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적이란 말에는 인간의 비합리적인 의사결정과 행동, 그리고 감정에 휩쓸려 이성을 잃곤하는 특성도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이언 매큐언이 쓴 소설 <나 같은 기계들>을 보면 인간의 비합리성을 이해하지 못하는 인공지능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나 같은 기계들현대 영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이언 매큐언의 열다섯번째 장편소설이자 그의 유일무이한 SF 소설로, 과학기술이 획기적으로 발전한 가상의 과거를 배경으로 인류 최초의 인조인간을 손에 넣은 청년의 이야기를 통해 인공지능시대의 윤리를 집요하게 묻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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