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서점] 비비언 고닉 <아무도 지켜보지 않지만 모두가 공연을 한다> 같이 읽기

D-29
그들의 이야기 속에는 ‘제가 모르는 세계’가 들어있었어요. 이렇게 ‘거리’라는 공간 안에서는 내가 한평생 만나볼까 말까 한 사람들을 너무나 쉽게 만날 수 있으며, 시간과 돈을 들여야 발굴할 수 있는 인사이트들을 거리에서 무방비한 상태로 대화를 하는 그 사람들을 통해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자 이어폰을 빼고 외부와 상호작용하는 시간이 꼭 필요하겠다 싶었습니다. 대체로 우리는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나와 비슷한 사람들과 함께 늘 비슷비슷한 상황들을 직면하며 살아가는데, ‘거리’는 그런 comfort zone에서 부담없이 벗어날 수 있는 공간인 것 같아요. 그리고 이런 공간적 특성은 이어폰을 뺄 때 극대화되는 것 같구요. 저는 이어폰을 끼고 노래를 듣는 이유가 ‘당장에 듣고 싶은 노래가 있어서’라기보다는, 주변의 소음을 차단함으로써 좋아하는 노래와 함께 나만의 세계를 만끽하고 싶어서이거든요. 이는 어떤 면에서는 ‘나의 세계를 향유’하는 일이겠지만, 다른 면에서는 ‘나의 세계에 갇혀있는’ 행위이기도 한 것 같아요. 주변 소음을 온몸으로 맞닥뜨릴 때, 그것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고 고민해보면서 나의 세계를 넓혀나갈 수 있으므로… 결론은… 가끔은 일부러라도 이어폰을 빼자..!
저도 @고래 님과 비슷한 목적으로 거리를 나설 때 이어폰을 끼곤 합니다. '나만의 세계'를 만끽함과 동시에 그 시간을 누군가에게 침범 당하기 싫어서요. 그러고 보니 방어 효과를 기대하는 측면이 더 큰 것 같군요. 길을 오가는 사람들에게 암묵적으로 표를 내는 거지요. '나는 당신의 세계를 침범하지 않을 테니, 당신도 내 세계를 침범하지 마시오'. 확실히 그렇게 다니면 누군가 나서서 그 시간을 방해하진 않습니다만. 신기하게도(이어폰으로 두 귀를 틀어막고 있음에도) 저에게 길 묻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혼자 너무 느긋하게 걸어 다녀서 그런 건지. 사람 많은 횡단보도 앞에서도 저에게 꼭 말을 걸더라고요. 좀처럼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p.9 그는 곁을 주지 않는 사람이었다. 예의 바르게 미소 짓는 그의 가면을 나는 뚫고 들어갈 수가 없었다. p.10 뉴욕은 마치 하나의 나라 같고 우리가 사는 동네는 도시 같아서, 같은 블록이나 건물에 사는 누군가를 다른 동네에서 만나면 '당신이 여기 웬일이에요?'라는 생각이 처음 번뜩인다. 우리는 서로 상대방의 얼굴에서 그 생각을 읽어내고 웃기 시작했다. p.11 그들 얼굴에 만족스러움이 번졌다. 그들은 공연을 했고, 나는 그 공연을 선물로 받은 것이다. 혼돈 속에서 그냥 증발해버렸을지도 모를 그 주고 받음에 내 웃음이 형태를 부여해주었다. 사람들의 시선이 조금 덜 위협적으로 느껴졌다. 나는 그 거리가 꽤 자주 나를 위한 작품을, 끝없이 이어지는 사건들 속에서 내가 꺼내 보고 또 꺼내 보는 반짝이는 경험의 빛을 탄생시킨다는 걸 깨달았다. 거리는 내가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을 내게 해준다. 거리에서는 아무도 지켜보지 않지만 모두가 공연을 한다. p. 13 나는 그에게 무한히 감사를 표하고 돈을 건네준 다음, 두 손으로 카운터를 움켜쥐고 말했다."작은 걱정거리가 수월하게 해결되니 너무 좋네요." 남자가 나를 쳐다보았다. "자," 버라이어티 쇼의 시작을 알리는 것처럼 손바닥을 위로 하고 두 팔을 활짝 펼치며 내가 말했다. '덕분에 저는 행방돼서 더 큰 걱정을 할 수 있게 됐어요." 사내는 계속 나를 쳐다 보았다. 그러더니 시가를 다시 옮겨 물고는 말했다. "방금 말씀하신 거요. 그건 진짜 맞는 말이에요." 나는 행복해져서 철물점을 나왔다. p.13 거리 공연은 상점에서, 버스에서, 우리 각자의 아파트에서도 이루어질 수 있다. 이 공연을 표현하는 행동이 그리고 오랫동안 주고받는 대화의 리듬이 완벽해지려면, 표현 양식에는 배우들이(주연 배우들뿐 아니라 단역 배우들도)충분히 있어야 한다. 도시에는 그 두 배역 모두 풍부하다. 도시는 사물들이 일정한 지점에 이를 때까지 계속 움직이다. 도시가 그 지점에 다다를 때 나는 움직임을 멈춘다.
