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린다 님!《쓰는 몸으로 살기》가 린다 님께 또 한 번의 감동으로 다가가길 바랍니다. 앞으로 3주간 즐겁게 이야기 나눠요. 🙇♀️🙇♀️
[한겨레출판/책 증정] 《쓰는 몸으로 살기》 함께 읽으며 쓰는 몸 만들기! 💪
D-29

한겨레출판

stella15
책 잘 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한겨레출판
안녕하세요! 《쓰는 몸으로 살기》 즐겁게 읽어 주시고, 또 독서 모임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 나눠 보아요! 💪💪
지혜
보내주신 책과 따뜻한 편지글 감사한 마음으로 잘 받았습니다~ '적이 없는 무적의 글' 흥미진진하게 읽겠습니다~

한겨레출판
안녕하세요, 지혜 님! '무적의 글쓰기', 《쓰 는 몸으로 살기》 즐겁게 읽어 주시고, 27일에 독서 모임으로 다시 만나요!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채피쿠키
책도, 함께 보내주신 따뜻한 편지글도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믐에서 본격적으로 참여하는 첫 모임의 첫 책으로 좋은 책을 받은 것 같아서 설레이고 기대가 됩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는, 마냥 부끄럽기만 해서 어디 내놓지 못하고 혼자 감추어둔 글 뭉텅이들을 꺼내어 볼 수 있기를 소망하며 즐겁게 참여해보겠습니다.


한겨레출판
안녕하세요, 채피쿠키 님! 첫 모임으로 쓰는 몸 만들기 💪를 선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채피쿠키 님이 적어내린 멋진 글들을 만나 볼 생각에 모임지기도 두근거립니다. ㅎㅎ 3주간 즐겁게 이야기 나눠 보아요! 감사합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한겨레출판
안녕하세요. 《쓰는 몸으로 살기》 함께 읽으며 쓰는 몸 만들기! 💪 독서 모임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1주차(10.27~11.2)
읽을 부분: 1부 〈당신에게는 어떤 문장이 있나요〉
이번 주는 내 안에 이미 자리한 문장을 발견하는 시간입니다. 글을 써 온 분도, 이제 막 시작하려는 분도 괜찮아요. 여러분 안에 숨어 있는 ‘쓰고 싶은 문장’은 무엇인가요? 또, 어떤 계기로 글을 쓰고 싶어지시나요? 자유롭게 이야기 남겨 주세요!
지혜
“ 글 쓰는 목적을 '순수하게' 가지기 바랍니다. 자랑과 연민, 이 두 가지 감정을 분출하는 걸 글 쓰는 목적으로 삼지 않아야 합니다. 내 진실에 다가가기. 내 이야기를 진솔하고 담백하게 쓰기. 글을 쓰는 것은 글을 써서 내가 다른 뭔가가 되려는 게 아니라, 남이 아닌 자기 자신이 되려고 쓰는 것입니다. ”
『쓰는 몸으로 살기 - 나를 다듬고 타자와 공명하는 어른의 글쓰기』 58쪽, 김진해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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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글은 보편성을 추구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글을 쓰는 이유는 우리의 삶과 경험이 갖는 유일성 때문입니다. 유일성을 옹호하기 위해서입니다.
『쓰는 몸으로 살기 - 나를 다듬고 타자와 공명하는 어른의 글쓰기』 65쪽, 김진해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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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나
@지혜 “삶과 경험이 갖는 유일성이 글을 쓰는 이유”라는 표현에서 위안를 받았습니다. 꼭 아름다운 글을 써야 하는 것도 아니고, 보편타당한 이야기는 더더욱 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보려고 합니다. 글솜씨가 없어서 독후기록 쓰는 것도 버거운 처지라서요

곰의아이
“ 글쓴이는 오직 겸손한 자세로 독자와 공명하려고 시도할 뿐입니다. '내 얘기를 들어주세요.' 자세를 낮추고 목소리를 가다듬어 곡직하게, 간절하게 말해야 합니다. 자리에 앉아마다 자기 얘기만 퍼붓는 사람은 거북합니다. ”
『쓰는 몸으로 살기 - 나를 다듬고 타자와 공명하는 어른의 글쓰기』 17, 김진해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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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의아이
힘을 빼려면 글 쓰는 과정에서 상대방을 느끼려고 하는 게 좋습니다. 상대를 의식한다고 해도 좋습니다. 이게 제일 중요합니다.
『쓰는 몸으로 살기 - 나를 다듬고 타자와 공명하는 어른의 글쓰기』 19, 김진해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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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의아이
상대를 굴복시킬 것이 아니라면 처 음부터 제대로 마주앉아 얘기를 나누는 게 좋습니다.
『쓰는 몸으로 살기 - 나를 다듬고 타자와 공명하는 어른의 글쓰기』 20, 김진해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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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
“ 그래서 우리는 ‘양눈’이 필요합니다. 한쪽은 말이 드러내는 부분을 보는 눈이고 다른 쪽은 말이 감추는 부분을 보는 눈입니다. 이 2개의 눈을 갖췄다면 세상을 헤매지 않아도 됩니다. ”
『쓰는 몸으로 살기 - 나를 다듬고 타자와 공명하는 어른의 글쓰기』 p.24, 김진해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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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피쿠키
“ 좋은 글은 '그 글의 주인이 보고 싶어지는 글'입니다...
... 글의 주인이 보고 싶어지는 글은 그 글이 나에게 와닿았다는 뜻입니다. 글을 쓰는 이유도 누군가에게 가닿고 싶다는 마음 때문이겠고요. ”
『쓰는 몸으로 살기 - 나를 다듬고 타자와 공명하는 어른의 글쓰기』 p.17-18, 김진해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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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15
이 구절 인상 깊게 와 닿았습니다. 나는 과연 그런 글을 쓰고 있나 반성도 하게 되구요. 이 책 내용이 간결해서 좋더군요.

채피쿠키
글은 연속적이고 뒤엉킨 세계에서 어떤 것은 언급하고 어떤 것은 누락시키는 방식으로 편집합니다. 우리의 기억도 편집입니다.
『쓰는 몸으로 살기 - 나를 다듬고 타자와 공명하는 어른의 글쓰기』 p.24, 김진해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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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피쿠키
“ 글을 망치는 지름길이 예측 가능한 글을 쓰는겁니다...
... 반전은 다짜고짜 막무가내로 반대하고 뒤집는 게 아닙니다. 반전은 상대의 허를 찌르는 것입니다. 통념을 뒤집고 관습을 혁파합니다... 당연하다는 섣부른 판단을 미루는 겁니다. 움직일 수 없는 진리를 인정하지 않는 겁니다. ”
『쓰는 몸으로 살기 - 나를 다듬고 타자와 공명하는 어른의 글쓰기』 p.37, 38 [반전] , 김진해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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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의아이
“ 글을 쓸 때 '나는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동시에 '나는 무엇을 선택하지 않았는가'를 검토해보세요. 무작정 쓰는게 아니라 '내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생각은 언제나 선택이다. 감춰진 게 더 없을까? 하고 떠올릴 필요가 있습니다. 가식적인 말을 불신할 때 새로운 말이 튀어 오릅니다 ”
『쓰는 몸으로 살기 - 나를 다듬고 타자와 공명하는 어른의 글쓰기』 25, 김진해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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