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어놓기

D-29
오래전 펼쳤던 책인데 이번 추석 연휴 지나면서 생각 나 책을 주문했습니다. 마침 그믐에서 방이 열려 반가운 마음에 한 줄 남겨봅니다.
저도 오늘 전자책으로 구입했습니다.
좋은책으로 만나서 참 좋습니다.
어제 그믐지기 님의 세바시 강연을 들었습니다. 저도 요즘 갱년기에 내 마음 같지않은 내몸과 그것을 받아들이지못하고 힘들어하고 있었는데 반성이 되네요. 3가지 1.몰입 2.사랑(?) 3.시련 '죽음의 수용소에서' 라는 이 책 얘기도 나왔던 것 같습니다. 기억력이 나빠져 맞나 모르겠네요. 다른 일정이나 밀린 일이 많아 동참은 못할것 같고 응원합니다. 얼른 은퇴하여 그믐을 맘껏 즐길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원합니다. 최선이 최고가 되는 삶을 꿈꾸며 기도합니다.
좋은 이야기 감사합니다.
저 또한 지금 살아가는 것이 힘든 사람입니다. 얼마 전 읽은 '퓨쳐셀프'에서 이 책이 언급되어서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세바시에서 그믐지기님 강연을 보고 바로 주문했습니다. 함께 읽을 수 있도록 방을 열어주신 모임지기님께 감사한 마음입니다.
살아가는 동안 힘든일은 나에게도 남에게도 있습니다. 그럴 때 어떻게 내 생각을 정리하고 감정을 받아 들일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이 도움이 나에게도 여러분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살아가는 동안 힘든일은 나에게도 남에게도 있습니다. 그럴 때 어떻게 내 생각을 정리하고 감정을 받아 들일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이 나에게도 여러분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더 참여을 원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 같아서 참여인원을 10명으로 수정합니다.
안녕하세요 모두들 반갑습니다. 내일이 10월 19일 입니다. 책을 다 읽어도 좋고 덜 읽어도 좋습니다. 어떤 문장에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이 일어났는지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글을 읽어보고 댓글을 달아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14P 아버지, 어머니, 형제, 아내가 수용소에서 죽음을 맞았거나 가스실로 보내졌다. 가진 것을 모두 잃고, 모든 가치가 파괴되고, 추위와 굶주림, 잔혹함, 시시각각 다가오는 몰살의 공포에 떨면서 어떻게 삶을 보존해야 할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었을까?
안녕하세요 모임지기 입니다. 저는 전남 목포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름, 나이, 성별, 직업 등은 말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고 간단히 거주지만 알리고 책 중에서 꼭 마음에 드는 문장을 쓰고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면 됩니다. 상대방의 과거는 질문하지 않고 그저 느낀점에 대해서만 댓글로 표현하면 좋겠습니다. 자판을 잘 치지 못해서 조금 느립니다. 양해 바랍니다.
정해진 기간 안에 한 권의 책을 함께 읽습니다만, 같은 시간대에 문장을 주고 받는 카톡이나 메신저와 달리, 그믐에서는 책에 대한 각자의 소감이나 다른 참여자의 글을 읽고 느낀 것을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글을 올립니다. 따라서 타자 속도가 느린 건 아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14P 아버지, 어머니, 형제, 아내가 수용소에서 죽음을 맞았거나 가스실로 보내졌다. 가진 것을 모두 잃고, 모든 가치가 파괴되고, 추위와 굶주림, 잔혹함, 시시각각 다가오는 몰살의 공포에 떨면서 어떻게 삶을 보존해야 할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었을까?
