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68
아무리 절망스러운 상황에서도, 도저히 피할 수 없는 운명과 마주쳤을 때에도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그것을 통해 유일한 인간의 잠재력이 최고조에 달하는 것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잠재력은 한 개인의 비극을 승리로 만들고, 곤경을 인간적 성취로 바꾸어 놓는다.
> 제가 처한 이 상황이 없었더라면 이렇게 책을 통해서 해답을 찾고자 하지도 않았을테고, 그저 하루하루 의미없이 살았을 것 같습니다. 절망스럽고 피할 수 없는 상황을 일단 받아들이고 나니 , 이미 일어났거나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서 하나씩 해결하면 되더군요.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과정속에서 저의 잠재력이 아주 조금씩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의 비극또한 승리를 향한 과정임을 확신합니다. @Nina님 말씀처럼 시간이 멈추지 않고 흘러가니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 되기를 바라며 하루하루 살아가고자합니다.
털어놓기
D-29

소중한사람

Nina
p196 (전자책)
- 로고테라피 이론에서는 인간이 자신의 삶에서 어떤 의미를 찾고자 하는 노력을 인간의 원초적 동력으로 본다.
> 이 문장을 이해하려면 사춘기 시절을 떠올리면 될 것 같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옳고 그름에 대한 부모님의 가르침에 의문이 들기 시작합니다. 게다가 그들의 일상에서의 행위들이 내가 기억하는 그들의 가르침을 벗어날 때가 많다는 걸 발견합니다. 백두산이 폭발한대도 비교가 되지 않을 내 안에서의 혼란이 시작되는 순간입니다. 뭐가 옳고 뭐가 그른지 왜 내 부모는 또 이웃은 옳은 대로 행동하지 않는지.... 이런 상황에서 과연 나는 어떻게 행동해야 옳은지 고민하느라 머리가 뽀개질 지경입니다. 그러다가 문득, '나는 왜 태어났는가'라는 의문이 들고 그 해답을 찾기 위해 아무리 궁리한들 답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도대체 왜 태어났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고민에 고민을 쌓아가던 그 때, 주변에서 혹은 가족들이 친지들이 이거 해라 저거 해라 한 마디씩 던져 줍니다. 나 스스로도 당장의 나를 찾는데 지쳐 조금 멀리 있는 미래를 떠올립니다. '뭐를 하면 좋을까.'
학교 수업을 따라가고 시험 기간을 좇아가고 졸업을 하고 입학을 하느라 내 삶의 의미를 찾는 노력은 은근히 미래를 찾는 걸로 방향을 돌립니다. 떠올려 보면 나의 의미에 대해 탐구하고 깨달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점이 그렇게 흘러가 버렸습니다. 그러나 참으로 다행히도, 아무런 가치 없이 바쁘기만 하던 모든 과정들이 모아지고 섞이고 정리가 되어 내 삶의 의미를 알려주곤 합니다.
p209
- 근래 들어 인간은 또 다른 상실감을 맛보게 됐는데, 그것은 그간 자기 행동을 지탱해 주던 전통이 빠른 속도로 와해되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이렇게 해야 한다고 말해 주는 본능도 없고, 이렇게 해야 한다고 가르쳐 주는 전통도 없다. 어떤 때는 스스로도 자기가 정말로 무엇을 원하는지 모를 정도가 됐다. 그 결과 남이 하는 대로 따라 하거나(동조주의) 아니면 남이 시키는 대로(전체주의) 하는 사람이 되어 버렸다.
> @올바른길 께서 말씀하신 내용이 되겠습니다.
한국의 학교 교육은 가치관의 확립이나 정보 분석과 판단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어떤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어찌 할지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능력을 갖는 건 (특히나 스마트폰 세대에게는) 쉽지 않습니다. 가치관에 대한 확고함은 물론 도덕과 윤리에 관한 기준을 지녀야 개인의 행동이 일관성을 갖고 사회적으로는 조화를 이룰 수 있는데 말입니다.
> 본문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가 만들어낸 것이 멘토링 제도인 것 같습니다. 경험이 많은 멘토가 경험이 없거나 적은 멘티에게 지식과 기술, 문제해결 방안 등을 제공하며 상호 성장을 도모하는 방법으로 많은 회사에서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사실, 가정에서 행해지는 부모 자식 간의 양육이 가장 원초적이고 기본적인 멘토링입니다만 안타깝게도 요즘 한국 가정은 각 구성원이 너무 바쁘고 힘든 시간을 보내느라 가정에서는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p215
- 인생을 두 번째로 살고 있는 것처럼 살아라. 그리고 지금 당신이 막 하려고 하는 행동이 첫 번째 인생에서 이미 그릇되게 했던 바로 그 행동이라고 생각하라.
> 앞에서 작가가 말한, '객관적'이고 '일정한 거리를 둔 과학적인 관점'에 대한 내용이 살짝 포개집니다. 의미가 있는 행동에 대한 결정이 어려울 때는 한 걸음 물러나 내 자신과 상황을 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Nina
