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이 마른 사람이 10명이면 일본인은 호리호리한 사람이 한 40명은 되는 것 같다. 슬렌더한 여자들도 일본인이 월등히 많다. 이들은 왜 이런가. 고기를 안 먹고 소식하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높아 그런가. 이들은 음식의 양이 적고 더 먹고 싶으면 작은 접시에 덜어 먹어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덜 먹어 그럴 것이다. 아예 처음부터 상다리가 부러져라 차리는 것은 한국이다.
시인장의 살인
D-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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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은 하나하나 고립시키는 것이다. 핸드폰도 먹통으로 시계도 감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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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의 여자는 착실하고 무난한 남잘 일단은 선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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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를 누가 만들었는지 세상에선 아직 그 모습을 못 보았는데 동양이나 서양 모두 그 움직임이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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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다가 뜬금없이 좀비가 나온다. 나는 좀비물은 좋아하지 않는다. 이 작가의 다른 책을 보려고 했지만 이젠 안 본다. 그리고 각자 도생인줄 알았는데 서로 협력한다. 바람직한 인간들이 나오면 또 글이 재미가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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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런이 그 누가 뭐라고 해도 속으로 인정할 수밖에 없는 명분과 강하고 집요해야 글이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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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자세히 찾아보면 작가가 논리에서 잘못된 것도 있을 것이다. 그걸 굳이 찾는 것보다 그냥 작가의 논리로 읽어나가는 게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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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가 나오면 범죄가 현실감이 떨어진다. 그리고 사람이 죽었는데 마치 추리를 위한 추리를 하는 것 같아 주객이 전도된 감이 있다. 그래 추리소설의 생명인 스릴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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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자존심
남자가 얼른 이해가 안 가는 것에 여자의 자존심도 있다.
딸을 위해 자존심을 내려놓을 수도 있는데,
자기 자존심이 딸보다 우선인 여자가 있는 게
무서울 따름이다.
복잡하고 그 속을 알 수 없는 게 여자라고 했던가.
일본 <심야식당>에서 흥신소를 하는 여자인데
다른 여자에게 자기 애인을 빼앗긴다.
그녀는 자기 부하직원에게 그 불륜 현장을 사진 찍으라며
전 애인과 불륜을 저지른다.
그 부인은 울고불고 그런 난리도 없다.
그것으로 그녀는 직장을 잃는다.
그녀는 개의치 않는다.
그녀는 직업에 대한 프로 근성보단 자기가
다시 자기 애인을 되돌려받는 것으로 아마도 자존심을
세운 것 같은 것으로 끝난다.
이렇게까지 자기 애인을 가로챈 여자에 대한 복수라기보단
자기 같은 여잘 두고 감히 딴 여자에게 한눈판 것에
대해 자존심이 상해 그걸 되돌려놓으려고
한 것 같기도 하다.
그게 최종 목적인 것 같다.
자기 자존심이 훼손되는 게 도저히 용납이 안 되는 것이다.
그렇게 마무리한 다음, 어떻게 해서든 자기 자존심을
원래대로 해놓고 다른 것을 도모하는 것이다.
그걸 안 하면 앞으로 나가지 못하는 것이다.
그녀의 지상 목표가 자존심 지키기일 수 있다.
누구나 인생 목표는 다를 수 있다.
절실한 걸 할 수도 있는 것이다.
남자는 어장 관리하며 구멍을 여러 개 뚫어 한 여자에게
자존심이 손상되면 다른 여자에게서 그 보상을 받기도 한다.
차이면 자기는 다른 여자를 차는 식이다.
연애가 목적이 아니라 계속 이 여자 저 여자 갈아타면서
자기 자존심을 내려놓지 못하는 것이다.
이런 남자에게 자존감이 높다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아마 여자도 같은 인간이라 그럴 것이다.
좀 더 그게 심할 수도 있다.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는 말도
결국 여자의 자존심을 건드리면 그렇게 된다는 것이다.
그 경우 자존심 지키기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고
지상과제일 수 있다.
그게 꺾이면 그 무엇도 안 되고 앞으로 진전인
안 된다고 보는 것이다.
일단 자기 자존심 되돌리기(회복)로 일단락지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나름 판단한 것이다.
나중에 어떻게 되든 일단은 모든 인간의 판단은
존중받아야 하고 그 결과는 또한 스스로
책임지면 되는 것이다.
이렇게 인생은 각자 굴러가는 것 같다.
인생 별것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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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한 가지에 꽂히면 끝장을 보는 인간이다. 나는 책에 매일 고맙다며 절을 세 번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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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일 책에 감사의 절을 세 번 올린다. 나는 인생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시를 주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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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개인주의는 그냥 개인주의가 아니다. 남에게 폐를 안 끼치고 자기 생활을 보장 받기 위한 것 같다. 그래 식당에서 나무 젓가락을 많이 쓰는 것 같다. 카운터 석이 많아 주인과 대화를 하며 먹는 것은 거 그 가게가 그 지역 주민과 너무나 많은 세월을 함께했기 때문 같다. 우리나라는 식당에서 그런 일은 별로 없다. 주방이 안 보인다. 거기서 무얼 섞는지 모른다. 식당이 밀폐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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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독서
어느 정도 나이가 들어 독서의 묘미(妙味)를 알고
거기에 빠지는 것은-이 경우 독서가 평생 간다-자기
인생 체험과 함께여서 독서 내용이 너무나 잘
이해가 가기 때문이다.
