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친구

D-29
홈페이지는 한국에선 한물 간 것인데 일본은 그걸 지금도 한다. 전엔 한국이 일본에 10년 뒤떨어졌다고 하는데 지금은 그게 역전된 것 같다.
2001호는 외형적인, 201호는 내향적인 사람 같다. 그러나 둘 다 죽었다.
일본은 여자 모델 인구가 많고 인기도 한국보다 높은 것 같다. 그리고 신문도 아직은 많이 읽고 독서층도 한국보다 높은 것 같다. 노벨상도 한국보다 월등히 많이 받았고, 그건 참 부럽다.
여자도 그렇고 남자도 그런데 젊은 여자만을 여자로 친다. 난 안 그렇다. 나이 든 여자는 농익은 맛이 있다.
손가락 하나 까딱할 힘도 없다고. 이 표현을 여자 작가들을 그렇게나 많이 써먹는다.
이런 게 있다. 여자 사회에선 흔히 써서 설명이 필요 없는데 남자들은 그 뜻을 모른다. BL 같은 것. 여자도 모르는 게 있다. 남자들 사이에선 굳이 설명이 필요 없는, 딸딸이 같은 거.
대개는 남의 불행을 보고 적어도 자신은 안 그런 것에 안도의 숨을 쉰다. 대부분이 그런 내용인 뉴스를 보며 그런 걸 대부분의 사람들은 느낀다.
여성이 남성 같으면 약간 멋있는데 남자는 여자 같으면 먼저 징그럽다는 느낌이 든다. 그런 가운데도 여자보다도 더 아름다운 여자 같은 남자도 있지만.
여자가 몸이 마르고 슬렌더하면 옷이 잘 맞고 뭔가 세련된 느낌이 난다.
여자가 좋아하는 여자 여자가 여자를 선호하는 타입은 좀 남자에게 아양을 안 떨 것 같은, 털털하고 걸크러시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것 같다. 남자에게 아무것도 안 하고도 어필되는 여리여리한 스타일보단 쎈 언니, 왕언니 스타일을 좋아하는 것이다. 자기와 절대 라이벌 관계가 안 될 것 같은 스타일이다.
여자가 마르고 작으면 뭔가 귀엽고 나이보다 더 어려보인다.
일본인은 우롱차와 푸딩을 좋아한다.
대개는 관계는 평등하게 이뤄지지 않는다. 내가 좋으면 상대는 별로인 것이다. 내가 싫지만 마지못해 만나는 관계면 어쩌면 상대는 나를 엄청 좋아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둘 다 평등하게 좋아하는 관계는 거의 없다.
현실을 뼈저리게 겪으면서 현실을 무시하고 이상을 실컷 좇자.
일단 비판을 떠나서 작가가 쓴 글에 깊이 빠져 같이 가는 것으로 하면 이해가 빠르다.
마음이 약하고 착한 사람만이 자살을 감행해서 자기 죗값을 씻는다.
일본인은 예의 바른 게 틀림없다. 자신이 아무리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어도 상대방을 배려하며 말이나 글을 쓴다. 인간은 대개는 자기 위주인데 일본인은 실제는 모르겠지만 글에선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들어있다.
여자는 임신을 하기 때문에 이 임신한 것 가지고 많은 이야기가 지어진다.
모성애가 없어 자기 중심적이어서 연애에 열중인 여자는 결혼을 하고 애를 낳아 기르면 안 된다. 애가 대개는 불행해진다.