p221
- 아무리 절망스러운 상황에서도, 도저히 피할 수 없는 운명과 마주쳤을 때에도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그것을 통해 유일한 인간의 잠재력이 최고조에 달하는 것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잠재력은 한 개인의 비극을 승리로 만들고, 곤경을 인간적 성취로 바꾸어 놓는다. 상황을 더 이상 바꿀 수 없을 때 - 수술이 불가능한 암 같은 불치병에 걸렸다고 생각해 보자 - 우리는 우리 자신을 변화시켜야 한다.
> 작가는 이 내용을 3장에서 다시 설명합니다.
'시련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더라도 그 시련에서 여전히 유용한 의미를 찾아낼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만약 피할 수 있는 시련이라면 그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더 의미있는 행동이다. 왜냐하면 불필요한 시련을 견디는 것은 영웅적인 행동이 아니라 자학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인간이 시련을 가져다 주는 상황을 변화시킬 수는 없다. 하지만 그에 대한 자신의 태도를 선택할 수는 있다.'
지혜로운 사람들은 말합니다.
"먼저 당신이 바꿀 수 없는 것과 바꿀 수 있는 것을 구분하십시요. 바꿀 수 없는 것은 그대로 받아 들이고 당신이 바꿀 수 있는 것에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날씨, 가족, 나이....등은 당신이 아무리 노력해도 변화시킬 수 없는 것들입니다만 경험, 생각, 지식....등은 당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바꿀 수 있습니다."
작가가 말하는 '유일한 인간의 잠재력'은 무엇일까요.
책 전반에 걸친 내용에 비추어 그것은 어쩌면 '성실한 선함'이 아닐까 싶습니다. 약해지고 슬픈 나를 매일 돌보고 내 주변을 살펴주는 행위 또한 남을 돌보는 선함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남에게 피해를 주면서까지 나를 돌보는 건 '선함'이 아닙니다.
p236
- 염세주의자는 매일같이 벽에 걸린 달력을 찢어 내면서 날이 갈수록 그것이 얇아지는 것을 두려움과 슬픔으로 바라보는 사람과 비슷하다. 반면 삶의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사람은 떼어 낸 달력 뒷장에 중요한 일과를 적어 놓고, 그것을 순서대로 깔끔하게 차곡차곡 쌓아 놓는 사람과 같다. 그는 거기에 적혀 있는 풍부한 내용들, 그동안 충실하게 살아온 삶의 기록들을 자부심을 가지고 즐겁게 반추해 볼 수 있다.
> "시간이란 어떤 경험으로 채워질 지라도 헛되지 않는다. 다만 그 경험에서 아무 것도 배우지 못하면 네가 그 시간들을 헛되게 만드는 것이다."
라고 저는 제 아이들에게 말합니다. 어디서 무얼 하든 새로운 무언가를 배운다면 그 시간이 헛될 수 없습니다. 무엇을 하며 지내던지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며 지내던지 시간이 흐르면 고스란히 내 경험이고 인생이 됩니다.
p252
- 인간은 가능하다면 세계를 더 나은 쪽으로 변화시킬 수 있고, 필요하다면 자기 자신을 더 좋게 변화시킬 수 있다.
> 내가 '세계를 더 나은 쪽으로 변화시킨다'는 건 얼마나 근사하고 멋진 생각입니까. 세계를 변화시키기 위해 필수적인 게 '자기 자신을 더 좋게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나를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위에서 언급한 지혜로운 사람들의 조언을 들어야겠습니다.

올바른길
문장 하나하나가 생각을 하게 끔 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올바른길
P 202
나는 스스로를 "미래가 없는 세대" 라고 부르는 젊은이들을 생각해 본다. 이것은 한 나라에만 국한되는 현상이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나타나는 보편적인 현상이다. 그런 젊은이들이 위안을 얻는 것이 담배가 아니라 마약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 우리 사회, 일부 젊은 사람들이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하고 결혼, 연애, 출산, 집, 인간관계까지 포기해 버리고 살아간다고 합니다. 참 서글픈 이야기여서 가슴이 아픕니다. 나도 젊었을 때 가정 폭력에 시달려서 연애와 결혼을포기했습니다 만 요즘 젊은 사람들도 각자의 이유로 미래가 없는 삶, 혼자인 삶을 선택하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지금 생각해 보면 힘든 시련은 피할 것이 아니고 그때 그때 삶의 의미를 찾으면 될 것인데 회피하고 도망쳐서 잊어버릴 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모든 분들이 지금 이 순간에서 삶의 의미를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올바른길
마지막 주 11월 9일부터 11월 15일까지
지금까지는 한 문장에 대해서 개인적인 생각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만
마지막주에는 책을 읽고 도움이 되었던 것들에 대해서 적어보면 좋겠습니다.

