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수월한 농담>을 읽으며 강원 님의 주변 패밀리(?)의 존재를 알면서, 함께 기쁨도 슬픔도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소중한가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려면 저부터 먼저 열린 마음(어디까지 열어줄까요)으로 다가가야겠다, 세심하게 살펴야지 다짐을 하게 되었어요
[책 나눔] 송강원 에세이 <수월한 농담> 혼자 펼치기 어렵다면 함께 읽어요!
D-29
유유히

Alice2023
슬픔은 엄마가 없는 현실에서
엄마를 느낄 수 있는 유일한 감각이다.
『수월한 농담 - 죽음을 껴안은 사랑과 돌봄과 애도의 시간』 송강원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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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빛
엄마에게는 내가 존재하지 않았던 삶이 있었지만, 내 삶에는 엄마가 존재하지 않았던 적이 없었는데. 주인 없는 방에 쓰러지듯 누워 한참을 울었다.
『수월한 농담 - 죽음을 껴안은 사랑과 돌봄과 애도의 시간』 p90 죽고 싶음 마음 곁에서, 송강원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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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빛
미움도 사랑만큼 자리를 차지하는 일이다.
『수월한 농담 - 죽음을 껴안은 사랑과 돌봄과 애도의 시간』 p185 장면의 이면, 송강원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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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빛
산다는 건, 살기 위해 의지하고 기댔던 존재의 부재까지 견뎌야 하는 일이란 걸 나는 이제야 알아가는데.
『수월한 농담 - 죽음을 껴안은 사랑과 돌봄과 애도의 시간』 p209 차마 못한 말, 송강원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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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연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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