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즐릿의 에세이 중, 이미 출간된 두 권의 책도 너무 매력적이라 눈독 들이고 있었는데.. 신간이 나왔다니 너무 궁금합니다 ㅎㅎ 영원히 살 것 같은 느낌에 대하여 - 라니 제목만 보면 도대체 어떤 느낌인 건지 감이 안 오는데 얼른 읽어보고 싶어요!
[아티초크/책증정] 윌리엄 해즐릿 신간 『영원히 살 것 같은 느낌에 관하여』와 함께해요!
D-29

칼리아
여르미
어려울 것 같지만 함께 읽으면 또 다르겠죠?! 어떤 이야기들을 나눌지 기대됩니다!
독서중
삶의 의미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책 제목과는 달리 저는 영원한 삶이 꼭 필요한가에 대해 고민 중인데요.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뜻 깊은 시간에 함께 하고 싶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맨손호랑이
북클럽 일정의 목차를 살펴보다 이 에세이와 사랑에 빠질 것 같은 느낌이 왔습니다. 맥락이 느껴지지는 않지만, 각 챕터마다 농도 깊은 이야기가 담길 수밖에 없는 소제목들의 리스트를 보니, 함께 읽는 즐거움을 누리고 싶어졌습니다.

Ennui
처음 '혐오의 즐거움에 관하여'라는 책 제목을 봤을 때부터 한번 읽어봐야겠다고 차일피일 미루던 작가인데, 모처럼 신간이 나왔군요. 꼭 읽어보고 싶습니다. 두 달 전 즈음 또 다른 영문학 에세이스트 찰스 램의 수필집을 즐겁게 읽었던 차라, 더더욱 읽고 싶은 마음이 동하는 작가입니다.

delispace
해즐릿 1, 2권을 그믐에서 읽고 통렬함과 심오함을 절감한 터라 3권을 아니 살 수도, 아니 읽을 수도 없네요. ㅎ 책은 어제 금방 왔고해서 모임 참여합니다! @ㅌㅈ 쓰신 대로 서문을 눈여겨 읽어봐야겠네요.
그러나
제목부터가 끌어당기는 무엇이 있네요. 소개해주신 내용이 와 닿아 신청해 봅니다. 당첨 기다려봐요.

노크로그
에세이를 즐겨읽는 그믐 새내기입니다! 모임신청하고 참여한 적은 아직 없는데, 요즘 삶에 대한 고민이 많은 시기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사컷
저는 인간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입니다. 책의 간략한 소개와 한페이지 정도의 내용을 읽어보았는데, 몇백년 전의 인물이 쓴 글임에도 현대 사회의 모습마저 꿰뚫는 통찰력을 갖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인간의 성향과 감정에 대해 글로 섬세하게 묘사한 것이 가슴을 두근거리게 해서 꼭 책을 받아 직접 읽어보고 싶습니다.
다섯
자신에게 맞는 책인가를 알려면 아무 페이지나 펴서 2쪽만 읽어보라는 것이 유시민 작가의 조언입니다. 온라인 서점 알라딘에서 미리보기 기능을 통해 2쪽을 읽어보았습니다. 읽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같이 읽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덕구
그믐 첫 참여로 이책을 선택했습니다 기대평들이 너무 좋은거 같아서요~좋은문장들 같이 읽고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영영
해즐릿 신간과 아티초크의 북클럽 소식에 설레는 가을을 맞이하게 되었네요 ! 독자를 흔들고 깨우는 헤즐릿의 문장을 만날 생각에 기대가 큽니다. 시대를 관통하는 날카로운 통찰을 3주간의 체계적인 일정을 통해 함께 나눌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을 것 같은데요. 무엇보다 세심하게 구성된 3주간의 북클럽 일정이 눈에 확 들어왔어요. 여덟 편의 에세이를 한 번에 읽어내는 것이 아니라, 매주 2~3편씩 나누어 함께 읽고 자유롭게 감상을 나눌 수 있도록 짜여 있어 더욱 깊이 있는 독서가 가능한 독서모임이 될 것 같아요 ! 즐거운 지적 여정을 고대합니다 :)
브릭
서점을 둘러보다가 제목과 추천사, 디자인에 이끌려 잠시 펴보았던 책인데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잠깐 읽었던 책임에도 흡입력 있는 문체가 기억이 남아 언제고 다시 펴는 일이 있으면 좋겠다고 소망했었어요. 좋은 글을 나누며 읽는 기쁨에 대해 생각합니다.
지혜
책이 잘 도착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책 표지에 언급되어 있듯이, 버지니아 울프가 "최고의 문장가"라고 상찬한 월리엄 헤즐릿의 세계를 탐험해보겠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p/DP7X2Mik9OU/?utm_source=ig_web_button_share_sheet&igsh=ZDNlZDc0MzIxNw==