Nina
p278(전자책)
- 삶의 일회성이야말로 우리에게 삶의 각 순간을 최대한 활용해서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는 것이 아닐까?
> '삶의 각 순간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의미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온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살면서 "좋은' 기회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제법 있습니다. 제가 책이나 주변 혹은 제 스스로의 경험에서 깨달은 건, 준비하고 있지 않으면 기회가 온 것을 눈치도 못 챈다는 사실입니다. 어쩌다 운 좋게 승진의 기회가 주어져도 내 능력이 그 자리에 적합하지 않으면 어찌어찌 승진은 할 수 있을지 모르나 그 자리에 앉아 즐기거나 만족을 느낄 수는 없을 것입니다. 무능함이 드러나면 버티는 데도 한계가 있을 테니까요.
'순간의 최대한 활용'이 매순간 땀을 뻘뻘 흘리며 몰두하는 열심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허송세월 하지 않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 즉 새로운 나를 위해 교육을 하고 건강을 챙기고 환경을 정리하는 부지런함이 아닐까 싶습니다. 몸을 움직이면 마음도 움직인다고 합니다. 웅크린 마음을 움직여 보기 위해서 자리에서 일어나 산책이나 달리기를 하는 일, 앞으로 전혀 쓸 일이 없을 것 같지만 - 희한하게도 쓸모가 있는 - 새로운 언어를 공부하는 것, 매일 같은 시간에 책을 펴 드는 일, 눈을 마주치는 사람들에게 하루에 다섯 번 쯤은 웃으며 인사를 하겠다고 마음 먹고 그것을 실행하는 것..... 별일이 아닌 것 같지만 꾸준함은 나의 하루를 바꾸고 내일을 바꿉니다.
뭔가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 건강한 마음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마음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움직이는 몸이 필요하지요. 건강한 마음과 몸으로 주변에 정신 없이 놓여 있는 것 중 한 가지씩을 내 앞으로 잡아 당겨 차곡차곡 쌓는 일이 작가가 말하는 '순간의 최대한 활용'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 나의 수고를 내 가족이, 이웃이, 친구가, 사회가 혹은 세상이 알아주는 날이 '기회의 날'일 것 같습니다.
p279
- 과거 속에서는 돌이킬 수 없는 상실이라는 것이 있을 수 없다. 오히려 그 반대로 모든 것들이 돌이킬 수 없는 상태로 저장되고 보존된다. 사람들은 그루터기만 남은 일회성이라는 밭만 보고, 자기 인생의 수확물을 쌓아 놓은 과거라는 충만한 곡물 창고를 간과하고 잃어버리려는 경향이 있다. 수확물에는 그가 해 놓은 일, 사랑했던 사람 그리고 용기와 품위를 가지고 견딘 시련들이 포함되어 있다.
> 과거는 옅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어디로도 가거나 사라지지 않습니다. 아주 사소한 경험도 모두 가치가 있습니다. 'Every second counts'라는 말이 있습니다. 매순간은 중요하니 낭비하지 말고 의미있게 보내라는 뜻입니다. 내가 흘려 보낸 과거가 훗날 내 발목을 잡기도 하고 내게 날개를 달아주기도 하니까요. 다행히 우리에겐 아직 완성되지 않은 책처럼, 곧 과거가 될 오늘이 있고 내일이 있습니다.

올바른길
P 208
로고테라피에서 말하듯이 삶의 의미에 도달하는 데는 세가지 길이 있다. 첫째는 일을 하거나 어떤 행위를 하는 것을 통해서이다. 두번째는 어떤 것을 경험하거나 어떤 사람을 만나는 것을 통해서이다. 다른 말로 하자면 의미는 일을 통해서 뿐만 아니라 사랑을 통해서도 찾을 수 있다는 애기다.
> 삶은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습니다. 그런 삶 속에서 내가 살아가야 할 이유를 찾는다면 얼마나 좋을 까요?

올바른길
각자의 관점에서 올린 글들이 서로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글을 올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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