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사/책증정]수학자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다《세상은 아름다운 난제로 가득하다》함께 읽기
D-29
쿨영
“ 내가 교육자로서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이야기는 배우는 과정에서 '실수'가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실수를 점검하는 과정의 중요성, 또 극복하는 과정의 중요성, 그런데 실수를 저지르는 과정의 중요성은 간과되기 쉽다. ”
『세상은 아름다운 난제로 가득하다 - 수학자가 세상을 사랑하는 법』 실수를 예찬하다, 97쪽, 김민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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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영
수학자는 뛰어날수록 잘못된 증명을 많이 한다는 농담 섞인 격언이 있다.......뛰어난 수학자는 모험적인 사고를 자주 한다는 관찰이기도 하다
『세상은 아름다운 난제로 가득하다 - 수학자가 세상을 사랑하는 법』 실수를 예찬하다, 99쪽, 김민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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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영
1. '실수를 예찬하다'는 제목이 벅차게 와닿습니다. 중고등 아이들의 수학공부 과정을 지켜보다 보면, 책에서처럼 수차례의 실수와 교정을 통해 점차 이해수준을 높여가는 과정을 경험해야 하는데 실제 현실에서는 실수가 두려워서 쉽게 이해되는 내용만 잘하려고 반복 훈련을 하게 되고 학문적으로 성숙하거나 수학의 즐거움을 깨치는 기쁨을 누리지 못하는 거 같습니다.(참으로 수학공부하는데 시간이 너무나 부족한 것도 큰 문제이지만요-생각하고 실수할 시간을 기다려주질 않아요) 수학 전공 큰 아이랑 얘기를 하다보면, 1문제를 두고 며칠씩, 두어주씩 생각을 거듭하고 끄적이고 친구들이랑 얘기를 나누고 선생님과 대화를 하다가 결국 문제의 길에 도달하는 그 기쁨, 실수하며 지나가는 과정 속에서 깊은 고민과 교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그 기쁨은 이루말할 수 없다고 합니다.
돌아보니, 저는 실수하지 않으려고 두려워서 뭐든지 조심조심 살아온 거 같아요^^; 아이들을 키울 때는 그에 대한 반성으로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갖지 말고 실수하고 경험하고 찾아가는 기회를 많이 가지라고 기다려준 거 같습니다. 저도 이제는 실수를 극복해보려 합니다^^
퍼득 생각나는 최근 실수는, 부산에 사는 큰조카와 작은조카랑 가끔 카톡을 하는데 초등6학년 큰조카랑 줌으로 영어책도 같이 읽고 교류를 더 자주 합니다. 추석때 서울 고모집을 놀러왔다가 용돈을 주었는데, 용인 애버랜드를 들러서 하루 놀고 '백호랑이' 인형을 고모 용돈으로 사게 되었다고 톡이 왔더라고요. 당연히 큰조카인줄 알고 큰조카 이름을 부르고 카톡을 하는데, 알고보니 말괄량이 작은조카가 고모한테 기특하게 감사톡을 한거였더라고요 ㅎㅎ; 어찌나 미안하던지요. 작은 조카 이름을 크~~게 불러주고 꽉철이 이모티콘을 선물보내고 고모 실수를 만회했어요.
김영사
실수에 대한 쿨영님의 생각을 이렇게 생활 속 경험으로 풀어주시니 인상 깊습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도 실수를 하지 않으려는 이유 중 하나인 것 같아요. 늘 시간이 한정되어 있다 보니 헤매는 시간을 많이 쓰고 싶지 않은 마음이 들고요.
조카들 이야기에는 미소가 절로 지어지네요ㅎㅎ 조카가 먼저 연락할 정도면 쿨영님은 꽤 다정한 고모이실 것 같아요!
능소
저자의 깊은 사유에 공감하게 됩니다. 노회한 펜로즈에 대해 느까는 감정, 마이클 아티야를 통한 유럽적 정체성에 대한 생각 등등 '수학'을 통한 저자만의 인간과 사회 읽기가 좋았습니다.
1. 1부의 제목을 보면, 수학자든 아니든 인류 개개인은 한 사회의 일원, 시민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는 펜로즈에 대한 저자의 시각이 좋았습니다.