아티초크
그믐 @모임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부터 신간 『영원히 살 것 같은 느낌에 관하여』 북클럽을 이끌어 갈 모임지기 문재영입니다. 잘 부탁합니다.^^
시월의 세 번째 토요일인 오늘은 책을 읽기에 적합한 날 같습니다. 제 경우, 가을 날씨가 너무 좋으면 진득하게 앉아 책을 읽기 보다는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자주 가곤 합니다. 하늘은 적당히 흐리고, 기온은 적당히 청량한 오늘 같은 날이 독서하기 좋은 골든타임이 아닐까요? (반박은 사양하겠습니다.^^)
이번 1주차 모임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본문에 들어가기에 앞서 ‘옮긴이의 말’부터 읽는 이유는 해즐릿을 처음 접하는 독자뿐만 아니라 이미 알고 있는 독자에게도 훌륭한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서입니다.
― 기간: 10.18(토)~10.24(금)
― 읽기: 옮긴이의 말, 진부한 비평가에 관하여, 온화한 사람의 두 얼굴
― 활동: 자유롭게 이야기, 문장 수집 등 (사진 업로드 가능)
얼마 전에 한 독자가 이번 신간의 제목에 “꽂혔다”는 극찬(!)을 해주셔서 무척 기뻤습니다. 책 제목은 사람으로 치면 첫인상과 같을 것입니다. 여담 하나를 하자면, 해즐릿은 「인격을 안다는 것은」에서 “첫인상 즉 겉으로 드러나는 최초의 느낌은 그 사람이 하는 말이나 행동보다도 그 사람을 더 잘 보여 준다”(69쪽)고 주장합니다. (첫인상에 관한 해즐릿의 도발적이고 재미있는 에세이는 2주차 모임에서 자세히 얘기를 나눠 보겠습니다.)
이번 신간 제목 “영원히 살 것 같은 느낌에 관하여”의 원제는 “On the Feeling of Immortality in Youth”입니다. 한국어로 그대로 옮기면 “청춘의 불멸감에 관하여” 정도가 되겠고, 이것을 책 제목으로 썼다면 독자의 마음에 꽂히기는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역자에게 처음 원고를 받았을 때 “Immortality”가 “영원히 살 것 같은 느낌”으로 번역된 것을 보고 ‘바로 이거야!’라고 속으로 환호했던 기억도 납니다.
서두가 길었습니다.^^; 버지니아 울프가 “까다롭지만 고상하고, 심술궂지만 고결하고, 심히 독선적이지만 인류의 권리와 자유를 진심으로 열망”하는 “매우 특이한 인물” 윌리엄 해즐릿의 세 번째 에세이집의 문을 함께 열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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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주고 싶은 책
가장 받고 싶은 책
아티초크 출판 & 스토어
Artichoke Publishing House
https://litt.ly/artichokehouse

영원히 살 것 같은 느낌에 관하여 - 저항의 문장가 윌리엄 해즐릿 에세이의 정수아티초크가 국내 최초로 출간한 『혐오의 즐거움에 관하여』와 『왜 먼 것이 좋아 보이는가』에 이은 윌리엄 해즐릿의 세 번째 에세이집이다. 해즐릿은 영문학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에세이스트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의 직설적이고 격조 높은 문장의 이면에는 급진적 공화주의자로서의 강력한 정치적 신념과 지적 활력, 인간 본성에 대한 주저 없는 비판이 살아 숨쉰다.
책장 바로가기

발베니
어제 책을 잘 받았습니다. 선정해주셔서 감사하고 잘 읽고 많이 배우겠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p/DP-DMYaEl9e/?igsh=Z2lxcHpmMjU0a3Y5

아티초크
발베니님과 @모임 여러분 모두 안녕하세요.^^ 해즐릿 북클럽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어제와 오늘 가을 공기가 제법 차갑습니다. 바야흐로 '패딩의 계절'이 왔습니다. 이번 주에 함께 읽는 두 편의 에세이는 물론이고, 3주차 북클럽에 진행할 "시간과 기억에 대한 서정적 명상"인 표제작「영원히 살 것 같은 느 낌에 관하여」를 읽기에도 아주 좋은 나날입니다.
해즐릿은 청춘을 "영원할 것처럼 사랑하고, 영원할 것처럼 꿈꾼다"고 표현합니다. 이 문장이 아련하게 느껴진다면 저처럼 생물학적 청춘기를 훌쩍 넘겼거나, 아니면 "눈부신 삶의 환상에 너무도 몰입한 나머지 저 멀리서 우리를 기다리는 무덤의 그림자를 알아차리지 못하는"(179쪽) 청춘일 확률이 높을 듯합니다.
어느 경우든 "생전의 불꽃은 꺼지지 않고 누군가의 기억 속에서 다시 타오를 수 있다"(191쪽)는 해즐릿의 말을 떠올리며 훗날 아름답게 기억될 북클럽을 함께 만들어 봅시다. 그리고 발베니님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처럼 "19세기의 진보가 21세기에 주는 교훈"까지 발견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입니다. ^^

delispace
@아티초크 맨 앞 공고에는 1주차: 10.18(토)~10.27(월)이었는데, 바로 앞 글에서는 10.24(금)입니다! 어느 게 맞는 거죠? 물론 재미있게 잘 읽고는 있습니다만 ㅎ

아티초크
delispace님 다시 만나 반갑습니다! 제가 첫 공고에서 일정을 잘못 알려드렸습니다. 이참에 @모임 여러분께 일정을 아래와 같이 다시 정리해 올립니다.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 1주차: 10.18(토)~10.24(금)
'옮긴이의 말/진부한 비평가에 관하여/온화한 사람의 두 얼굴'을 함께 읽고, 자유롭게 감상을 나눕니다.
― 2주차: 10.25(토)~11.07(금)
'종교의 가면/인격을 안다는 것은/돈 없이 살아간다는 것은'을 함께 읽고, 자유롭게 감상을 나눕니다.
― 3주차: 11.08(토)~11.15(토)
'인도인 곡예사/영원히 살 것 같은 느낌에 관하여/병상의 풍경'을 함께 읽고, 자유롭게 감상을 나눕니다.
* 함께 읽기 범위는 변함이 없고, 날짜만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delispace
네엡, 수정된 일정을 책에 다시 적어두렵니다. 지난 책들의 모임에서 열심히 따라붙지를 못해서 은근 죄송한 마음이었는데, 기억까지 해주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네요. ㅎ 친목질보다는 열독으로 보답할게요! 부지런한 모임지기의 재미있고 알찬 글들, 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