역시 인간은 자기 위주 결국 돌고 돌아 자기 위주인 게 인간이다. 내가 좋아하는 걸 넌 왜 안 좋아하니, 내가 싫어하는 걸 어떻게 좋아할 수 있니, 결국 여기로 돌아온다.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결국 자기 편견이 들어가고 만다. 아니 처음부터 자기는 편견이 있다고 인정하면 좀 낫다. 여자들이 사람과의 관계를 중히 여기는데 그건 자신들이 그런 본능으로 태어나서 그런 것뿐이다. 여자가 아닌 남은 그게 아니다. 이게 옳다면 동네방네 떠들고 다닌다. 그러는 건 단 한 가지, 자기가 그 편견에 사로잡혀 있어 그런 것뿐이다. 인간 세상은 상대적이고 그 기준이 없다는 것만 진리다. 자기 위주에서 벗어나려고 해도 인간이 생겨 먹은 게 그게 아닌 게 문제고, 거기서 벗어나려고 할 때까지 그렇게 수명이 길지도 않다. 그냥 자기 편견 속에 살다 가는 게 인간일 뿐이다. 그럴듯하게 남을 위하는 척하지만 결국 팔은 안으로 굽게 되어 있다.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수북탐독]9. 버드캐칭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도서 증정] 『안의 크기』의 저자 이희영 작가님,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책증정][1938 타이완 여행기] 12월 11일 오프라인 북토크 예정!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SOAK과 함께 <코스모스> 읽고 미국 현지 NASA 탐방까지!
코스모스, 이제는 읽을 때가 되었다!
내 맘대로 골라보는《최고의 책》
[그믐밤] 42. 당신이 고른 21세기 최고의 책은 무엇인가요? [그믐밤] 17. 내 맘대로 올해의 책 @북티크
🎨책과 함께 떠나는 미술관 여행
[느낌 좋은 소설 읽기] 1. 모나의 눈[웅진지식북클럽] 1.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함께 읽어요[책증정] 미술을 보는 다양한 방법, <그림을 삼킨 개>를 작가와 함께 읽어요.[도서 증정] 저자이자 도슨트인 유승연과 함께 읽는 <내셔널 갤러리에서 보낸 500일>
오늘날, 한국은?
🤬👺《극한 갈등:분노와 증오의 블랙홀에서 살아남는 법》 출간 전 독서모임![서평단 모집] 음모론에 사로잡힌 한국 사회에 투여하는 치료제! 『숫자 한국』[책 증정_삼프레스] 모두의 주거 여정 비추는 집 이야기 『스위트 홈』 저자와 함께 읽기
책을 들어요! 👂
[밀리의서재로 듣기]오디오북 수요일엔 기타학원[그믐밤] 29. 소리 산책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Nina의 해외에서 혼자 읽기
에밀 아자르의 [자기 앞의 생]위화의 [인생]강석경 작가의 [툰드라]한 강 작가의 소설집 [여수의 사랑]
⏰ 그믐 라이브 채팅 : 12월 10일 (수) 저녁 7시, 저자 최구실 작가와 함께!
103살 차이를 극복하는 연상연하 로맨스🫧 『남의 타임슬립』같이 읽어요💓
비문학 모임 후기를 모았습니다
[독서모임 아름 비문학 모임 8기 1회] 2025년 9월, 크리스틴 로젠, <경험의 멸종> 모임 후기[독서모임 아름 비문학 모임 8기 2회] 2025년 10월, 김성우, <인공지능은 나의 읽기-쓰기를 어떻게 바꿀까> 모임 후기[비문학 모임 8기 3회] 2025년 11월, 파코 칼보, <뇌 없이도 생각할 수 있는가> 모임 후기
중화문학도서관을 아시나요?
[문풍북클럽] 뒷BOOK읽기(?) : 12월의 책 <엑스>, 도널드 웨스트레이, 오픈하우스[문풍북클럽] 뒷BOOK읽기(?) : 11월의 책 <말뚝들>, 김홍, 한겨레출판[문풍북클럽] 뒷BOOK읽기 : 9월의 책 <옐로페이스>, R.F.쿠앙, 문학사상 [문풍북클럽] 뒷BOOK읽기 : 7월의 책 <혼모노>, 성해나, 창비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나의 인생책을 소개합니다
[인생책 5문5답] 47. 이자연 에디터[인생책 5문5답] 39. 레몬레몬[인생책 5문5답] 18. 윤성훈 클레이하우스 대표[인생책 5문5답] 44. Why I write
한 해의 마지막 달에 만나는 철학자들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9. <미셸 푸코, 1926~1984>[책걸상 함께 읽기] #52. <어떻게 살 것인가: 삶의 철학자 몽테뉴에게 인생을 묻다>[도서 증정] 순수이성비판 길잡이 <괘씸한 철학 번역> 함께 읽어요![다산북스/책증정]《너를 위해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 니체가 말했다》 저자&편집자와 읽어요!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