'위대한 사상가가 과거의 업적에 집착하기 보다 미래를 바라보며 자신의 현재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을 열심히 찾는 모습, 그 겸손과 의지와 희망의 뒤섞임이 하나의 숭고한 형상으로 응집돼 있었기 때문이다"
인간은 누구나 부조리한 존재라고 생각해요, 성장은 그 부조리를 넘어서려는 몸짓의 결과라고 보구요. 늙은 팬로즈에게 누구나 귀기울이지는 않지만 팬로즈는 끊임없이 말을 건넵니다. 학자로서의 생각을 밝힙니다. 이제는 빛을 발하지 않는 학자의 말을 듣는 사람은 거의 없는 듯합니다. 사람들은 거기서 나이든 학자에 대해 슬픔을 느낄 수도 있지만 저자는 그것을 숭고한 형상으로 보고 있지요. 생각지 못한 지점이었습니다. 그 말과 태도를 겸손, 의지, 희망으로 읽는 저자의 따뜻한 시선에 깊이 공감합니다. 좀 다른 이야기일 수 있지만 저희 동네 특정한 길가에는 늘 한 장소에서 밤을 깎아 파는 어르신이 있습니다. 매일 그 자리에서 있습니다. 말을 건네듯 밤을 깎고 팝니다. 팬로즈와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그 어르신은 자신의 살아온 삶을 끊임없이 증명하고, 그 증명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고 현재를 살아내고 있다고 여깁니다. 그것이 숭고한 행동 아닐까... 해요.
2. 어제 RM은 APEC 서밋 기조연설에서 국경없는 포용성과 강력한 연대를 강조했습니다. 근본주의, 민족주의 등 새로운 경계를 만들어가며, 그 안에서 파시즘이 움트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입니다. 저자는 다음 편인 '파시즘은 무지의 소산인가"에서도 파시즘의 근원을 몇가지 요소만으로 설명하려는 모습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정체성은 어쩌면 타자와 나를 구분하면서 수없이 그어대는 선들 중 하나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편견과 의도된 구별이겠지요. 유럽의 정체성, 아시아의 정체성, 그리고 대한민국의 정체성, 한 사회, 조직, 가족의 일원으로서의 정체성 등 내가 자리한 모든 곳에서 정체성에 매몰되지 않는 일, 그게 중요해 보여요.
3. 어그로라고 하지요, 극단적 언어를 사용해야 사람들의 이목을 받을 수 있고, SNS 조회수도 늘릴 수 있으며, 정치인의 경우엔 팬덤을 만들어 권력을 차지할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모습입니다. 이제는 여기서 탈출할 수도 없습니다. 수많은 정보와 실시간성은 공기와 물같은 존재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곤 그 정보를 수단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에 의해 생명을 얻는 특이한 생명체가 되어버린 듯합니다.
그렇다면 그 생명체와 잘 살아가기 위해 어떠해야 할까? 저는 극단의 언어, 극단의 사고, 극단의 태도를 응시할 수 있는 시선을 가져야 한다고 봅니다. 그 시선을 갖게 하는 힘은 스스로 찾아 내 것으로 만들 수 밖에 없습니다. 저자 김민형 교수님의 이번 저작은 그 힘을 갖고 있습니다. ' 맞아, 이런 시각이 필요하지' 읽으며 내내 생각했습니다.
2부도 기대됩니다^^
김영사
성장이란 부조리를 넘어서려는 몸짓의 결과라는 말이 너무 인상 깊네요! 능소님께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사람들, 그 꾸준한 몸짓 속에 숭고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체성이란 말이 오히려 개인을 가두는 불필요한 틀이 되기도 하는 경우가 있죠. 말씀처럼 중요한 건 어떤 정체성에 속하느냐보다 그 속에서도 여전히 열려 있는 사람으로 남는 일인 것 같습니다. ‘우리는 언제든 변하고 확장될 수 있다’라는 사실을 자각하면서요.
정보의 다양화와 실시간성에 극단을 응시할 수 있는 시선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통찰도 너무 와닿네요. 멋진 생각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능소님 답변을 읽으며 많은 생각이 일었어요.
Alice2023
인간의 지적 능력이 무엇인지를
인간 자신이 정확하게 규명할 수 있을지에 대해
나는 꽤 회의적이다.
『세상은 아름다운 난제로 가득하다 - 수학자가 세상을 사랑하는 법』 김민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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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
이 문장 저도 참 좋아하는 문장입니다. 인공지능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규정하기 앞서 우리는 우리의 지적 능력조차 제대로 규정할 수 없다는 저자의 통찰이 깊이 와닿았어요.
