아니고 @연해 님이 쓰셨는데 책잔님도 아시는 줄 알았어요. ㅋ 전에 알라딘 서점에서 블로그 활동하는 사람들을 알라디너라고 부르기도 했죠.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하는데 연해님 용어 잘 지으셨다 생각합니다.^^
작가님, 너무 귀엽게(?) 재등장하신 것 같습니다. 저도 이번 주는 왜 뜸하신가(바쁘시구나) 했는데, 소향 작가님이 주인공이라는 말씀에 제 마음이 다 따뜻해졌어요:)
@연해 차 작가님 마음 씀의 깊이에 종종 놀라요. 그저 감사드릴 뿐이에요.
"어허. 저를 너무 띄엄띄엄 보시는거 아니신지요?" 작가님 이 문장.. 언젠가 책에 그대로 써주세요..웃음이 피어나는 매력적인 문장입니다!!! "저치가 삐쳐서 안 오는구나!"도 마찬가지에요. 길게 보시고 언젠가는...! (혼자서.. 도대체 차작가님은 어떻게 저런 딱 들어맞는 대사를 쓰시지? 하고 생각했습니다.(아.. 대사가 아니라 말씀...!) 그건 앞선 스텔라님과의 열띤 대화 때문이 아닐까? 관전자 입장에서도 긴장감, 조바심, 심장이 죄여듦과 같은 고통을 느꼈는데 아마 차작가님도 그러시지 않았을까? 계속 추리를 이어가보면, 그런 "고통"의 과정이 있었기 때문에 탄생한 문장들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제가 너무 깊이 들어가고 있나요? 그러다 지금 읽고 있는 책인 <태어나지 않은 아이를 위한 기도>에 나오는 문장이 기억났습니다. 꽤 긴데요. "매우 고유한 고통, 나에게는 적지 않은 난처함을 주는 일이지만 그럼에도 이야기하자면, 쾌락에 찬 고통, 내가 나의 작업을 위하여 절대적으로 필요로 하는(물론 나에게 무엇보다 우선하여 필요한 자유 다음으로 필요로 하는) 고통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렇다, 나는 고통 속에서 결국 예기치 않게 창조적인 힘에 맞닥뜨리는 것 같다, 그리고 어떤 대가를 치르든, 전혀 아무렇지 않은 것이다, 여기 이 창조적인 힘들 속에서 혹 단순히 그 평범한 보상이 이루어질지라도, 중요한 것은, 고통이 생성되고, 그리고 그러한 고통을 통해 내가 어떤 종류의 진실 가운데 살게 되는 것이다, 내가 만일 그러한 진실 가운데 살지 않는다면, 누가 알겠는가 (중략) 나의 창작 욕구란 것이 내가 완전한 자유를 소유하고 있을 때는 어째서 줄어들고, 반면에 자유를 둘러싼 투쟁과 온갖 종류의 정신적 고뇌 속에서는 어째서 증가하는 것인지에 대한 해명을 찾게 되었다.") @초록책잔 님 말씀대로 두 분의 대화를 보고 배움이 절로 들었습니다. 차작가님의 문장을 보고 위 문장의 기억이 두둥! 하고 떠올랐을 뿐이에요ㅎㅎ 차작가님의 등장 자체도 기뻤는데 문장을 보고 눈이 휘둥그레. 그런데 이 모든 것이 실제 만나서하는 대화로 했으면 가능할까? 도 생각해요. 그믐이니 이 정도로 몰입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지 않나 싶어요.
