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스물아홉 살 남성이었고, 투란도트가 절망과 더불어 사는 방식을 이해하지 못했다. 내가 아는 자기파괴는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채 자동차를 시속 200킬로미터로 질주하는 그런 종류뿐이었다. 절망했다면서, 자신을 파괴하고 싶다면서, 왜 확실하게 자기 숨통을 끊지 않는가? 나는 복원의 희망 자체에 무심한 사람은 느리고 쓸쓸하게 자신을 파괴할 수박에 없다는 사실을 몰랐다.
<우리의 연애는 모두의 관심사> 중 '투란토트의 집' (장강명) ”
『우리의 연애는 모두의 관심사』 p.49, 장강명 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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