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좁게 보면 《침묵의 봄》은 19가지 살충제의 독성학적 특성에 관한 책이다. 그중에는 알드린, 디엘드린, 엔드린, DDT, 린데인, 클로르데인, 헵타클로르 같은 물질이 있다. 이런 일련의 화학물질이 지금은 낯설게 들릴지 모르지만, 1962년 당시의 독자들에게는 널리 알려져 있었다. 카슨은 이 책 세 번째 장에서 “너무나도 광범위하게 사용되어서인지 사람들은 DDT를 별 해가 없는 물질로 여긴다”고 썼다 ”
『침묵의 봄 - 개정증보판』 레이첼 카슨 지음, 김은령 옮김, 홍욱희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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