"해봐. 나는 대답했다. 그리고 다시 해봐. 그게 네가 가진 전부야." (58p) 요즘 저 스스로에게 계속해 되뇌는 말이 책에 쓰여있더군요! 무엇이든 시작할 때면 많은 준비 동작이 필요한 저에게 '해봐', 그저 '해봐'라는 말은 주문 같은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을 여러 차례 되뇌어도 쉬이 시작하지 못하는 일들이 태반이지요. 책에선 일하는 여성으로서의 각성 그에 수반된 고독과 불안에 휩싸이는 저자가 스스로에게 되뇌는 말이었지만(저에게도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만), 최신의 저에겐 그저 저를 다그치는 회초리 같은 문장이었네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불안과 권태와 우울이 나를 압도하면, 그것들은 나를 지워버리고 나는 '잊는다.' 영혼의 노예 상태란 일종의 기억 상실이어서, 우리가 아는 것을 붙잡지 못하게 만든다. 아는 것을 붙잡지 못하면 우리는 경험을 받아들일 수 없다. 그리고 경험을 받아들이지 못하면 변화는 오지 않는다. 변화가 없으면 우리 자신 안에 있던 연결은 끊어져버린다. 그건 견딜수 없는 일이기에, 삶은 내가 알고 있는 것을 끝없이 '기억하는 일'의 연속이다." (60-61p) 저 스스로를 '기억 상실'로 만들어 버린 시절이 있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일을 아주 열심히 하던 시절이었고요. 권태와 우울을 비롯해 불안이 아주 컸던 시절입니다. 그 시절 덕분에 내가 알고 있는 것을 끝없이 '기억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압니다. 지금도 여전히 작은 일이라도 기억하려고 애쓰고요. 여러분은 최근에 '기억하려고 애쓴 일', 무엇이 있나요? 저는 지금 읽고 있는 이 책 제목이 자꾸 헷갈려서―'아무도' 자리에 자꾸 '모두가'를 넣어 말해버리는―이것부터 제대로 기억하려고 애쓰는 중입니다. 하...
최근에 제가 기억하려고 했던점은, 내가 누리고 있는 아주 감사한 좋은 운! 들과, 나는 저 사람의 굉장히 작은 한 단면만을 알고 있을뿐이다.. 라는 사실입니다.
감사한 좋은 운! 저도 매일 기억하려고 합니다. 쉽지는 않지만요. 이참에 기억하고픈, 오늘의 감사한 일이라 하면. 서점 단골손님이 일하시는 카페에 커피를 마시러 갔다가 맛있는 카스텔라를 덤으로 얻게 된 것이려나요. 덕분에 기가 막힌 출근 전 여유를 가졌지요. 카스텔라를 오랜만에 먹었는데 어찌나 촉촉하고 맛있던지!!! 커피와의 궁합도 무시무시했습니다.
@무슨 기억하려고 애쓰는 일은 매일 반짝이는 아들의 얼굴입니다. 두달째 겨울방학과 봄방학이라 함께하는 시간이 부쩍 많아졌어요. 매일 피아노 치는 아들이 사랑스럽네요. 뒤돌아 서면 배고프다고 하는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아들. 다 큰거 같다가도 아직 제 눈에는 아기네요. 이 방학이 지나면 저랑 안 놀아줄까봐 걱정이기도 합니다. 아들과 보내는 소소한 시간들을 오래 기억하고 싶어요.