@차무진 저도 매일 배우고 웃고 가요. 이 공간이 너무 소중해졌어요. 그리고 마지막 줄,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stella15 님과 @내로 님의 글을 읽으니 소설이란 장르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됩니다. 소설은 어떤 답을 주는 교과서는 아니니까 굳이 뭔가를 더 보여 줄 필요는 없지않나라는 말이나 독자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주는 촉매제의 역할이란 말들이 소설에 대해 제가 가졌던 낯설음에 대해 답을 주는 듯 하네요^^ 소설을 읽다보면 그동안 읽었던 책들에 비해 답이 보이지 않고 여러갈래의 생각만 혼재되어 그냥 이렇게만 읽어도 되는건가 생각이 들었거든요~ 아직은 제 내공이 부족해서 그 맛을 완전히 느끼지는 못하지만 언젠가 차곡차곡 쌓이다 보면 소설의 여러 색깔을 프리즘처럼 누릴 수 있겠죠^^ 작품 뿐 아니라 여러 이야기가 오가니 더 풍성하고 좋네요 스압이 엄청나지만요~~^^;;
제가 오래 전, 박범신 작가님이 <은교> 독자와의 만남에 다녀 온 적이 있어요. 그때 작가님은 이 책을 밤에 읽었으면 좋겠다고 하셨죠. 낮엔 온갖 사회적인 허위의 옷을 입고 살아야 하지만 밤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원시적인 자아와 만날 시간이니. 그러면서 솔직히 그 작품에서 이적요와 은교가 섹스도 하고, 불타는 사랑도 하는 장면을 넣고 싶었는데 그러면 '불온한 서적'으로 찍힐 것 같아서 하지 않았다고 말씀하셨죠. (참, 아시나요? <은교>가 어떤 내용인지? 아실 거라믿고. ㅎ) 한마디로 그 작품을 통해 삶을 깽판 놓고 싶다고 싶었다고 하셨습니다. 깽판! 다른 건 몰라도 우리도 살아가면서 깽판 놓고 싶을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그렇다고 진짜 깽판 놓을 수는 없고. 그래서 사람들은 소설이나 영화를 보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대리만족을 위해. 전 <은교> 되게 인상 깊게 읽었는데, 당시엔 작가님의 말은 수긍은 하겠는데 용납은 못하겠더라구요. 그래도 그분은 작가는 항상 인간의 오욕칠정에 천착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죠. 그때는 막연했는데 살아가면서 이해하겠더군요. 그전까지 저는 소설을 재미있고, 없고, 읽히느냐 안 읽히느냐 이런 것으로만 판단하려고 했던 저의 유아적 태도에서 아, 소설이란 그런 거였구나. 새 차원으로 들어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소향 작가님의 작품만 봐도 "나"가 인생에서 시현을 만나지 않았다면 그는 그냥 평범하게 사회적 틀에 맞혀 그럭저럭 잘 살았을 거예요. 그런데 시현을 만나면서 마음의 균열이 생기고, 비로소 잠자고 있던 욕망이 수면 위로 올라오잖아요. 그것을 가감없이 표현하는 게 소설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것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게 만드는 거죠. 저도 한때는 내가 왜 소설을 읽어야 하는 걸까? 회의한 적도 있었습니다. 근데 소설이야 말로 인간을 가장 잘 보여주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소설은 學이 아니잖아요. 그냥 보고 즐기면 되는 거지. 재미없으면 안 읽으면 되고. 저 같이 공부머리 없는 사람에게 딱 좋은 것 같습니다. ㅋ 거북별님도 그렇게 소설에 조금씩 다가가 보시기 바랍니다.^^
@stella15 "작가는 항상 인간의 오욕칠정에 천착해야 한다" 스텔라님 글 읽으니 제가 강연을 듣고 온 기분이에요. "소설이야 말로 인간을 가장 잘 보여주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이 말씀도 공감합니다. 좋은 글 정말 감사드려요.
저도 잊고 있었는데 @거북별85 님 덕분에 생각났습니다. 박범신 작가님 일선에서 물러나셨는지 새 책 내셨다는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네요. 엄청난 분이셨는데...
