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선물] <알고리즘 포비아> 현 인류에게 꼭 필요한 질문, 편집자와 함께 답해요🤖

D-29
망상을 높이 평가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를 고통에서 끄집어내 기쁨을 만끽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망상이 이따금 현실과 충동해 산산조각 나더라도 잠자코 받아들여야 한다.
알고리즘 포비아 - AI는 어떻게 인간을 지배하는가 앤서니 엘리엇 지음, 이정민 옮김
3주차) 🤖 Q. “알고리즘이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세상에서, 어떤 방식으로 ‘나’로서 존재할 수 있을까요?” 5-7장에 있던 내용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문구가 있어 한 줄 남깁니다. 프로이트가 망상에 대해 언급한 내용인데요. 개인적으로 AI 시대가 되면서 오히려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하던 직업들이 더욱더 쉽게 대체되리란 위협이 노출되어 있습니다. 주변에서도 공부를 더 하는 게 의미가 있냐는 말도 농담삼아 하곤 하는데요. TV에선 막연하게 기획력, 상상력이 더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고 하죠. 하지만 너무 막연하지 않나요? 상상력이 중요한 시대란 말은 최소 20년 전부터 떠들어왔고, 그 이유만 바껴왔지 않나요? (미국 같이 개인의 창의력을 개화시키는 사회가 되야 한다 등등) 망상이 저는 한 가지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망상과 상상의 차이는 현실성이 있냐 없느냐죠. 아마도 앞으로 인간들의 망상은 현실에, 특히 현실에서 존재감을 떨칠 AI에 의해 많이 붕괴되겠지요. 과연 이에 저항할 수 있을까요? 그럴 수록 이를 잠자코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진 않을까 헛된 망상을 해봤습니다. AI 시대를 덤덤히 받아들이면서도 묵묵히 제 할 일을 해나가는 것이 새 시대에 필요한 자세는 아닐까? 짧게 생각해봤습니다.
Q)알고리즘이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세상에서, 어떤 방식으로 ‘나’로서 존재할 수 있을까요?” '고민하는 순간' 이 나 라는 사람의 고유성과 현존을 확인하는 순간이라고 느낍니다. 알고리즘을 따라가지 않고 선택이나 결정의 주변을 망설이며 서성대는 순간을 즐기며 '나'로서 존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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