저도 그 문단 정말 인상깊게 읽었습니다. 어떤 사실을 깨달아도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리거나, 잊어버리지 않고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더라도 깨달은 그대로 실천하기란 참 어려운 것 같더라고요. 제가 최근에 '기억하려고 애쓴 것'은 '일에 너무 최선을 다하지는 말자'라는 생각입니다. 작년에 한창 바쁘게 지내다가 공허함을 느끼면서 정립하게 된 가치관인데요. 남들보다 뒤쳐질까봐 매번 새로운 일을 벌이던 시기였습니다. 그러다보니 나를 돌보는 시간 (예를 들면 가족과의 소통이라든가, 좋은 책을 여유롭게 읽는다든가, 집을 깨끗하게 정돈하고 건강한 요리를 해먹는다든가)에 완전히 소홀해졌습니다. 나를 돌보는 시간의 부재는 결국 번아웃과 외로움, 심리적 피폐함으로 이어졌고 그때 이후로 '일에 너무 최선을 다하지는 말자', '나를 돌보는 시간을 갖는 것에 죄책감이나 조급함을 가지지 말자' 등등의 생각을 가지고 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깨달아도, 요즘 저는 또다시 새롭고 자극적인 일들을 벌이려고 하더라고요. 피폐함의 감각, 깨달음의 감각을 포함하여 모든 감각은 시간이 지날수록 희미해지기 마련이라, 애를 써서 기억해내는 작업이 필수적인 것 같아요.
저도 여전히 그렇습니다. 예전에 비하면 빈도수가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을 갖거나 휴식하는 시간을 아까워하고 죄책감 갖고... 왜 그렇게 조급한 마음이 드는지 모르겠어요. 그러지 말자고 스스로와 약속하게 되었을 때의 마음, 그렇게 깨닫게 되기까지의 생각들을 계속 기억하려고 합니다만. 역시 쉬운 일이 아니네요. 계속 기억하려 하고, 실천하려 하는 수밖엔 없는 것 같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gorogoro @바이올렛북 @고래 @핫팩 @요니 @Bench @늘보 @anne @위대한개츠비 @진공상태5 님 안녕하세요! 다들 책 재미있게 읽고 계시요? 전 조금 앞서 읽으며 어떤 질문을 던져야 다들 잊지 않고 들어와 글을 남겨주실까, 고심하고 있습니다. 다들 독서 모임 잊으신 건 아니지요ㅠㅠ 화, 목요일 둘 중 하루라도 괜찮으니, 올라온 글이나 함께 공감 하고픈 문장들 남겨주세요. 시간이 나신다면 저의 질문에도 답을....
계시요? → 계시지요? 오타가 무례하게 났군요 ㅎㅎㅎㅎ 이제서야 발견해서 답글 달아둡니다. 모두가 답글 달아주시는 날까지 열심히 떠들어 보겠습니다!
여하간에, 세번째 챕터를 읽으며 제가 밑줄 친 문장들을 공유해 봅니다. "나는 타고난 논객이었다. 입장을 취하는 일이라면 잘 해냈다는 뜻이다. 이제 내게는 입장 하나가 생겼다. '혼자 산다는 것은 외로움에 맞서는 일이다.' 그것은 힘든 날에 나를 강해지게 하고 지구력과 자제력을 선사해 주는 기도문이 되었다. 거기 담긴 내용을 재검토할 필요는 없었다. 내가 해야 하는 일이라고는 오직 그 주문을 계속 되풀이하는 것뿐이었다." (74p) '혼자 산다는 것은 외로움에 맞서는 일이다'라는 문장을 여러 번 되풀이해 읽었습니다. 저도 이 문장을 저만의 기도문으로 활용해 보려고요.
