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괴로부터 불안정성, 흔들림이 생겨나고 그 힘을 이용해 베르그송이 말하는 '비탈을 다시 오르는' 모델을 만들면 산일구조에 시간의 개념을 도입할 수 있을테고, 명사가 아닌 생명 본연의 상태를 논함으로써 동적평형을 모델화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의도적 파괴를 통해 불안정성을 먼저 생성하는 방식에 대해 곰곰이 고찰해보고자 했던 것이죠.
- 후쿠오카 신이치 ”
『음악과 생명』 p.151 만들어내는 것보다 파괴하는 것을, 류이치 사카모토.후쿠오카 신이치 지음, 황국영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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