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줄거리나 결말보다는 중간에 무심코 던지는 말이 진짜, 아니면 현실적으로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일 수도 있다.
언덕 위의 빨간 지붕
D-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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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호기심을 솔직하게 글로 표현하면 대중은 호기심을 갖고 그 글을 본다. 이 두 개나 합쳐져 글을 계속 쓰는 것일 수도 있다. 한 가지만 가지고는 쓰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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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기대하는 것은 겉으로의 사건이 아니라 그 내부에 있는 이면의 스토리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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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 자들은 대중을 무시한다. 자기 말을 안 듣고 자기 세계를 절대 이해 못 하며 자기처럼 절박하게 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자기가 하는 일은 엄청 다 중요하다고 보는 것이다. 즉 명예로 산다. 자기는 천박하지 않고 고상하다고 보는 것이다. 겉으로 말은 안 하지만 속으로는 다 그렇게 생각한다. 인간은 누구나 다 그렇게 본다. 판사도 의사도 그걸 안 하는 인간을 저급하게 보는 것이다. 작가는 의사나 판사를 역시 무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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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사는 것들끼리 지지고 볶는 것이 세상의 모습이다. 위에서 보면 자신들이 던져 주는 고기 덩어리를 서로 먹겠다고 난리도 아니다. 절대 실컷 먹게 안 주고 죽지 않을 만큼만 준다. 오징어 게임에서 술을 마시며 여자에게 희롱 비슷한 것을 하며 가만히 모니터를 보는 있는 인간들에겐 그 밑에 것들은 사람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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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 삐딱한 것은 대개는 빌런으로 나와 생각이 바른 주인공과 대결해 결국 지는데 과연 여긴 그 삐딱한 사람이 주인공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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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는 빌런이 하는 말을 따라야 세계적인 문제가 해결된다. 우린 성장이나 개발이 아니라 균등 분배를 해야 하고 환경과 자원을 최소한으로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당장 이익을 위해 대부분은 안 한다. 그 빌런을 미친놈이라고 폄하하며 무시한다. 그의 말을 따르는 게 실은 현명하지만 현실적으로 안 맞는다면 자기 고집을 피운다. 어리석은 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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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은 다리를 바짝 붙이고 앉아야지 꼬아 앉는 것을 예의 없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방송에서 미국을 따라해 꼬고 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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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내가 전에 그래도 자기계발서에 입문해 책을 읽기 시작해 보은도 있지만 세 번을 이젠 사서 다 실망해 자기 계발서은 이제 안 보려고 한다. 인간의 솔직성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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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사람은 세상에 별 일 다 있다는 이미 알고 있다. 일어나는 일에 그럴 수도 있다고 한다. 뭐든 다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안 일어난다고 보는 건 인간이 만든 도덕 때문이다. 일본 AV에 보면 여자 나체 위에 회 같은 것을 올려놓고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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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인공노할 살인이지만 그 동기는 아주 사소한 것일 수도 있다. 일본은 드라마나 소설이 다 비슷한 구조를 가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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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이혼한 가정이 많고 그게 대개는 불륜이고 여자가 불륜을 저지르는 게 많은 것 같다. 아마도 말을 잘 안 해 나중에 곪은 게 터져 그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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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자기가 부여잡고 들려 들어야 한다. 마치 남의 일처럼 쓰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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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그를 재심한다고 하는데 너무 악마여서 그걸 포기할 수도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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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소설에서 얻는 것은 중간이 작가가 하는 말이 다 일 수 있다. 결론 같은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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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는 좀 글 재주가 있는 것 같다. 아니면 나와 궁합이 맞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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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서 더 쳐주는 사람
인간은 동물보단 인간 쪽으로
더 기운 사람을 현실에서 더 쳐준다.
즉 인간들이 현실에서 이루기 힘든 이상(理想), 즉 다시 말해
정치적 올바름(PC)을 이루려는 사람을 더 쳐준다.
그는 그걸 알고 더 당당하게 살아간다.
안 그런 사람은 자기의 속 마음을 창피해 겉으로
표출을 잘 안 한다.
대선 출구 조사에서 실제와 안 맞는 것은 그래서 그런 것이다.
자신도 그게 안 맞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항상 또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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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계속
개인적인 호기심을 솔직하게 글로 표현하면 대중은
호기심을 갖고 그 글을 본다.
이 두 개가 합쳐져 글을 계속 쓰는 것일 수 있다.
한 가지만 가지고는 쓰기 힘들다.
개인적인 열정만 가지고 쓴다고 해도 대중이 호응하지
않으면 곧 지친다.
그리고 자기의 즐거움이 없는데 대중만 호기심을 갖는다고
계속 쓰긴 힘들다.
자기가 의욕이 없는데 어떻게 계속 쓰나.
자기가 기질적으로 글쓰기를 좋아하고 대중이
그에 호응하면 글쓰기를 계속하기가 수월하다.
대중은 현실에서 도와주는 것이고, 기질은
내부적으로 도와주는 것이다.
외부와 내부가 서로 돕는 것이다.
지속 글쓰기
● 기질적으로 그게 재미가 있어야 한다. (75%)
● 외부, 즉 대중의 호응이 있어야 한다. 아니면 자신이 찾는다.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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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와 다른 인간을 인간들은 무시한다
글 쓰는 자들은 대중을 무시한다.
자기 말을 안 듣고 자기 세계를 절대 이해 못 하며
자기처럼 절박하게 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자기가 하는 일은 엄청 다 중요하다고 보는 것이다.
즉 명예로 산다.
자기는 천박하지 않고 고상하다고 보는 것이다.
겉으로 말은 안 하지만 속으로는 다 그렇게 생각한다.
인간은 누구나 다 그렇게 본다.
판사도 의사도 그걸 안 하는 인간을 저급하게 보는 것이다.
작가는 의사나 판사를 역시 우습게 보고 무시한다.
“왜 거기서 빠져나오지 못하니?” 하면서.
자기처럼 생각 못 하니 사람 취급도 안 한다.
자기만 제대로 된 사람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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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습
못 사는 것들끼리 서로 먹겠다고 아귀다툼하고
지지고 볶는 것이 세상의 모습이다.
위에서 보면 자신들이 던져 주는 고깃덩어리를 서로
먹겠다고 난리도 아니다.
몇 안 되는 그들은 내려다보고 웃으면서 구경할 것이다.
절대 실컷 먹게 안 주고 죽지 않을 만큼만 던져 준다.
다 죽으면 일할 인간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젠 이런 인간들도 쓸모없게 되었다.
AI가 대체하기 때문이다.
큰소리칠 수 없게 되었다.
점점 있는 것들의 세상으로 변하고 있다.
점점 더 그럴 것이다.
없는 우리는 그걸 조금이라도 늦춰야 한다.
그들은 오직 부려 먹기 좋은 인간들, 안 귀찮은
인간들만 원하기 때문이다.
귀찮으면 AI로 대체하면 그만이다.
그래서 그들이 원하는 것에 협조하면 안 된다.
오징어 게임에서 고급술 마시며 여자에게 희롱 비슷한 것을
주고받으며 느긋하게 모니터를 보는 있는 인간들에겐
그 밑의 것들은 사람도 아니다.
교육도 실은 생각의 힘을 기르기 위해 만든 게 아니라
적당히 기능이나 가르쳐서 부려 먹기 편하게 만들려고
그런 것이다.
많이 배워 따지는 인간들을,
트럼프나 윤석열 같은 인간들은 아주 귀찮아하고 싫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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