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책을 골랐을 뿐인데 빙의해 버렸다⭐『겹쳐진 도서관』함께 읽기

D-29
있을거예요!ㅎㅎ
작가님께서 독자로서 좋아하는 장면을 말씀해 주셨는데요. 그럼 혹시 가장 즐겁게(혹은 몰입해서/만족스럽게) 집필했던 부분은 어디인지 궁금합니다. 혹시 다르다면요!
이건 바로 말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장인 '도서관'입니다. 모든 인물이 모였으면 좋겠다, 고 생각하자마자 너무 즐겁게 집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
이 장면 저도 기억에 많이 남네요. 주변 인물들도 다 모여서 너무 좋았어요. 예슬이, 진석이, 진영이 등등...
저는 우현과 서연이 피아노치는 장면이 기억에 남네요 뭉클하면서도 상상해보면 분위기에 압도될꺼같아요
아...! 맞아요. 이 장면도 있었죠. 우현이 엄마랑 수없이 쳐 봤던 곡이라서 자기도 모르게 악보도 안 넘기고 끝까지 연주해 버리고 당황한 장면도 기억에 남습니다.
서연이 워낙 눈치가 빨라서, 과연 대국 안에 있는 사람이 미래의 자기 아들이라는 점을 눈치챘을까? 궁금하기도 했어요. 꼭 시점이 아니더라도, 우현이 태어나고 바이올린을 하게 되면서 학창 시절에 대국이랑 합을 맞추어 봤던 기억이 있을 테니 혹시 그때 대국 안에 빙의했던 사람이 우현이 아닐까 생각이 들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요.
나란히 또래의 부모님과 피아노를 친다는것만으로도 그렇죠! 저도 좋아하는 장면입니다.
엄마와 아들의 서사♥️
우현을 기억하며 아들의 이름을 우현으로 지었을까?안 생각도 해보아요ㅎㅎㅎ 가장 소중한 사람♥️
이런 상상 정말 재미있습니다 ㅎㅎ
워낙 판타지에 가까운 일이어서 확신하지는 않았겠지만, 우현이 마지막에 남긴 '대국이보다도 너에게 소중한 사람'이라고 했기때문에 어렴풋이 짐작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물고기먹이 님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그런 영향이 있었을지도?ㅎ
만약 이걸 알아차렸다면 기분이 정말 묘했을 것 같아요. 음악을 계속 할 수 있도록 대국의 몸으로 자신을 지켜준 게 미래의 아들이라니.
마침 바이올린을 해서 더 기뻤을지도 몰라요 너구나!!!ㅎㅎㅎ
이렇게 이야기하다보니 새삼 주변인물들까지 해서 정말 많은 등장인물이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특별히 주변 사람에서 모티브를 얻어서 만든 인물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예를 들면 운성의 삼촌이라든요.
네. 주요 인물은 4명이지만 책 주인과 또 그들과 관련된 사람들까지.. 되짚어보니 등장인물이 무척 많더라고요. 생각보다 직접적인 주변 사람들한테 모티브를 얻지는 않는 것 같아요. 오히려 여러 매체(영화,드라마,문학 등등)에 나오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보면서 저 역시 그런 매력을 줄 수 있는 인물을 그려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
그러셨군요!! ㅎㅎ 도서관을 주요 공간으로 하거나 청소년들이 등장하는 힐링 판타지물에 있어서 매력적인 레퍼런스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ㅎㅎ
삼촌은 어떤 꿈을 꾼 걸까요?ㅎㅎㅎ번외편으로ㅎㅎ
전 약간 삼촌을 보면서 영화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에 남자 주인공이 떠올랐어요. 뭔가 느낌이 비슷한...! ㅎㅎ
오. 이건 안봐봤습니다. 한번 봐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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