@stella15님의 긴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제가 소설을 본격적으로 읽은 시점은 장강명 작가님이 좋아서 그믐을 알게 된 22년 가을정도 부터이거든요 제가 예전에 읽은 책들은 전하고자 하는 의도가 명확했습니다 내용에 대해 논쟁은 있을 수 있지만 따로 해설이 필요하지도 않구요 그런데 소설이란 장르로 들어오니 모든 것들이 너무 불명확했습니다 '성장욕구'(나이들면서 알았습니다 😅그리고 정아은 작가님 북토크와 책을 읽고 자각했구요)가 있는 저로서는 좀 이해가 가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소설을 읽고 재미있었다고 하면 작가님들께서 좋아하셔서 음~재미와 성장 사이에 무슨 관련성이 있나라는 생각도 문득 들었습니다. 실은 그래서 아직도 작품 속에서 재미 외에 어떤 의미가 느껴지지 않으면 푹 빠져서 읽지 못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소설을 읽다가 내가 일상적으로 외면했던 상황들이나 문제들을 아주 예민하게 그 상황 속으로 독자를 가두어 두거나 그 옆에 가져다두는 듯한 경험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아!! 이게 소설의 힘인가? 라는 생각을 했거든요 그리고 @stella15님이 말한 소설이 인간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분야라는 말이 확! 와 닿았습니다 한번씩 독자를 자신의 작품 속으로 정신없이 빨아들이고 느끼게 하는 작가님들을 보면 마법사같으세요^^ 소설속 세계로 조금씩 즐겁게 다가가보겠습니다😁
저도 @거북별85 님처럼 생각했어요. 덕분에 소설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공부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항상 완성된 상태의 소설만 읽다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목격하게 되어서 그런 걸까 싶기도 하고요. 소설가에게는 생각보다 자유가 많구나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
@stella15 차무진 작가님 그런 분 아니라고 쓰려고 했는데 아래 직접 써주셔서 저는 간단하게 그렇지 않을거라고만 쓰겠습니다. ㅎㅎㅎ
아오마메, 푸른콩 여인입니다 제 최애캐 중 하나입니다 무라카미 하루키가 탄생시킨 냉철한 사랑꾼?이라 할 수 있는데, <파과>의 조각과 비교해 생각해 볼 때가 많습니다 (젊은 or 나이든 여성 킬러, 사랑과 인정에 좌우되는) 그에 비해 이 작품의 '나'는 그냥 하남자 일 뿐! 으로 여겨져서 연우 이모가 사랑하지 않았다고 느낀 것 같습니다 '나'의 매력이 아예 없;;; ㅋㅋㅋ 저의 생각인데, 다른 분들의 글을 보며 확인하니 신기합니다 네트워킹의 힘! ㅎㅎ
[세트] 1Q84 1~3 세트 (문학동네 30주년 기념 특별판) - 전3권꽉 막힌 고속도로의 비상계단을 내려오면서 다른 세계로 접어든 여자 아오마메. 천부적인 문학성을 지닌 열일곱 소녀를 만나며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는 작가 지망생 덴고. 그들 앞에 펼쳐지는 1Q84의 세계. 진정한 사랑을 갈구하는 두 남녀는 몇 개의 달이 떠 있는 하늘 아래에서 만나게 될까?
파과 (리커버)한국 소설에 가장 강렬하게 새겨질 새로운 여성 서사를 탄생시킨 구병모 작가의 《파과》가 새 옷을 갈아입었다. 40여 년간 날카롭고 냉혹하게 청부 살인을 업으로 삼아온 60대 여성 킬러 ‘조각(爪角)’. 몸도 기억도 예전 같지 않게 삐걱거리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퇴물 취급을 받는다.
ㅎㅎ 1Q84를 읽다만 후유증이죠. 더구나 본지가 거의 10년됐을라나? 그러니 완두콩과 푸른콩 헷갈리죠. 그래도 같은 콩과라 다행입니다. ㅋㅋ 그렇죠? 나는 그냥 평범해요. 시현을 사로잡을만한 뭔가가 없죠. 그래서 미안할 수는 있어도 사랑할 수는 없고, 이용해 먹기 딱 좋은...
저도 아오마메 때문에 IQ84 를 더욱 재밌게 읽었던. 그렇게 절도있고 심플하게 한번 살아보고 싶기도해요~목적이 있거나 킬러여야 가능한가 ㅎㅎ 마찬가지로 파과의 조각도 매력넘치는 시니어 여성 캐릭이었슴다^^ 나의 매력이 없....그러고보니 그러네요~대신 얼굴만 잘생겻을것 같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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