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나눔] 송강원 에세이 <수월한 농담> 혼자 펼치기 어렵다면 함께 읽어요!

D-29
저도 슬픔을 나누는 방법과 슬픔을 대하는 자세를 책을 읽으며 배우고 있습니다. 의외로 일상을 사는 가까운 사람들에게 나의 슬픈 얘기를 털어 놓는 것을 주저하는 경우도 많잖아요. 그럴 땐 이런 공간이 더 힘이 될 것 같아요. 저는 오늘 2장을 읽으며 "have it your way" 에 밑줄을 그었어요. 앞으로는 저도 이렇게 살아보려구요. 생각이라도 해 보려구요. 그리고 엄마를 잃는다는 건 1년 중 하루, 나의 탄생을 온몸으로 기억했을 유일한 사람이 사라진다는 것이라는 말이 와닿았어요. 갑자기 고향에 계신 엄마가 생각나서요.
저도 <수월한 농담>을 읽으며 강원 님의 주변 패밀리(?)의 존재를 알면서, 함께 기쁨도 슬픔도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소중한가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려면 저부터 먼저 열린 마음(어디까지 열어줄까요)으로 다가가야겠다, 세심하게 살펴야지 다짐을 하게 되었어요
슬픔은 엄마가 없는 현실에서 엄마를 느낄 수 있는 유일한 감각이다.
수월한 농담 - 죽음을 껴안은 사랑과 돌봄과 애도의 시간 송강원 지음
엄마에게는 내가 존재하지 않았던 삶이 있었지만, 내 삶에는 엄마가 존재하지 않았던 적이 없었는데. 주인 없는 방에 쓰러지듯 누워 한참을 울었다.
수월한 농담 - 죽음을 껴안은 사랑과 돌봄과 애도의 시간 p90 죽고 싶음 마음 곁에서, 송강원 지음
미움도 사랑만큼 자리를 차지하는 일이다.
수월한 농담 - 죽음을 껴안은 사랑과 돌봄과 애도의 시간 p185 장면의 이면, 송강원 지음
산다는 건, 살기 위해 의지하고 기댔던 존재의 부재까지 견뎌야 하는 일이란 걸 나는 이제야 알아가는데.
수월한 농담 - 죽음을 껴안은 사랑과 돌봄과 애도의 시간 p209 차마 못한 말, 송강원 지음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이라는 문장이 저는 계속 기억에 남습니다. 저도 머리속에 시한폭탄을 가지고 다니거든요. 동양인의 98%는 괜찮다는데 전 소수가 좋은가봐요. 2%에 들었더라고요. 코로나 접종후 뇌출혈 다행히 빨리 알고 가서 지금은 괜찮지만 커진것은 제거를 할수없어 조심?하고 있습니다. 터져서 생명에 지장이 있으면 어떤 후유증이 남더라도 수술하자고 하시는 말씀에 전 맞이 할 수가 없어서인지 이 맞이하는 그리고 이렇게 엄마와 마지막을 준비할수있었고 글로 남길수 있었던 작가님이 부럽기도 합니다. 덕분에 나름 이렇게 책읽고 글쓰고 하는 취미를 가져서 행복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 친구랑 사이좋게 80아님 90까지도 살수있는 일이니까요. 슬프지만 아름답게 읽었습니다.
가연마미님.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계속해서 글을 읽고 또 읽었어요 함께 <수월한 농담> 읽어주셔서 정말 고맙다고 손을 덥썩 랜선으로나마 잡아봅니다. 만나서 반가워요.
곧 8시부터 송강원 작가님과 함께하는 라이브 채팅을 시작할게요. :) 들어와 있다면 손을 들어주세요!
안녕하세요!
예에~~ 위트보이 입장!
라이브채팅은 처음인데 기대됩니다 :)
이렇게 하는 게 맞겠죠? ㅋㅋ 어떤 이야기든 남기면 답변으로 달아서 소통합니다
@강원 님 들어오셨으면 손 들어주세요~ :)
저도 라이브 채팅 처음이예요 ㅎㅎ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ㅎㅎㅎ
들어왔습니다!
안녕하세요 :)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어요 !
슬슬 겨울냄새가 나는 것 같아요. 그래도 이번 주말은 날씨가 좋아서 가을을 만끽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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