공감력이 증가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책의 이면(裏面)과 행간을 이해하게 되는 것이다.
어린애는 겉만 그대로 받아들이는데, 어른은
“아마도, 이게 이렇게 된 것은 이래서일 거야.”하고
그 인과(因果)까지 생각하는 것이다.
이 경우 비로소 자기는 바로 이 독서와
맞는 사람이라는 소중한 깨달음을 얻을 수도 있다.
그러면 독서가 자기 남은 생의 동반자가 되는 것이다.
자기가 생각한 것을 책이 많이 다뤄 점점 재미가
있어지는 것이다.
그래 서로 시너지와 콜라보(Collaboration) 효과가
발생하는 것이다.
독서해서 사고력이 늘고,
사고력이 느니 독서량이 증가하는 것이다.
생각이, 그럴 수도 있다는 개방형으로 바뀌는 것은 물론이다.
겸손해진다.
책의 세계에서 자기보다 더 많이 알고 통찰력(Insight) 있는
사람을 늘 새롭게 만나기 때문이다.
어린애는 생각의 폭과 체험이 적다.
그러나 책은 그게 깊고 방대하다.
그게 서로 안 맞아 이해에, 어릴 땐 한계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애들이 읽는 책도 애들이 아니라
어른이 쓴 책이 대부분이다.
어른의 삶이 어린애보다 책 내용과 더 가깝다.
자기 어릴 적, 과거의 이야기라도 인간은
어른인 지금의 자기 위치에서 이야기를 쓴다.
어른의 관점(Perspective)이 들어간 것이다.
작가(Author)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책을 썼더라도
어린이보단 어른이 거기서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같은 책이 나이에 따라 다르게 읽히는 이유다.
인간은 자신과 관련되어야 거기에 관심을 갖는다.
자기와 너무나 동떨어지면 관심과 흥미도 같이 떨어진다.
그게 시대(Era)와 지역이 같아야 더 잘 책이
읽어지고 이해되는 건 그래서 그렇다.
어린애는 아무래도 자신과 관련된 게 어른보단 적다.
그래 관심과 흥밋거리도 그 폭이 좁을 수밖에 없다.
어른의 독서가 자기를 찾고, 자신의 경험과 함께하는
진정한 재미를 주기에 진짜 독서라고 할 수 있다.
한글날,
이 가을에, 독서에 빠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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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집 녀가 들어간 한자
한자에 보면 안 좋은 뜻이거나 남을 현혹시키는 뜻을
가진 건 다 계집 녀 자가 들어가 있다.
자 나깨나 여자 조심!
아마도 여자가 속과 다른 간드러지는 말과 빼어난 외모로
남자를 잘 이용해 먹어 그럴 것이다.
김건희처럼.
안 그러면 왜 문자에까지 집어넣겠나.
문자에까지 집어넣어 경계한 것이다.
이건 어쩌면 거의 편견보단 사실에 가까운 것이다.
그동안 남자 세상이라 그런 것도 있지만 그게
너무나 흔하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그게 문자에까지 반영된 것이라면 모른 척
그냥 덮고 넘어가는 게 더 이상하다.
그걸 사실, 팩트로 봐야 한다.
그게 현실이니까 모르면 당한다.
현실은 엄연히 현실이다.
겉으로 안 드러내지만은 나만은 현실을
있는 그대로 직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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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이 들어 이에 숭숭 구멍이 뚫린 곳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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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가연성이 부족하다. 언밸런스다. 좀비가 쳐들어오는 급박한 상황에서 신도의 죽음에 대해서 저렇게 예리하게 분석할 수 있을까. 자꾸 가연성이 떨어지면 작품을 의심하고 작가의 역량을 의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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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고치고 싶을 때 실컷 고쳐라
뭐든 하고 싶을 때 하는 게 제일 좋다.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게 제일 좋다.
고치고 싶은 글이 있다.
그러다가 다른 글을 쓰면 그 글에만 신경이 쓰여
전 글은 대하기 싫다.
이렇게 고치고 싶은 글을 고치고 싶을 때 고치는 게
제일인 것 같다.
시간이 지나면 이전 글은 이제 던져버리고 싶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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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가 너무 심각하다. 비가 온 뒤에도 한여름 날씨다. 세상이 망할 것 같다. 트럼프와 머스크를 우주선에 태워 우주 미아로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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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가 마치 탐정이라도 된 듯이 분석해 들어가면 책이 재미없다. 나는 독자지 탐정이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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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는 세상에 없다. 그래 그냥 흥미만 끄는 이야기다. 가장 공포스러운 것은 그 사고가 우리 주변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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