"나는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누군가와 우연히 마주쳤다. 예상치 못한 마주침이 주는 그 들뜬 기분이라니! 보폭이 넓어졌다. 나는 목적지에 도착해 할 일을 마친 다음, 돌아가는 길에도 걸어가기로 했다. 집에 돌아왔을 때, 나쁜 감정은 내게서 씻겨 나가고 없었다. 나는 정화되어 있었다. 산책이 나를 정화해 준 것이었다. 그러자 내 우울이 얼마나 평범한지 깨달을 수 있었다. 평범하고 예상 가능하며 매일같이 일어나는 일. 매일의 우울, 그게 다였다." (78p) "나는 날마다 새롭게 말끔해져야 했다. 걷는 일이 나를 정화시켜주었고 깨끗이 씻겨주었지만 오직 그날뿐이었다. 그 일이 매일같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걸 나는 알게 되었다. 나는 걸어야 할 운명이었다." (79p) 전적으로 동의하는 부분을 만나게 되어 더 옮겨 적습니다. 산책은 읽고 쓰는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정말 중요한 활동이 아닌가 합니다. 그것을 일로 하는 사람이 아닐지라도, 하게 된다면 분명 무엇이든 얻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산책!(이라고 외치고 싶군요)이기 때문이지요. 서점 운영을 시작하기 전, 저는 정말 많이 걸었습니다. 앞으로 무슨 일을 해야 할지, 무슨 사람이 되어야 할지, 무슨 삶을 살아나가야 할지, 온갖 고민을 걸으면서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정말로 매일의 우울과 걱정은 그저 평범한 것, 지나가는 것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지금도 마음이 헐고 가난해져 스스로가 보잘것없는 것처럼 여겨질 때면 어디로든 나가 걷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서걱거리는 외로움(76p), 매일의 우울이나 불안을 떨쳐내기 위해 여러분은 어떤 활동을 하시나요? 어떤 활동을 하고 싶으신가요?
저는 규칙적인 활동에 많은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자는 시간, 일어나는 시간을 규칙적으로 하고, 낮에 깨어있는 동안 열심히 활동하려고 해요. 아, 그리고 저는 정기적으로 병원도 가서 의사선생님도 만납니다. 약도 적절히 처방받아서 잘 복용하고 있어요. (이런 얘기를 해도 되나? 싶었지만, 조금 심해질때 우울이나 불안을 떨치기 위해서 진짜로 제가 실천하는 방법이라서 공유합니다. 제가 스스로 말한거니까 괜찮죠 뭐 ^^)
헉 정말 멋있어요! 최근들어 꾸준함과 성실함, 규칙적임도 '재능의 영역'임을 체감하고 있었거든요. 규칙적으로 생활하는 거 참 쉽지 않더라구요..
저도 동감합니다! 꾸준함은 정말 그 무엇도 이길 수 없는 것 같아요.
재능의 영역은 무궁무진한것 같아요! 그런데 루틴이 주는 어떤 안정감? 그거 참 좋은것 같습니다. 고래님의 하루 하루 충만한 루틴을 응원합니다 ^^
저도 나가서 무작정 걸어요! '일단 나가서 걸으면 고민의 반은 해결된다' 라는 말을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데, 저도 이에 전적으로 동의할 정도로 산책을 즐긴답니다. (그 자체로 즐길 때도 있고.. 괴로운 마음으로 나갔다가 걷다보니 기분이 좋아질 때도 있고..) 산책 이외의 것을 생각해보면, '나를 현재 우울하게 만드는 것'의 원인을 파악한 뒤에 당장 그것의 <반대로> 살기 위해서 의식적으로 노력하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 내가 기분이 안 좋은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보고 '휴대폰 보는 걸 자제하지 못하고 계속 보는 내가 싫어서' 라는 결론이 났다면 그 즉시 휴대폰을 내려놓고 책상에 앉거나, '오늘 운동도 안 했으면서 배가 안 고픈 상황에서도 계속 군것질을 해서' 라는 결론이 났다면 그 시간부로는 군것질을 중단하고 밖에 나가서 간단히 산책이라도 하는 것 등등이 있겠네요. '행복해지는 비결은 관성의 반대로 사는 것이다' 라는 말을 본 적이 있어요. 현재 내가 씻기가 너무 귀찮다면 당장 화장실로 가서 씻어야 하고, 움직이기가 싫다면 의식적으로 몸을 움직여 산책을 나가야 하고, 밥을 먹기가 귀찮다면 꼬박꼬박 밥을 차려 먹어야 하고, 잠을 자기가 싫다면 꼭 잠에 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예시도 함께 따라붙었던 문장이에요. 저 문장과 조우하자마자 '이걸 앞으로 인생의 지침서로 삼아야지' 라고 다짐했답니다! (물론.. 정말 쉬운 명제이지만 실천하기는 참 어려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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