마키아벨리1
저는 오히려 인공지능을 통해 인간의 지능이나 사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간은 스스로를 사고하는 대단한 존재로 생각하지만 사실은 데이터들의 조합에 따른 결과물뿐이라는 결론이 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바나나
인문학적 소양이 과학의 오만을 순화할 잠재력을 지녔음은 누구나 동의할 것이다.
『세상은 아름다운 난제로 가득하다 - 수학자가 세상을 사랑하는 법』 P.115, 김민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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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
바나나님, 이 대목을 인상 깊게 읽으셨군요! '없어진 세상에 대한 향수' 제가 2부의 글 중에서도 참 좋아하는 글입니다.
쿨영
관대하고 부드러운 학문적 대화와 투명하고 엄격한 과학적 기준은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을까?
『세상은 아름다운 난제로 가득하다 - 수학자가 세상을 사랑하는 법』 학문은 엄격함으로부터 발전하는가? 131쪽, 김민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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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영
4. 둘 다 자연과학자인데, 물리학자와 수학자들의 문화 차이가 큰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단순하지만 파급효과가 큰 아이디어를 잘 내지 못하는 편이어서(^^;) 여러 사람들과 교류하고 대화함으로써 배우고 나름의 노력을 더하여 공통의 결과를 가져가는 작업을 더 좋아하는 듯합니다.
관대하고 부드러운 학문적 대화와 투명하고 엄격한 과학적 기준을 적용한 대화가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된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교수님 글처럼 교육 현장에서 선생님의 공격적이고 엄격한 언행과 분위기는 내성적인 학생들한테는 큰 트라우마를 남기며 그들로부터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박탈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김영사
'단순하지만 파급효과가 큰 아이디어' 말로는 쉽지만 실제로 이런 아이디어 내기는 참... 어렵죠. 말씀해주신 것처럼 엄격하고 공격적인 분위기에서는 그 어떤 아이디어도 내기 힘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내 생각보다는 상대가 듣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되고요. 저의 학창시절을 떠올려보면 엄격한 학습 분위기에서 학생들이 입을 꾹 다물었던 순간이 많았던 것 같은데요. 지금의 학생들은 좀 더 활발한 토론, 관대한 분위기의 교실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기를 바라게 되네요.
my쭈
2. AI가 사람의 많은 일을 대신하는 세상에서 과연 인간만의 고유한 가치는 무엇인가? 저 역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 있는 요즘입니다. 과연 인간만의 고유한 가치가 남아있는 것일까?
남아있다면 그것은 무엇일까? 물음이 계속됩니다. 다만 저의 부족한 생각으로는 사람과 사람이 마음을 나누고, 서로의 체온을 느끼는 일만큼은 대체될 수 없는 일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4. 저는 파급효과가 큰 아이디어를 중시하는 쪽인 것 같아요. 아마 창의적이기 보다는 주어진 일을 천천히 해내는 쪽이다 보니, 제가 갖지 못한 재능이 더 끌리는 것 같네요. 더 큰 파급력을 가진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그것을 현실에서 구체화해가는 일은 멋진 것 같습니다.
김영사
my쭈님의 생각에 깊이 공감합니다. 사람의 온기를 전하는 일만큼은 결코 대체될 수 없을 것 같아요. 제가 자주 가는 편의점에는 늘 같은 시간에 점장님이 계시는데요. 종종 다정하게 말을 걸어주십니다. "날이 너무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오늘은 일찍 오셨네요" 하면서요. 점장님의 말 한마디 덕분에 하루 종일 무표정으로 굳어 있던 얼굴이 풀리고 기분이 좋아진 적도 있습니다. 그런 따뜻한 관심은 인간만이 전할 수 있는, 대체할 수 없는 힘일 것 같아요.
저도 저에게 없는 재능이라서 그런지 파급효과가 큰 아이디어를 늘 내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ㅎㅎ 흔히 말하는 '추구미'인데요. 이런 아이디어를 척척 내놓는 분들도 부단히 노력했던 시간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my쭈님이 전해주신 '서로의 체온을 느끼는 일만큼은 대체될 수 없다'는 말이 오늘의 저에게는 파급효과가 큰 이야기입니다!
