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감사히 받았습니다. 표지가 반짝반짝 너무 예쁘고, 책갈피로 뜯어쓰는 앞날개라니 아이디어가 좋았어요! 재밌게 읽어보겠습니다.
도서관에서 책을 골랐을 뿐인데 빙의해 버렸다⭐『겹쳐진 도서관』함께 읽기
D-29
바나나

쪽빛아라
뭘 알았다는 사실조차 모른채 알았다.
『겹쳐진 도서관』 P.42, 최세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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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빛아라
뭘 안거죠? 저도 같이 알고 싶은데..😅😅

텍스티
끝까지 읽어 보시면 지금보다 조금 더 명확하게 알게 되실 겁니다...!! 후후
바나나
3장 선우현 까지 읽었어요. 뭐라고 말하면 스포가 될것 같아서 조심스럽네요. 설정이 흥미롭습니다.

텍스티
벌써 3장까지 읽으셨군요! 우현이는 학생 시절의 아빠에게 빙의했는데요. 저도 가끔 부모님의 젊은 시절을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요. 부모님의 꽃다운 모습을 친구의 시각에서 보고 싶은 마음이랄까요 ㅎㅎ 우현의 이야기는 그런 감성을 자극해서 제게는 더 특별했습니다 :)

텍스티
@dulce06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즐겨 주세요!

텍스티
@지니00 아! 그 스티커였군요 ㅎㅎ 위협하고 있지만 전혀 위협적이지 않은 귀여운 텍수...!
지니00
1장을 읽었습니다. 등장인물들 사이의 케미가 너무 좋고 귀여워요. 무슨 일이 펼쳐질지 너무 궁금하네요!!!

텍스티
그쵸!! ㅎㅎ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고등학생 때 생각이 나기도 합니다.
기대하세요! 이제부터 각 인물에게 빠져들게 되실 겁니다 :)

버기
입구 밖으로 발을 내딛는 순간 사각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겹쳐진 도서관』 p44, 최세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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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기
내가 바꿀 수 없는 일에 대해서는 받아들이려고 해
『겹쳐진 도서관』 P56, 최세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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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기
판타지 소설의 전개를 따라가다가, 이따금 진짜 현실에 있을 법한 캐릭터를 마주하는 느낌. 왜이리 좋죠?
전 첨엔 우현이에게 이입하다,
어느 순간부터 민형이에게 이입중이에요. ㅎㅎ

텍스티
아이들의 고민이 우리도 한 번씩 해 봤던(혹은 지금도 하고 있는) 고민이라서 더 깊이 이입하게 되는 것 같아요. 재미있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버기
이따금 세상 모든 사람들을 절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신.. 이든 무엇이든이 있다면, 내 모습은 어떻게 묘사될까 궁금할 때가 있어요. 나의 책은 어떤 모양일까 정말 궁금하네요.ㅋㅋ
지니00
3장 선우현을 읽었습니다! 마지막에는 눈시울이 붉어지네요.
다친 손을 묘사하는데, 저도 1년전에 발가락에 금이 간 적이 있어서 그 묘사가 정말 정확하게 느껴졌어요. 제 발가락이 다시 아픈 것 같습니다 ㅋㅋㅋ
여기까지 봤을 때는 지금 현재를 만들기 위해 과거를 바꾸는 내용 같습니다! 아무런 대가 없이 누리는 현재도 사실은 누군가의 보이지 않는 노력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내 순간 순간의 선택에서 후회를 느끼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 살아야 평범한 내일을 맞이할 수 있겠죠.
우현이가 음악을 하지 않는 인생을 고민하다가, 다시 음악을 해야겠다고 마음먹는게 인상깊었어요. 저도 힘들지 않으려고 무언가를 포기하고 싶을 때가 종종 있는데, 그 일을 했을 때 분명 나쁜 점도 있겠지만 좋은 점이 훨씬 많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단점만 보지 않고 일단 경험하는 삶을 살고 싶네요.
허당
우현이 <안나 카레니나>를 펼쳤을 때의 문장 '행복한 가정은 모두 모습이 비슷하고, 불행한 가정은 모두 제각각의 불행을 안고 있다.'을 보여주고 있다. 나는 이 문장을 그 이전에 본적이 있지만 이곳에서 상징하는 의미가 있을 것이라는 짐작을 하게된다. 도서관과의 관계, <안나 카레니나>는 어떤한 관계를 가지고 진행될 것이가. 불행과 행복의 관계

텍스티
허당 님 덕분에 또 새로운 시각으로 이 책을 바라보게 되네요. 그 문장을 유심히 곱씹으며 『겹쳐진 도서관』을 또 다시 음미해 보았습니다 :)
다 읽으신 뒤에 허당 님께서 생각하시기에 그 문장와 이 책이 어떤 연결성을 갖는다고 느끼셨는지 나눠 주시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지니00
4장 한민형을 읽었습니다. 처음에는 고백이라니 너무 유치한거 아냐? 라고 생각했지만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마음이 아파지고 눈시울이 붉어졌네요ㅠㅠ
아주 작은 일로도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말이 공감이 됐어요.
그리고 ‘솔직하다’는 의미를 다시 되새기게 됐어요. 저도 조언을 할때 그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모습을 말하곤 하는데, 나의 생각을 이야기하진 않았어요. 나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려고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어린 민형과 운동장에서 대화하는 장면에서 울뻔했어요,, 이 챕터는 다 읽으니 마음이 너무 먹먹해졌습니다.

최세은
1,2,3장에 이어지는 정성스런 리뷰 감사합니다 :) 남은 아이들의 여정도 지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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