이 문장에 대해서 단 한번도 내가 힘들었을 때 삶에 가치를 느껴 본 적이 없고 힘들면 도망치기 바빠서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없었습니다. 부모가, 형제가 저를 도와주지 않았고 그저 도망가라고 방관했으까요
p78 - 밖에서 정신 분석을 배운 적이 있는 동료 수감자들은 수용소에 있는 사람들이 보이는 '퇴행' 현상에 대해 자주 이야기한다. 이것은 정신시계가 원시적인 수준으로 퇴보하는 것을 말한다. 그런 그들의 소원과 욕망은 꿈속에서 극명하게 드러났다. 수용소에 갇힌 사람들이 가장 자주 꾸는 꿈이 무엇이었다고 생각하는가? 빵과 케이크, 담배 그리고 따뜻한 물로 하는 목욕이었다. > 죽음이 언제 닥칠지도 모르는 수용소에서 멀쩡한 의복이나 신발은 커녕 마실 물조차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는 상황에 처한 사람이, 내가 살던 집으로 다시 돌아가 따뜻한 커피를 손에 들고 출근을 한다거나 퇴근 길에 동료와 근사한 식당에서 저녁을 먹는 꿈을 꾼다면 그게 더 이상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눈을 감으며 어쩌면 이제 뜨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공포를 품고 잠드는 사람의 정신세계가 과연 '퇴행'일까요. 그들의 정신세계는 그들이 살아온 그 어느 순간보다 명료하고 현실적이고 응집되어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나를 바꾸고 싶어하지만 자신의 의지로는 절대 불가능한 어떤 일들을 꿈에서나마 이룰 수 있었으니 말입니다. 과연 몇 명이나 자신이 그토록 원하는 걸 꿈에서나마 가질 수 있겠습니까.
@Nina 잘 읽었습니다. 극한의 상황에서 아니 꼭 극한의 상황이 아니더라도 시련에 굴복하겠지요
@Nina 각자 생각을 이야기하면 얼릉 느낀점을 말하고 싶어서 괜히 혼자서 걱정을 했습니다. 천천히 하면 되겠네요
p82 - 수용소 생활에서 느끼는 작은 행복을 일종의 소극적인 행복이었고, 다른 것과의 비교를 통해서만 느낄 수 있는 상대적인 행복이었다. 진정한 의미의 행복은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거의 없었다. >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 화성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배우자의 사업실패로 큰 빚을 지고, 살고 있는 집이 경매로 나오게 된 상황입니다. 현실의 절망에 압도당하지 않기 위해서 사소한 행복을 느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수용소에서의 상황과 비교한다면 지금 제가 처한 현실은 상대적으로 행복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지금 당장 끼니를 굶지 않을 수 있고, 오늘 밤에 잘 공간이 있고 경매 진행상황이 더디기에 계획을 짤 시간이 있고 특별히 아픈 곳이 없는 현실에 행복합니다. 그렇게 다이어트를 해도 빠지지 않았던 살이 단기간에 5kg가 빠져서 행복합니다. 사실 정말 행복하다기보다는 행복하다고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고 있는 상태입니다.
@소중한사람 이 책의 내용이 현재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고 하루를 희망으로 살아가도록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자신의 현실을 용기있게 이야기 해 주어서 감사합니다.
p160 이렇게 사람은 미래에 대한 기대가 있어야만 세상을 살아갈 수 있다. 안녕하세요. 서울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10대에 집에서 은둔하는 히키코모리로 2년을 살았는데요. 당시에는 학교생활로 되돌아가고 싶지 않았어요. 세상이 내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걸 알아서 그랬던 거 같은데... 자포자기가 되더라고요. 그래도 후회는 안하겠다라고 생각하면서 학창시절을 그렇게 흘려 보냈는데요. 그럼에도 매번 듣던 노래가 하나 있었습니다. 듀스의 이제 웃으며 일어나 라는. 지금은 이렇게 계속 수렁에 빠져 있더라도 나중엔 웃으며 이야기 할 날이 오지 않을까...싶은. 아주 막연했는데 그런 미래의 기대를 자포자기 했던 당시에 그리고 있었다는 걸 이 구절을 읽으면서 떠올렸습니다. 제 학교생활은 은둔생활을 계기로 막을 내렸지만 학교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 또한 알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지금은 그때 들었던 노래대로 웃으며 이야기 할 정도의 시간을 보내왔구요. 이래서 세상은 살아봐야 안다는 게 맞는 이야기 같았습니다. 지금은 다른 의미로 제 마음대로 되는 게 없는 덕질로 인해 스스로 고통받고 있는데요. 예전에는 언젠가 한번쯤은 최애를 직접 만날수 있겠지 라는 생각으로 미래에 대한 기대로 버텼는데, 5년이 지나도 만날 기회가 없으니... 점점 덕질의 세상에 대한 미래의 기대가 사라지는 듯 합니다. 일명 덕심이 떨어진다는 뜻인데요. 좀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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