my쭈
“ 교육에 대한 공공담론은 너무 쉽게 ‘좋은 방법’과 ‘나쁜 방법’을 분간하려는 흑백 논리로 전락하곤 한다. 그런데 학교 안팎으로 사용되는 여러 방법 중에 나쁘기만 한 방법도 항상 좋기만 한 방법도 사실상 없다는 것이 현실이다. ”
『세상은 아름다운 난제로 가득하다 - 수학자가 세상을 사랑하는 법』 100, 김민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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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로 지정된 대화
김영사
어느덧 독서모임이 3주 차에 접어들었네요. 벌써 11월이네요. 한 해의 끝을 향해 가고 있는데요. '언제 시간이 이렇게 흘렀지?' 싶어 어안이 벙벙합니다. 12월에 한 해를 돌아보려면 너무 벅차니까요. 지금부터 조금씩 돌아보면 어떨까요? 그럼 한 해를 보내줄 준비를 천천히 하면서 3주 차 독서모임을 시작하겠습니다:)
3주 차 분량은 3부 전체(194쪽까지)입니다. 데카르트가 최초의 현대 기상학자라는 것, 스페인이 천연두 백신을 식민지에 전했던 방식, 수학자 알 비루니의 삶, '중동 지역에서 활동하는 자선단체 시나리오의 이야기 등 개인적으로 읽으면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 많았습니다. 이번 3주 차는 이 모임에 참여하는 여러분에 대해서 궁금한 것들을 위주로 질문해보고자 합니다ㅎㅎ
💬아래의 질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을 자유롭게 나눠주세요. 원하는 질문에만 답하셔도 좋습니다.
1. 3부에서 가장 흥미롭게 읽었던 글은 무엇인가요?
2. 마음에 들었던 문장을 공유해주세요!
3. 151쪽 '근본주의와 실용주의'에는 두 가지가 대치 관계가 아닌 상호보완적 관계라는 저자의 생각이 나옵니다. 저는 책을 편집하면서 늘 두 가지가 끊임없이 충돌하곤 합니다. 여러분은 삶에서 근본적인 가치와 실용적인 판단이 충돌했던 순간이 있으신가요?
4. 155쪽 '요즘 이주민 이야기'에는 저자가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를 보고 자신이 이주민이라는 사실을 돌아보는 사유가 담겨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처럼 나의 정체성을 돌아보게 된 책이나 영화 혹은 드라마가 있으신가요? 있다면 어떤 작품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5. 167쪽 '불확실성을 견디는 법'에는 확실성에 집착하는 과학자와 수학자 이야기가 나옵니다. 저는 불확실성을 견뎌야 하는 상황일 땐 머릿속에 최악의 시나리오를 떠올려보곤 합니다.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이것보다는 낫겠지' 하면서요. 여러분은 불확실성을 대처하는 본인만의 방법이 있으신가요?
여러분의 생각을 자유롭게 생각을 나눠주세요!
1~2주에는 모임에 참여하지 못했던 분들, 새로운 참여자 분들도 환영합니다:)
마키아벨리1
“ 대부분의 사람이 신앙심을 미국 철학자 윌리럼 제임스가 설명하는 '실용주의' 견해에서 접근한다는 것이 또한 분명했다.즉, 종교적인 사람은 종교가 세상에 이로운 것이라 생각했고 무신론자는 종교가 해롭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했다. ”
『세상은 아름다운 난제로 가득하다 - 수학자가 세상을 사랑하는 법』 P. 186, 김민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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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2023
저는 과학의 역사에서 기상학이 중요한 이유에 고개가 끄덕여졌던게,
예로부터 신의 영역으로 여긴 자연의 원리를 과학적으로 설명한다면 세상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다는 접근에서
어떻게 보면 기상학이 기하학이나 광학보다 더 중요하게 보이네요.
그러나 한편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데 인공지능이 예상할 수 있는 자연현상이라면 그건 과연 인간이 안다고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했구요.
그리고 원자론을 주장한 볼츠만이 억울하게 목숨을 다한 것도 안타깝고 천연두 백신을 그렇게 누군가를 희생양으로 삼아 운반할 수 밖에 없었다는 사실도 지금 와서 보면 너무 충격적이고 어이 없지만 그 때는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 고 시나리오 처럼 생사를 걱정하는 와중에도 아이들이 배움과 놀이를 통해 전쟁의 끊임없는 공포를 초월할 시감을 잠시 주려고 노력하는 모습까지 매 챕터 많이 배우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북탐독]9. 버드캐칭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도서 증정] 『안의 크기』의 저자 이희영 작가님,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책증정][1938 타이완 여행기]
12월 11일 오프라인 북토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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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이제는 읽을 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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